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chives by category » ALL » 8. 오피니언 (Page 266)

[손정훈의 콘텐츠형인간] ‘이야기’에 목 매는 콘텐츠들

[손정훈의 콘텐츠형인간] ‘이야기’에 목 매는 콘텐츠들

얼마 전,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제작사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재미있는 말을 들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너무나 많은 사람이 예선에 참가해서 심사가 힘들었다는 것이었는데, 거기서 나의 흥미를 끈 것은 예선의 심사위원 구성에 대한 부분이었다. 2차 예선의 심사위원은 2인 1조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음악관계자였고 나머지 한 명은 방송 작가였다는 것이었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방송에도 제대로 나오지 […]

[정운찬 칼럼]① ‘봉우리’를 기르자

정운찬 전 총리는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두국가가 되기 위해 ‘봉우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봉우리는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고 나갈 인재를 의미한다. 순수과학분야 연구에 매진하는 인재들이 많이 나와야 우리나라 과학기술도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가 서울대 총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과학기술과 리더십: 원칙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쓴 글을 두 번에 나눠 싣는다. <편집자주> 서울대 총장으로 재임할 때 자연과학대학과 […]

[시각문화 3.0] ② 의사소통 기술의 역사

[시각문화 3.0] ② 의사소통 기술의 역사

에버렛 로저스(Everett Rogers)와 윌버 슈람(Wilbur Schramm)과 같은 사람들은 의사소통의 역사와 그 기술적 전개를 얘기했다. 여기에 마샬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인간 본능이 확장된 소통(communication)에 대해 언급했다. 즉 청각의 확장으로 라디오, 시각의 확장으로 책 같은 매체를 규정하면서 미디어는 인간감각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미디어는 마사지다(Medium is the massage)’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인간이 소통하고자 하는 본능(감각)이 역사와 더불어 확장되고 있는, 어쩌면 무서울지도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연변의 3일장 ‘흥안시장’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연변의 3일장 ‘흥안시장’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주도인 연길시의 외각에 자리잡은 흥안시장은 매월 3일, 6일, 9일에 장시가 열린다. 즉 3일과 6일 사이에는 3일장이 되고 9일과 13일, 19일과 23일에는 5일장이 되는 독특한 재래시장이다. 흥안시장은 연길에서 도문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몇 갈래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서시장에서 공원다리를 건너 연길공원 동쪽출구를 지나 발전촌을 거쳐 대성촌 가기 직전 우회전해서 다리를 건너는 […]

[조영관의 경제산책⑩] 가격에도 첫인상이 있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마케팅에 자꾸만 속는다 #1. 장이 열리는 재래시장에서는 정찰가격이 붙어있지 않다. 그래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은 가격을 흥정을 한다. 처음엔 서로의 눈치를 보느라??시간을 끌지만 한사람이 먼저 가격을 제시하면 급작스럽게 흥정은 진전된다. 어느 쪽이 제시한 가격대에 결정이 될까? #2. 백화점 매장에 양복과 셔츠를 찾는 손님이 왔다. 점원은 양복과 셔츠 중 어떤 것을 보여 줘야 판매할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졸업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에게

열을 말하면 하나도 겨우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를 말해도 열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하진이가 그런 사람이다. 학위를 받고 천안의 모대학교 일본어학과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 만났으니, 이 만남도 10년이 훨씬 넘는다. 항상 긍정적이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은 지금도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기억된다. 하루는 서재의 책을 옮길 일이 있어서 어렵게 부탁을 했더니 다음날 건장한 친구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조선족 ‘붕어빵 사장’ 한광석 이야기

한광석(韓廣石)은 조선족이다. 흑룡강성 칭안현(慶安)출신으로 나이는 마흔 네 살이다. 1996년 처음 한국에 들어온 이후 지금은 안방 드나들 듯한다. 그야말로 그에게 있어서 한국은 어머니의 품같은 따뜻한 곳이다. 고등학생 딸을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내외를 비롯하여 누나 등 온 집안 식구들이 한국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내는 뷔페에서 먹고 자며 한 달에 17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들은 주말 부부다. 그는 평택 근처 […]

“기후변화는 21세기 최악의 테러”

“기후변화는 21세기 최악의 테러”

기후변화는 이제 파키스탄의 일상 기후변화는 이제 눈 앞에 닥친 현실이다. 과학적 증거와 함께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 태풍, 가뭄 등은 기후변화가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해마다 큰 편차를 기록하고 있는 기온 폭과 비정상적으로 더운 여름, 세찬 강풍 등도 기후변화의 일부분이다. 파키스탄은 지금 모든 종류의 기후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인도 국경지대의 타르(Thar)같이 건조한 지역에서는 […]

