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chives by category » ALL » 8. 오피니언 (Page 266)

[조영관의 경제산책⑧] 볼모상품? 경쟁상품?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하고 싶은 대체재와 보완재 발견하기 1. 대체재와 보완재란? 우리나라 속담에 ‘꿩 대신 닭’이 있다. 자신이 사용하려던 것이 없으면 그와 유사한 것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어느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다른 재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서로 대체관계에 있다고 말하며 ‘대체재(Substitute goods)’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대체관계에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아시라프의 중동견문록] 시리아② “전쟁보다는 평화가 좋다”

3300년 전 어느 아침,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부근, 다마스커스 북쪽에 위치한 가데스에서 젊은 이집트 왕 람세스2세는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지만 헷족에 수적 열세를 겪게 된다. 공격형 전차에서도 열세였고, 부상자 수도 많았다. 양측은 지지부진한 이 전투가 손실만 초래할 것이란 것을 깨닫고 일단 후퇴한 후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현명한 모와탈리스는 가데스 전투를 준비하는데 상당한 재물을 낭비하였지만 외교만이 […]

[김제완의 사색진보] ‘사색진보’는 어떻게 탄생했나

사색진보의 탄생 “가장 특이한 점은 한국에서 진보는 인기있는 정치상품인 반면, 진보와 동의어로 간주되는 좌파는 강력히 터부시된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인들이 ‘진보는 좋은 것이고 보수는 나쁜 것’이라는 사고틀을 가진 탓이라고 해석한다.”–좌우파사전? 진보는 좋은 것이지만 좌파는 기피대상이다. 우리 역사의 특별한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이같은 인식은 진보 논쟁을 둘러싼 혼란의 뿌리이다.? 진보에 대한 선호가 곧바로 좌파에 대한 선택을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판다가 귀엽다고?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판다가 귀엽다고?

아버님께서 노인대학을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두루미반’이라신다. 순간 웃음을 참았는데 “옆집 김씨 영감은 거북이반이야”라는 말에 모두 낄낄낄 웃음보가 터졌다. “나는 판다반인데”라고 어린 손자가 한마디 더 하자, 이제는 배꼽을 잡는다. 동일본 판다유치운동 몽실몽실한 귀여운 몸짓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를 둘러싸고 일본에서는 재미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2011년 12월22일 센다이시(仙台市) 부시장과 탤런트 곤도 마사히코(近藤?彦), 구로야나기 데츠코(?柳徹子)는 노다(野田佳彦) 수상의 […]

[김제완의 사색진보] 진보-보수는 한국사회 특산품

진보-보수는 한국사회 특산품 한국사회는 뿌리깊은 지역주의로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쳐 호남이 지지하는 정권이 들어서 이 문제도 크게 완화됐다. 부산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지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돈키호테 노무현의 대통령 당선은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제는 한국사회의 주요모순은 지역문제에서 이념갈등 문제로 바뀌고 있다. 정치 경제에서 문화 교육계까지 넓고 깊게 진보 보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백두산의 겨울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백두산의 겨울

백두산 자작나무가 수목한계선의 설원에 아침 햇살을 받으며 우뚝 서 있다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청나라를 건국한 만주족들의 건국신화도 함께 서려있는 신비스러운 산이다. 청나라의 강희 15년인 1628년 청나라는 백두산을 나라를 일으킨 신령스러운 땅이라면서 봉금령을 반포하였으며 1880년 이빈실변정책(移民實邊政策)으로 봉금령이 폐지될 때까지 250 여 년간 사람들의 주거와 경작을 금하였기 때문에 원시적인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었다. 중국의 개혁 개방이후 백두산은 […]

“롯데, 파키스탄에 식품공급사슬 엮었다”

[인터뷰] 신드주 투자이사회(SBI) 주바이르 모티왈라 회장 한국기업 8년간 파키스탄 투자 10조원 육박 파키스탄 남부 지역인 신드주(州)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 기업들은 에너지, 관광,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0년까지 미화 70억~8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신드주 투자이사회(SBI) 주바이르 모티왈라(Zubair Motiwala) 회장은 최근 항구도시 카라치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진 AsiaN과의 인터뷰에서 “1월 현재 파키스탄에는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속물’ 제갈량의 아내는 추녀(醜女)

제갈량(諸葛亮, 181~234년) 이라는 인물은 나관중의 입담이 더해져 우리에게 매우 신묘막측한 인물로 다가온다. 또한, ‘촉상(蜀相)’이라는 시를 남긴 두보 등을 비롯한 소인묵객(騷人墨客) 들에 의해 사심(私心) 없는 인물, 군주를 받드는 충직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이러한 영향 탓인지 중국사람 못지않게 우리나라 사람들도 제갈량에 꽤 매료(魅了)돼 있다. 비디오로 제작된 대하 드라마 <삼국지>를 보면 ‘왕의 남자’에 나오는 이준기와 같은 ‘꽃미남’ 배우가 […]

