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의 전도 길 따라···예수사랑교회 창립 17주년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가진 바울이 머무르는 현장은 자연도 굴복시키는 힘이 있었습니다. 광풍에 갇혀서 힘쓰고 애써도 갈수 없었던 로마에 하나님은 전도자 바울의 배에 탄 267명을 로마에 가까운 섬 멜리데에 데려다 놓으셨습니다.
전도와 선교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은 사건을 만들기도 하시고 독사에 물리게도 하시지만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영적대결 속에 있으면 물리는 것도 은혜요 물리지 않는 것도 은혜요 독사에 물리고 무사한 것도 은혜입니다.
뱀에 물려 붓든지 쓰러져 죽었어야 할 바울은 멜리데 사람들이 신이라 할 만큼 영적 대결의 우위에서 고요함과 평안함을 누렸습니다.(사도행전 28장4절)
예수님을 미워하고 핍박하는 이 시대에 살아남는 것도 기적이고 무사고도 기적이지만 흑암의 바람이 내 가슴 속에 불어와도 영적대결의 구도 안에서 고요함과 평안함을 누리는 것은 기적 중의 진짜 기적입니다.
이 고독한 절망의 시대에 하나님이 나에게 던져주신 구원의 밧줄을 꽉 붙잡읍시다. 진리의 영으로 나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저주와 재앙의 시스템 속에서 빠져나오라고 하나님이 나에게 던져주신 구원의 밧줄이십니다.
낙심 속에 있는 나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을 걸어보십시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사람의 말을 듣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불안해하느냐?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라.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으로 나는 여전히 나의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1초 전도 과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면 닫을 자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요한계시록 3장7절)
어떤 일이 일어나도 괜찮습니다. 길이 닫혀있어도 괜찮고 길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신다고 기록된 바, 믿음이 나를 구원합니다.(이사야 43장19절)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다.”(마태복음 6장34절)
나 중심으로 살면서 내 것이 너무 많으면 염려가 찾아옵니다. 진리의 영, 성령, 예수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환난 날에 담대하여 평안함을 가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이기셨을 우리는 믿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16장33절)
갈보리 십자가 사랑을 알고 감사와 감격과 충성이 있는 제자. 광풍을 뚫고 로마복음화의 초석을 놓았던 전도자 바울의 동역자, 보호자, 친척, 온 교회의 식주인, 사랑하고 사랑받는 제자들···.
코로나 대감염병 혼란과 공포 속에서도 세계 각 나라와 국내 각 지역의 흩어진 자리에서 강단의 말씀과 예배를 사수하고 있는 예수사랑교회 온 가족.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그리스도의 제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