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호 ? 2013년 3월 20일

오늘이 춘분, 낮 시간이 길어지니 햇빛 드는 시간도 많아져 활동반경도 넓어질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빚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작성하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아 월요일 오후부터 벌써 고민에 빠집니다. 새롭고도 뭔가 메시지를 전해야지 하면서 썼다 지우기(자판을 두드렸다 딜리트 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번 호에는 다행히 저의 뉴스레터에 대한 답장에서 해답을 얻었습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 선생님과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님의 글을 소개하려 합니다.

“아시아엔 이상기 대표님. 격조 높은 논조와 문화 소개를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 인사 늦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과 논조 참고하겠습니다. 발전을 빕니다.”(임헌영, 2013년 3월17일)

“올바른 언론의 정립을 위해 애쓰는 이상기님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계속 기운 내십시요. 이인호”(2012년 5월30일)

“Thank you very much for the wonderful news and witty article. A Happy New Year to you and the AsiaN. In-ho Lee”(2013년 1월10일)

당시 아시아엔이 독자들게 보낸 뉴스레터 제목은 ‘꽃은 달려가지 않습니다'(2013.1.14)와 ‘광주 민주화 영령과 호국전사'(2012.5.30) 그리고 ‘박근혜 당선인에게 없는 것 세 가지'(2013.1.10)였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흔히 진보와 보수로 각각 분류되는 이분들이 아시아엔을 아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시아엔(The AsiaN)은 보수든 진보든 어느 편에 서서 한쪽을 편들기 위해 다른 쪽을 반대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론의 바른 길이 아니며 온당치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팩트가 정확하고 상식에 부합하며 균형감 있고 공정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널리즘의 미래에 더 기여할 것이며, 힘들더라고 저널리스트들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삼성언론상 시상식장 무대 벽걸이에 새겨진 다음의 글귀를 소개하며 뉴스레터 인사말을 마치려 합니다. “언론이 잘 돼야 국가와 국민이 잘 된다.”

2013년 3월20일
The AsiaN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상기 드림

kor.theasian.asia

www.theasian.asia

cn.theasian.asia

ar.theasian.asia

AsiaN2013년 3월20일 수요일

뉴스레터 제60호

아시아 뉴스 오피니언 포커스 영상   AsiaN 소개 뉴스레터 신청
교황과 피겨여왕
‘아시지의 聖’ 교황 프란치스코와 피겨여왕 김연아
영토분쟁, '민족주의' 넘어서야

몇 주 전 중국 북동부 러시아 국경지대의 작고 조용한 도시 투먼(Tumen)에 갔다. 도심 공원에서 이 도시의 연례행사인 눈과 얼음 조각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전시작품 중 가장 큰 조각은···

더보기

혁명·홍수 겪은 튀니지, 생필품도 밀수

튀니지 속담에는 “종잇장도 맞들면 낫다”와 같은 뜻의 속담(The load of the group becomes feathers)이 있다. 이는 튀니지 북서쪽 지역에 있는 ‘퇴직자를 위한 사무실’에서의 가장 중요한 원···

더보기

[김영수의 경제토크] 지하경제가 때론 '경제살리기' 구원투수

요즘 지하경제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지하경제란 거래내역과 세금을 신고하지 않고 움직이는 경제를 의미···

더보기

[주목! 루키] 분쟁지역 조정가 꿈꾸는 김태언씨

15일 오후 서울 정동극장 앞. 시리아 평화 기원 집회에서 만난 김태언(고려대 화학공학 06학번)씨는 분쟁지역···

더보기

제호 : THEAsiaN / 등록정보 : 서울특별시 아01771 / 등록일 : 2011년 9월 6일
창간일 : 2011년 11월 11일 / 발행인·편집인 : 이상기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1가 33-90 화수회관 207호
대표전화 : 02-712-4111 / 팩스 : 02-718-1114 / 이메일 : news@theasian.asia

COPYRIGHT AJA Media & Culture Corporation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