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권해진 작가 ‘성동에 살아요’
권해진사진전이 3월 25~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십리역 4층 갤러리허브에서 열린다. 아지트가 주최 주관하고 성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에선 권 작가가 그동안 촬영한 성동구의 여러 풍광이 선보인다.
아래는 성동구에 관한 위키 백과의 소개 일부다.
성동이란 지명은 한양 도성 동쪽에 있는 지역이라는데서 본떠왔으며 한자도 城東으로 표기한다. 같은 서울시의 성북구 역시 한양도성의 성곽 북쪽에 속한 지역이라 하여서 성북이라는 지명이 지어졌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성저십리 동부 인창방(왕십리, 마장동, 사근동, 용답동)과 남부 두모방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중랑천 서쪽지역) 및 뚝도면(중랑천 동쪽지역)에 편입되었다. 이때 양주군 고양주면 지역이었던 현 광진구, 잠실, 신천 일대도 뚝도면에 편입되었다. 이 때, 인창면 소속이었던 지역들도 숭인면으로 편입된 용답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지면에 편입되었다.
해방 직전인 1943년 구제 실시에 따라 7개 자치구를 새로 설치할 때, 경성부 동대문출장소에서 동대문구와 성동구가 승격되어 갈라졌다.
해방 이후인 1949년고양군 뚝도면을 편입하였다. 1963년엔 광주군의 언주면, 중대면, 구천면 전역과 대왕면 일부를 편입했다. 이로써 서울의 동남부 지역을 모두 관할하는 거대 구가 되었으며, 한강 남북에 모두 걸쳐있던 유일한 구이기도 했다. 거기에 1973년 7월 영등포구 관할이었던 서초구 일대(반포동, 잠원동, 양재동 등)까지 편입해왔다.
그러다가 1975년 신당동 일대를 중구에 넘겨주고, 강남 개발의 본격화와 함께 한강 이남 전체를 강남구로 분구시키면서 구역이 대폭 축소되었다. 중곡동과 군자동의 일부였던 장안평(장한평) 일대 역시 동대문구에 편입되었다(현재의 동대문구 장안동). 그 대신 동대문구의 천호대로 이남(용두동, 답십리동 각 일부)을 편입하여 용답동을 신설하였다. 1976년 구 민주공화당 중앙훈련원(연수원) 건물로 구청을 이전하였다.
최종적으로 1995년 동일로 동쪽을 광진구로 떼어서 분구시킨 이래 현재에 이른다. 분구 당시 성동구청(구 민주공화당 연수원)이 지금의 구의역 인근(자양동)에 있었기 때문에, 광진구는 구청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성동구청을 그대로 광진구청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오히려 성동구는 구청을 마장동 임시청사로 이전해야 했다. 한 때 서울 강남권까지 전부 관할하던 거대 행정구역이었으나 현재는 왕십리와 성수동 일대만을 관할하는 영역으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