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어린이는 어른의 고향’ 이광길 “내가 자란 곳은 충청도 보은 관기”

어린이는 어른의 고향 나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어른이 되었나 보다 내가 태어난 곳은 충청도 보은 관기 몇 십년 만에 고향마을에 가봤다 하루에 버스 몇 대 지나가던 마을에 자가용이 즐비하다 상표 줍던 5일 장터는 아스팔트 무덤 아래로 사라졌고 여기저기 쭈뼛거리며 그리운 얼굴 찾아보아도 낯선 주인들이 무심한 듯 바라본다 차라리 가지 말걸… 소중히 간직했던 그리움만 날려버리고 돌아왔다 교보문고 어린이코너 풋내기 엄마들과 어린이들이 마냥 행복하다 별생각 없이 차 한잔 마시면서 지나가는 어린이를 바라본다 새카만 눈동자, 예쁘게 묶은 머릿단 천진난만한 미소에 빛나는 발걸음 지나가는 어린이들 기쁜 얼굴 속에 잊고 살던 어린 날이 떠올랐다 비 오는 날 흙으로 도랑을 만들어 물길을 여닫던 지난날의 기쁨이… 돌아갈 수 없어서 포기했던 잃어버렸던 내 고향이 살아난다! 할머니가 손녀를 데리고 공원에서 놀고 있다 손녀는 친구들과 함께 모래 장난을 한다 할머니는 꼬마 친구들 틈에 고향 찾기를 한다 내가

전문 읽기

[돌나라 브라질 농업전진기지 르뽀③] 무농약·무비료·무제초제의 ‘3무 농법’ 브라질서도 실천

[아시아엔=장용수 매경비즈 콘텐츠개발본부장] 돌나라한농복구회는 1980년 농약과 화학비료로 병든 땅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한 친환경농업법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은 상주·울진·청송·봉화·전주·장흥·원주·평창·제주 등 전국 10여곳에서 유기농 공동체생활을 통해 자립을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