노벨평화상 수상자들 로힝야족 난민 해결 잇단 촉구···달라이 라마 이어 말랄라 가세

파키스탄 출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 출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사진=AP/뉴시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2014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파키스탄 출신의 말랄라 유사프자이(17)는 최근 미얀마와 세계 정치지도자들에게 로힝야족 박해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인 말랄라는 “로힝야족은 그들이 태어나고 수세대 동안 살고 있는 국가의 시민이 될 자격이 있다”며 “항상 로힝야족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로힝야족은 영국이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를 식민지배하던 때 방글라데시에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얀마 정부는 이들을 밀입국자라며 국적을 부여하지 않고 거주 이동, 결혼, 예배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이들은 2012년 미얀마 라카인 주에서 불교도와 종족 분쟁을 겪으면서 200여명이 숨지고 14만여명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최근에는 수천 명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가려고 배를 타고 떠돌아 국제적 문제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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