파키스탄 총리 대법원 출두, 이유는 ‘법정 모욕’

파키스탄 총리 대법원 출두, 이유는 ‘법정 모욕’

18일(현지시각)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오른쪽)가 이슬라마바드 총리실에서 파키스탄을 방문한 인도 의원들을 영접하고 있다. <자료사진=신화사> 파키스탄 총리가 파키스탄 법정에 출두했다.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는 19일 오전 9시 반쯤 자가용을 타고 대법원에 나타났다. 지난 주 법원이 그에게 ‘법정모욕’ 혐의를 들어 출두를 명령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길라니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겨울밤 유혹하는 ‘고타츠’

할머니의 상자 몇 달 전 일본에 계시는 어머니로부터 소포를 받았다. 뜯어보니, 가로세로 2미터는 되는 커다란 이불과 방망이가 2개 들어있었다. 여기저기 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칼국수 밀 때 쓰라고 어디서 주어오신 모양이다. 이불 역시 새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또 소포가 하나 도착했다. 손수 뜨신 조끼, 센베이 과자, 부엌에서 쓸 물건들 이것저것 그리고 방망이 2개. 눈도 […]

[조영관의 경제산책⑦] ‘토끼와 거북이’ 동화속의 희소성 원리

희소성의 심리를 맘껏 이용하라.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대한민국 1% 이러한 광고 문구는 ‘희귀한 무엇’이라는 이미지에 호소하는 전략이다.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소수의 전유물이라는 희소성을 잘 활용한 것이다. 욕구에 비해 충족할 수 있는 재화(상품,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경제학자들은‘희소성’이라고 하며, 이런 심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희소성의 법칙(Law of scarcity)’에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

[김세만의 대중음악산책] 처절한 민족의 함성 ‘대한독립만세’

창가(唱歌)? 1. 창가의 탄생 창가(唱-노래 부르는 행위, 歌-노래와 음악)는 특정음악분야를 지칭하는 장르적 의미가 아니고 ‘노래’라는 의미로 사용됐다. 거기에는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 포함돼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3국에서 창가라는 음악적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느냐는 매우 흥미로운 얘기다. 한국의 고가(古家), 중국의 고전(古典), 일본의 고요(古謠) 속에는 창가, 가곡, 가창, 창, 가요라는 말이 쓰인 기록이 뚜렷하다. 우리보다 서양음악을 […]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잿빛 교정을 ‘파스텔 희망’으로 바꾼 화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잿빛 교정을 ‘파스텔 희망’으로 바꾼 화음

타이틀 : 코러스 (Les Choristes, Chorists) 감독 :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출연 : 제라르 쥐노, 프랑수아 벨레앙, 장-바티스트 모니에 제작국가 : 프랑스 한국 개봉 : 2005. 03.03 합창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 대화의 힘, 노래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가 한 편 있습니다.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노래 부르는 합창의 감동을 깨닫게 합니다. 프랑스영화 <코러스>는 교육이란 특별한 사람이 특별한 기술을 […]

[아시라프의 중동견문록] 시련 속 시리아 ‘3000년 전 그곳은···’

[아시라프의 중동견문록]  시련 속 시리아 ‘3000년 전 그곳은···’

오론테스 강(River Orontes)에 도착한 순간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쩌면 오론테스 강과 마주하자마자 강이 두 팔 벌려 당신을 안아준다는 느낌을 받을지 모른다. 강을 따라 형성된 비옥한 대지와 장미 정원에 서 있노라면 꽃나무들의 합창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시리아와 레바논 북쪽 국경 지대를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도 함께 흐르고 있다.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두 팔이 없는 피아니스트 ‘류웨이’

류웨이(??)는 지난 2010년 제 1회 중국 달인(達人)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5살의 젊은이다. 그는 두 팔이 없는 피아니스트로 통한다. 그가 두 발로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자서전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축복(活着已?得祝福 )>이라는 책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불굴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자. 류웨이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났다. 10살 때 불의의 큰 사고를 입어 […]

[이반 림 특별기고] 박종철·전두환, 그들이 머물렀던···

[이반 림 특별기고] 박종철·전두환, 그들이 머물렀던···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한 학생이 고문을 받다가 사망한 경찰청 대공분실 안 독방. 그리고 한 장군이 권력투쟁에서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목욕탕 개방

우리나라 목욕의 역사는 신라시대 때부터 시작되는데, 절에 대형 목욕탕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아 청결의 수단만이 아니라 종교의식의 수단으로 활용되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일본의 목욕역사 역시 불교와 관련이 있다. 원래 불상을 씻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승려들의 심신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욕당(浴堂)을 마련하고 승려들이 입욕한 후에는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이나 환자, 죄수들에게 개방했다. 이것을 시욕(施浴)이라고 한다. 분명 포교를 위한 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