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양평원, 서울교육공동체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1일(월)부터 7월31일(수)까지 한 달간 서울시교육청 소속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행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2019.5.30. 업무협약 체결)과 공동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교육청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체크해봄으로써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체크리스트 문항지는 고용노동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문항 을 기반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서울시교육청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1일(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교직원 업무공간인 업무포털 등을 통한 홍보를 시작으로 7월5일(금) 서울시교육청 월례조회와 7월9일(화) 확대간부회의 시 직원대상 오프라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홍보매체를 통해 안내 될 URL(http://bitly.kr/Yv38j1)에 접속하여 참가 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행사 참여자가 차기 참여대상자 3인 이상을 ‘릴레이 지목’하는 방식으로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PC와 모바일 모두 실행 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개발하여 이메일과 모바일 문자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URL을 전달·실행할 수 있어, 소속 교직원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즐거운 놀이처럼 쉽게 접근하여 본인의 성인지 감수성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직원 스스로가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을 통해 사회 통념상 성인지 감수성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며, 더불어 스쿨미투도 예방할 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