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보름달은 우리에게’ 이해인 “달님은 그저 웃기만 하네” 편집국 오늘의시 사람들은 달을 보고 저마다 다른 소원을 빌고 또 빌어도 달님은 그저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담백한 표정으로 응답하고 있네 동글게 살고 싶어도 뜻대로 안 된다고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