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동·광진 청소년 직업체험 ‘LTI 프로젝트’ 운영
마을의 전문가에게 일을 배우는 청소년 인턴 프로그램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은 2019년 7월 15일부터, 관내 중3~고3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2019 성동·광진 청소년 직업체험,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LTI 프로젝트는 마을기업의 전문가로부터 직업의 핵심 업무를 직접 배우는 인턴 프로그램으로 2018년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올해는 참가 학생수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성동구와 광진구별로 기초와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LTI 프로젝트는 학생의 생활권역에 맞는 자치구 단위 마을교육공동체 형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2018년에 8종 프로그램, 총 110명의 학생이 수료하였고, 참여 학생 중 87%가 만족도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는 미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마을 기업에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9종으로 확대하고,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학생의 역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하며 1회기에 프로그램별로 5일(월~금, 1일 3시간, 총 15시간 내외)동안 학생 5~8명이 참가하여 직업 체험을 할 예정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이번 마을기업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며, 스스로 미래의 직업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마을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직업체험 및 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역량을 더욱 키우고, 이 지역에 사는 학생을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힘을 합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