[김제완의 사색진보] 노무현과 유시민 어떻게 다른가(2)

노무현이 추진한 한미 FTA를 유시민이 반대하다 노무현은 지지자들의 반대가 예상됨에도 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았다. 필요하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정책도 선택했다. 그 결과 그가 선택한 정책에는 좌파 우파가 섞여 나왔다. 그래서 이를 두고 참여정부 홍보수석 이백만은 “노무현은 좌파 우파가 아닌 양파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같이 앞으로 나가는 것을 중시하며 좌우를 가리지 […]

[황성혁의 造船삼국지] LNG 운반선, ‘그 아름다운 배’

원래 선박 시장이라는 곳이 철딱서니 없는 배들과 그들을 다루는 평생 철들지 않을 사람들이 뒤엉켜 사는 곳이다. 조금 시황이 좋다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어서는 하루아침에 시장을 부풀려 놓는다. 거기에 은행들까지 끼어든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돈을 투자할 수 있는 대상으로 선박만한 것이 없다. 액수도 크고 긴 시간 동안 안정된 수입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도 […]

[김세만의 대중음악산책] 일제가 금지한 저항적 예술가곡 ‘봉선화’

[김세만의 대중음악산책] 일제가 금지한 저항적 예술가곡 ‘봉선화’

울 밑에선 봉선화야 우리는 보통 한국대중가요의 전성기를 1960년대로 생각한다. 이는 방송의 발전, 특히 텔레비전 방송국의 개국(1961년 KBS, 1964년 TBC, 1969년 MBC), 한국전쟁으로 인해 미국 주둔과 함께 태어난 팝송, 미8군 쇼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일제강점기부터 유행해왔던 트로트의 부흥과 함께?우리의 극장문화를 발흥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보다 앞선 1920년대를 첫 번째 한국대중가요의 전성기로 기록하고 싶다.?가곡과 동요로 대표되는 […]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연애의 진수 ‘마주한 연인과의 솔직한 대화’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연애의 진수 ‘마주한 연인과의 솔직한 대화’

영화 타이틀 –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주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제작년도 – 1995년 연애할 때 최고의 기쁨은 바로 대화 잊지 못할 한 여름밤의 추억을 품고 있는가. 남몰래 가슴에 담아둔 젊은 날의 로맨스. 문득 어느 순간 목젖을 타고 올라오는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들. 그리웠던 잔상 하나가 잔잔하게 가슴을 흔들며 […]

아시아 경제강국들, 북극으로 눈 돌리다

아시아 경제강국들, 북극으로 눈 돌리다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극 해로가 뚫리면 빙하 속에 있는 천연자원을 두고 각국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예상된다. 중국, 일본,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역시?북극을 둘러싼 체스게임을 두고 다양한 전략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2007년 아더 칠린가로프(Arthur Chilingarov)가 이끄는 잠수함 미션을 통해 북극 안쪽에 깃발을 꽂고 북극이 러시아 영토이며 북극에 묻혀 있는 천연자원 또한 러시아 소유라고 주장한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랑목사의 쇄불절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랑목사의 쇄불절

정월 중순?’불상을 씻는’ 쇄불절 쇄불절(?佛?, Sh?i f? ji?)은 쇄대불(?大佛, Sh?i d? f?) 즉 “불상을 씻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명절이다. 거대한 대불을 노천에 전시하는 이 불사는 우리나라의 괘불불사(掛佛佛事)와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괘불은 천에다 그린 그림이지만 중국은 카페트로 짠 것이다. 대불은 말아서 보관한다. 쇄불절은 대불의 습기를 제거하여 곰팡이와 벌레의 서식을 막는 동시에 신도들이 대불에 참배를 하는 의식을 거행한다. […]

이집트 시장의 MB

이집트 시장의 MB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Muslim Brotherhood)이 빈곤층에게 최저 가격으로 먹을거리를 팔고 있다. 무슬림 형제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자’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이다. <사진=아시라프 달리 기자> news@theasian.asia

[김제완의 사색진보] 유시민과 노무현 어떻게 다른가(1)

사색진보의 여섯가지 대립관계 중에서 리버럴과 어드밴스를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 둘 사이의 일치와 불일치를 잘 드러내주는 안성맞춤 사례가 보인다. 유시민과 노무현의 관계가 그것이다. 이 두 사람의 차이가 리버럴과 어드밴스를 잘 구분해 주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 어떻게 다른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리버럴과 어드밴스가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협력하여 참여정부를 출범시켰고 그 […]

[이토료지 칼럼] 김정은, 미·중 경쟁 속 실리추구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얼마 뒤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지 꼭 2달이 된다. 지금 당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