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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범죄칼럼]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범인검거엔 1등공신

[김중겸 범죄칼럼]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범인검거엔 1등공신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2017년 미국 플로리다 탬파 시. 11월 9일에서 15일 사이 버스정류장에서 4명이 살해됐다. working class(노동자계급)이 사는 동네였다. 평소 폭력사건은 많았지만 살인은 드물었다. 주야장창 술 마시고 떠들던 주민들은 쥐새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았다. 공포가 짓눌렀다.?범행현장엔 공교롭게도 CCTV 설치되지 않았다. 탄환과 탄피 수거해 감식에 착수했다.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대포나 탱크는 제외한다. […]

[그는 스파이였다②] 호모 영국작가 서머싯 몸

[그는 스파이였다②] 호모 영국작가 서머싯 몸

일본 염탐하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1919년 45세, 비밀정보부에서 또 일거리가 왔다. 임무는 일본의 군사력 탐지. 1923년 49세까지 매년 도쿄,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시모노세키를 여행했다. 모두 군사 및 군수산업 기지였다. 동양문화를 소개하는 여행기 작가로 왔다고 했다. 일본 영문학자들은 대환영하며 친일파 대작가로 칭송했다. 파티 열고, 강연회 개최해줬다. 물론 탄로 나지 않는 조치도 취했다. […]

[김중겸 범죄칼럼] “총을 쏜 사람에게 쏜 자국 있다”

[김중겸 범죄칼럼] “총을 쏜 사람에게 쏜 자국 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대포나 소총 총구의 내경(內徑, 안지름) 또는 탄환의 지름을 구경(caliber, 口徑)이라고 한다. 단위는 영국과 미국에서는 inch, 독일과 일본에서는 mm로 나타낸다. 미국제 소총에서 구경 30은 30/100 인치, 22는 22/100 인치다. 대포는 구경과 함께 포신(砲身)의 길이를 배수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50구경 400mm 포는 포신의 길이가 구경의 50배이고 구경은 400mm라는 뜻이다. 포의 […]

[김중겸 범죄칼럼] 미국 최초 총기감정사는 사기꾼

[김중겸 범죄칼럼] 미국 최초 총기감정사는 사기꾼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사격에서 접사(接射)는 총과 총 맞은 사람과의 거리가 0.5cm 이하이다. 근사(近射)는 0.5~30cm의 거리다. 이 둘을 합쳐 지근거리 발사라 한다. 탄환구멍에 흔적 다섯이 생긴다. 첫째 좌쇄륜(挫碎輪)은 탄환이 들어갈 때 피부를 돌파한 사입구(射入口, 구멍) 크기는 피부의 탄력성으로 인하여 탄환보다 조금 작아진다. 관통하면 아예 메워진다. 둘째 좌멸륜(挫滅輪)은 좌쇄륜을 둘러 싼 부분으로 탄환에는 […]

[김중겸 범죄칼럼] 혈액형, 범죄수사에 어떻게 쓰이나?

[김중겸 범죄칼럼] 혈액형, 범죄수사에 어떻게 쓰이나?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혈액하면 혈액형을 바로 떠올린다. 자주 들어 귀에 익은 ABO식 분류와 더불어 DNA 감정은 범죄수사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다. 혈청학(serology 血淸學)은 늦둥이다. 20세기까지 혈흔분류는 했다. 그러나 동물혈액과 인간혈액인지 구별하지 못했다. 아둔한 살인자도 그 점을 익히 알았다. 피해자의 피를 토끼 가죽 벗기다가 묻은 피라고 둘러댔다. 그게 그런대로 통하기도 했다. 1814년. Dr. James Blundell이 […]

[김중겸 범죄칼럼] ‘호주의 딩고 사건’···”사람 피냐? 동물 피냐?”

[김중겸 범죄칼럼] ‘호주의 딩고 사건’···”사람 피냐? 동물 피냐?”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1980년 여름 오스트레일리아 유명 관광휴양지 에어즈 록에 유난히 딩고 출몰이 잦았다. 6월에는 어린이들을 습격해 죽였다. 6월 23일. 유모차에 탄 어린 여자 아이를 물고 가려고 했다. 마침 아버지가 발견, 퇴치했다. 갈수록 대담해졌다. 관광객 야영텐트 속 식품을 훔쳐 달아나곤 했다. 8월 4일. 삼림경비대가 경고판을 여기저기 설치했다. 8월 15일 한밤중. 스미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