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교육감 선발 후기고 210교, 45,846명 배정
학교 선택권 존중, 지역‧학교 간 학생수 격차 완화, 원거리 통학 최소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월 31일(금) 오전 10시에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10개교에 총 45,846명(남학생 23,039명, 여학생 22,807명)으로 일반대상자 44,986명(일반학급 43,938명, 중점학급 1,048명), 체육특기자 645명, 정원 내 특례 7명, 정원 외 208명(보훈자자녀, 지체장애인등, 특례입학 적격자)이다.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 53,486명 중에서국제고·외고·자사고 등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7,328명),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166명), 전기고 합격자(20명), 기타(126명) 등, 총 7,640명을 제외한 45,846명을 배정하였다. 2025학년도 배정 대상자는 저출생의 영향으로 지난 해 49,826명보다 3,980명(8.0%)이 감소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배정하였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배정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 학급수는 2년 연속 대폭 감소하여 배정 여건이 악화되었으나 지역·학교 간 학생수 균형배정을 통해 평균 학급당 학생수를 매년 낮췄으며, 학급당 학생수 28명 이상 과밀배정 학교도 매년 줄여나가 교육여건이 개선됐다.

또한, 1, 2단계에서 전산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거리 배정 최소화를 위해 3단계에서 통학 편의, 학생 지원사항, 학교별 배치 여건, 적정학급수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 추첨 배정하였다.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학교 발표는 1월 31일(금) 10시부터이며, 배정 결과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 받아야 하며, 2월 3일(월)부터 2월 4일(화)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시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수 격차 완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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