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갠 아침산 위에 내린 눈,눈부시다. 오늘,매화 한 송이마침내 꽃망울 열었다. 설레임으로온몸 열며아린 그 향(香)을 듣는다. 내 생애첫봄을 맞았다.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비갠 아침산 위에 내린 눈,눈부시다. 오늘,매화 한 송이마침내 꽃망울 열었다. 설레임으로온몸 열며아린 그 향(香)을 듣는다. 내 생애첫봄을 맞았다.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신명기 29장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신 29:29) 왜 어떤 일은 설명이 되는데, 어떤 일은 끝내 이해되지
[김봉규 포토저널리스트] 사진기자를 오래 하다 보면 날씨에 민감해진다. 그날 뉴스 밸류가 별거 없으면 부장은 날씨로 1면이나 종합면을 생각한다. 그런 생활을 30년 넘게 하다 보니 퇴직
인생의 황금기! 지난 2월 15일 며느리 생일날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새벽 임진강 탐조길에 나섰다. 나는 사진 찍고, 아들은 동영상 찍고, 며느리는 두루미 합창을 녹음했다. 동행하신
벌써 스무날이나 됐을까, 지난 1월 11일 파주 임진강가에서 멸종위기종 검수리(Golden Eagle) 유조를 만났다. 검수리는 국가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주변 색과 비슷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어린 검수리가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큰 선물을 받았다. 뿔호반새(Crested Kingfisher)를 난생 처음 만났다. 날이 어두워 질 때 나타났지만, 온 종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