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태안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개최, 시범사업에 32억원 투입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한 ‘2019년 태안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019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후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에서 심의한 시범사업은 △전문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생활자원 △식량작물 △소득작물 △화훼 △환경축산 등 총 7개 분야, 52개 사업, 80개소로 총 사업비는 32억 3000만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4-H회원 영농정착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소규모 가공창업 기술지원 △멀티콥터 이용 병해충 항공방제단 육성 △기후 변화 대비 채소 안정생산 △스마트팜 시설원예 확대 기술보급 시범 △우량암소 활용 고품질 한우생산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며, 군은 사업계획 및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시범사업은 국내외 농업여건 및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노동력 절감, 태안 특성에 맞는 농가 새소득 작목 재배기술, 전문농업인 육성, 귀농귀촌한 농업인들의 조기정착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FTA 체결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시범사업을 펼쳐 생산비 절감과 농업의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