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페이’ 500억 돌파기념 새해맞이 이벤트 실시
발행 15개월여 만에 500억 돌파, 이용자 5만명 넘어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남 최초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의 발행액 500억 돌파를 기념해 새해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금액과 상관없이 공주페이를 충전한 고객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공주페이 5천원을 각각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개별 통지된다.
지난해 8월 충남 최초로 발행된 공주페이는 발행 15개월여 만인 지난 11월 30일 5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현재 이용자는 공주시민 절반에 가까운 5만 명을 넘어섰고, 가맹점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2883개소에서 공주페이를 취급하고 있다.
여기에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7224건, 결제금액도 2억 3천만 원에 달하는 등 결제비율이 충전비율을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페이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공주페이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최고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과 공주페이 쇼핑몰 카탈로그 서비스 등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