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영화 ‘언틸더데이(UNTIL THE DAY)’···주연 박하은·유수민, 배일동 명창 특별출연

    <언틸 더 데이> 주연 및 특별출연 희원극단 대표작 영화로 제작해 세계무대로…김기태 촬영감독, 하은섬·구백산 공동 연출 2011년 뮤지컬로 초연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희원극단의 대표작 <언틸더데이(UNTIL THE DAY)>가 영화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이자 촬영감독계의 거장인 김기태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고, 하은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구백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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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년만에 복원 연쇄활동악극 ‘산너머 남촌에는’ 감상법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5일(수) 오후 4시, 마포아트홀에서 펼쳐질 한국형 악극 ‘산 너머 남촌에는’은 단순한 무대 복원이 아니다. 1919년 단성사에서 선보인 한국 최초 영화 <의리적 구토>의 예술적 뿌리를 다시 확인하는 시도다. 일제강점기의 기술과 열망, 예술가들의 도전이 숨 쉬는 이 작품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 감동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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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욘드무용단, 라라미댄스페스티벌서 신작 ‘매혹, 물빛의 춤’ 선보인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 ‘새로운 도약, 협업의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한 2025 라라미댄스페스티벌(Lalame Dance Festival)이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이사장 윤덕경) 산하 비욘드무용단(대표 전홍숙)이 선정돼 신작 ‘매혹, 물빛의 춤’을 선보인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은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현대무용 축제로, 2025년 서울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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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예수님은 족쇄가 채워진 그 발을 잘라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성전 시스템의 바깥에서 참된 생명을 찾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바로 그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AI 생성 이미지>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마가복음 9:45) 범죄한 손과 발을 잘라버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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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10월 엽서’ 이해인

    좋아한다는 말 대신/탄탄한 단감 하나/드리고/기도한다는 말 대신/탱자의 향기를/드릴게요 사랑한다는 말 대신잘 익은 석류를쪼개 드릴게요 좋아한다는 말 대신탄탄한 단감 하나드리고기도한다는 말 대신탱자의 향기를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더욱 투명해진내 마음붉은 단풍에 물들어더욱 따뜻해진내 마음우표 없이 부칠 테니알아서 가져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눈부시게 고운10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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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KBS 광복80주년 대기획.. 천재의 투혼과 환희

    조용필 [아시아엔=정석희 TV칼럼니스트] 추석 연휴 공영방송 KBS가 정공법으로 승부를 던졌다.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추석 당일인 6일 방송됐고, 실제 공연은 한 달 전인 9월 6일 고척돔에서 열렸다. 당시는 후덥지근한 주말 저녁,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주차도 어려운 장소였지만, 그 모든 불편을 잊게 만들 만큼 압도적인 무대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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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제인 구달 수제자 최재천 교수 “자연으로 돌아간 침팬지의 벗, 스승님”

    2017년 8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JA 에코 토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제인 구달 박사(오른쪽)와 최재천 교수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2025년 10월 1일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그의 업적은 과학을 넘어 윤리와 생명 존중의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2017년 여름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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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고려인 청소년의 ‘부모’이자 ‘멘토’

    ‘KGN 미래 이음(FUTURE LINK) 체육대회 인천’ 참석자들. 가운데 중앙이 채예진 이사장. <사진 KGN>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5년 10월 3일 광복 80주년과 한가위를 기념하는 ‘KGN-미래 이음(FUTURE LINK) 체육대회 인천’ 행사에 참여했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이사장 채예진)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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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옥철의 수학산책] 옛 중국, ‘산가지’로 계산하고 ‘주역’으로 통찰하다

    <사진=유현옥 제공> [아시아엔=손옥철 마르코글방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역임] 컴퓨터가 생긴 이후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진 물건이 많다. 40여 년 전 도쿄로 출장을 가면 전자계산기를 사러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 들렀고, 60년 전 대학생 때는 계산자를 밀어가며 계산을 했다. 계산자는 아날로그식이라서 정확한 수치를 구할 수는 없지만, 로그 함수 등 공학에 필요한 크고 복잡한 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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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은식 칼럼] 역사가 오늘의 한국사회에 던지는 경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권력의 자기기만과 민주주의의 피로 버질은 “역사는 인간의 발걸음과 실수의 기록”이라 했다. 리델 하트는 이 말을 더 날카롭게 밀어붙였다. 그는 전쟁사와 정치사를 평생 탐구하며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진 않지만, 무엇을 피해 가야 하는지는 분명히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은, 특히 권력자와 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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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수의 에코줌] ‘오늘 세계철새의 날’…서천 유부도 ‘도요물떼새’

    도요물떼새 <사진 김연수> 길었던 추석 연휴 내내 비가 와, 성묘와 고교동기 가을 야유회 말고는 특별히 한 일이 없다. 마음이 편치 않다. 늘 무엇인가 해야하는 성격이라… 이에 10일 수도권의 비를 피해 충남 서천 유부도를 다녀왔다. 지난 달에 이어 올 가을 두 번째 방문이다. 만조시 10물이라 유부도 갯벌이 바닷물에 가득찼고, 도요물떼새들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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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⑨] 끝나지 않은 회심과 고백, 그리고 은총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서재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 in His Study)’. 1480년경 작품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신앙을 탐구한 영적 대서사시입니다. 어린 시절의 회상에서 시작해 청년기의 방황, 마니교와 철학의 영향, 그리고 회심과 세례, 어머니 모니카와의 이별을 거쳐, 마지막에는 시간과 창조, 삼위일체의 신비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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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10월’ 오세영

    우리는/하나의 아름다운 이별을 갖기 위해서/오늘도/잃어 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무언가 잃어 간다는 것은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돌아보면 문득나 홀로 남아 있다. 그리움에 목마르던 봄날 저녁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펐던가.욕정으로 타오르던 여름 한낮화상 입은 잎새들은 또 얼마나 아팠던가.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이 지상에는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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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하 ‘오적’으로 폐간 55년만에 복간 ‘사상계’에 바란다

    1953년 장준하 선생이 창간한 「사상계(思想界)」가 지난 봄 복간돼 반년이 흐르고 있다. 1970년 5월호(통권 205호)에 김지하 시인의 담시 ‘오적(五賊)’을 실었다는 이유로 강제 폐간된 지 55년 만이다. 감회가 깊을 수밖에 없다. 「사상계」는 단순한 잡지가 아니었다. 전후 폐허와 군부독재의 질곡 속에서 민주주의, 민족 문제, 통일, 철학과 문화를 두루 논하며 시대의 양심을 지켜온 잡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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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 美군사기지 포트블리스 정식 메뉴로…”어려울수록 세상과 소통하라”

    신라면 [아시아엔=전상중 국제PEN, 시인·수필가, 해군 예비역 제독] 비로 시작된 추석 연휴였지만, 진해루 밤하늘엔 둥근 보름달이 떴다. 바람이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것은 그리움이었다. 법정스님은 “자기만의 색깔로 사는 삶이 아름답다”고 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고귀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향기와 길을 지닌 존재가 진정 아름답다는 뜻일 것이다. K팝의 방탄소년단,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 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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