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대뉴스-중국]강주아오대교 개통·아프리카 협력포럼·국제수입박람회
다사다난(多事多難), 한해도 빠짐없이 연말이면 등장하는 성어(成語)입니다. 2018년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숙제가 많이 있지만, 전년보다는 조금씩 나아진다는 점입니다. 아시아 각국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아시아엔>은 처음으로 ‘아시아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여러 나라에 있는 아시아기자협회 회원과 <아시아엔> 필진들이 보내온 자국 주요뉴스 가운데 선별했습니다. 나라별 주요뉴스도 함께 독자들과 나누려 합니다.<편집자>
강주아오 대교 개통
[아시아엔=진상문 <인민일보> 서울특파원] 올해 10월 24일에는 홍콩, 중국 본토, 그리고 마카오를 연결하는 강주아오 대교가 완공 및 개통되었다. 약 6.7 km 길이의 지하 터널과 인공 섬 등을 관통하는 이 다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길이 2.8 km)의 약 20배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한다.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9월 3일부터 진행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에는 무려 53개국의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돕는 데에 60억 달러를 투자할 것과 더불어 지속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1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상하이에서 성사리에 진행되었다. 130여 개국에서 온 3,000개 이상의 회사들과 함께 온 세계 곳곳에서 온 450,000명의 바이어와 방문자들이 이 박람회를 찾았다. 중국 정부는 “향후 15년 간 약 40조 달러 가량의 재화와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수입해올 것입니다”라고 중국 정부는 밝혔으며, 중국의 전자 상거래 기업들 역시 대규모 수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박람회 첫날 개회식에는 중국 주석 시진핑이 참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