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44.5% 다시 하락세···부정평가 51.6%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던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도 1주일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8월 1주 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9%포인트 내린 44.5%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51.6%로 2.2%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내린 3.9%를 보였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7.1%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지난 7월 5주차 주간 집계에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던 긍·부정 평가 차이가 한 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충청권(3.9%포인트)과 50대(4.4%포인트), 정의당 지지층(9.2%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TK(11.1%포인트)·PK(6.4%포인트), 여성(4.0%포인트)에서 떨어졌다. 특히 진보층(4.1%포인트)과 중도층(3.5%포인트)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조사는 지난 3일~5일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