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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공금유용 폭로 박용진 의원과 정약용 그리고 ‘청백리’ 한익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주는 사립유치원들이 공금을 유용했다는 소식이 온통 들끓었다. 공금유용은 국가나 공공단체의 운영을 위하여 마련한 자금을 개인이 사사로이 돌려쓰는 일을 말한다. 10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2017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1878개 사립유치원이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발표하였다. 비리 행태를 보면 △개인용도의 카드결제 △자동차세납부 △성인용품 구매 등 비리란 비리는 다 하고 지내온 […]

[천관우와 자유언론②] 박정희 유신정권의 동아일보 탄압

[아시아엔=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동아일보> 해직기자, 전 국회의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동아일보 사주’ 측의 만행이 다시 눈앞에 어른거린다. 우리 동아 기자, 프로듀서, 아나운서 등 자유언론의 기수들이 내쫓기던 1975년 3월 16일 자정 무렵부터 다음날인 17일 통금 후 새벽 4시부터 6시경까지의 경과는 다음과 같았다. 16일 오후 9시경부터 동아 사주측은 보급소 직원들을 비롯한 깡패들을 동원(외신들은 사복 경찰관들도 동원되었다고 […]

플라스틱에 대한 ‘오해’와 ‘반전’···”쓰는데 5분 썩는데 수백년”

[아시아엔=전창림 홍익대 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 <미술관에 간 화학자>, <고분자: 공학과 화학> 등 저자] 필자는 플라스틱이 전공이고 25년 전에는 썩는 플라스틱 개발로 각광을 받던 화학자다. 실제 사실과 다른 과학이 괴물같은 힘을 휘두르는 것이 안타까워 좀 다른 관점도 있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 밝히려 한다. 요즘 유행하고 공감받는 기사 제목 중에 ‘쓰는데 5분 썩는데 수백년’이란 말이 있다. 이 […]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가기 41] 미국 대학입시 전략은 11학년부터··· PSAT 시험 후 SAT 계획을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가기 41] 미국 대학입시 전략은 11학년부터··· PSAT 시험 후 SAT 계획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원서를 내달라고 메일을 보냈어요.” 필자에게 1년 전 상담받은 12학년 학부모님이 연락을 해 왔다. “소장님, 하버드대학에서 우리 아이에게 원서를 내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다소 흥분한 목소리다. 하버드대학에서 학생 개인에게 메일을 보내 ‘원서를 내달라’라고 말했다면 이게 어떤 의미일까? 하버드대학뿐 아니라 여러 명문대학에서 “우리 대학에 지원해 달라”고 메일을 받은 […]

예비역 장군의 ‘해방전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예비역 장군의 ‘해방전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방전후사의 인식>(해전사)은 1979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10년 간 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해전사와 더불어 전후 세대에 큰 영향을 준 저서는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다. 1980년대를 산 젊은이로 여기에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역사와 현실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당대 민주화운동의 지도적 인사들이 망라했는데 이들을 살펴보면 그 성격을 알 수 있다. […]

소년가장 출신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 삼성전자 특강서 이렇게 말했다

소년가장 출신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 삼성전자 특강서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전계경>(參佺戒經) 제283사는 ‘급거’(急祛)다. ‘급거’란 악한 것을 보면 지체 없이 물리치는 용기다. 굳세고 씩씩한 기운이 용기다. 사람이 성품이 엄하지 못하면 용기가 없고, 엄하면 용기가 있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착하지 못한 것을 보면 급히 물리치고, 믿지 못할 것을 봐도 급히 물리치며, 의롭지 못한 것을 봐도 급히 물리친다. 이것이 엄(嚴)함이며, 엄함은 용기의 근원이다. 용기는 단순한 […]

[스페셜리포트] 이탈리아 보나노미 기자, 영국 소설가들 발자취 추적하다

[스페셜리포트] 이탈리아 보나노미 기자, 영국 소설가들 발자취 추적하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때아닌 설렘 속에 ‘맘살’을 앓는 이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가는 중에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신문사 ‘신춘문예’를 준비하는 이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소설 지망생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매거진N> 독자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매거진N 8월호 스페셜리포트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는 셰익스피어의 고국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소설, 아라비안 나이트로 대표되는 아랍세계의 소설을 […]

펭귄 가족의 ‘행복방정식’···”눈물겨운 희생 없인 기쁨도 영생도 없다”

펭귄 가족의 ‘행복방정식’···”눈물겨운 희생 없인 기쁨도 영생도 없다”

[아시아엔=이광길 돌나라한농복구회 총괄대표] 모든 생물은 충분한 영양과 알맞은 환경과 조건,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성장하고 점점 튼튼해진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영양과 조건을 갖춘다 해도 어느 정도 자라면 성장이 둔화되고 나아가서 세포는 늙고 기관은 약해져 결국은 모두 다 죽는다. 사람보다 오래 사는 동식물들이 있지만 그들도 모두 일정 정도까지만 성장할 뿐 무한정 성장하진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

[책산책] 지혜와 통찰의 보물창고···칼릴 지브란 ‘예언자’

100년 뒤 태어난 황유원 번역 돋보여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시인, <넘지 못할 벽은 없다> 등 저자, 현대중공업 임원 역임] 아랍지방에 출장가면 저녁 시간이 한가해진다. 그때마다 나는 TV를 켜고 뉴스채널을 본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나는 중독된 것처럼 뉴스에 빠져 든다. 우뚝 선 콧날과 깊은 눈을 가진 아나운서는 탁탁한 발음으로 뉴스 원고를 읽는다. 그의 얼굴의 굴곡만큼 […]

가짜뉴스 온상 된 페이스북·카카오톡···진실 가려낼 ‘매의 눈’은 어디에?

가짜뉴스 온상 된 페이스북·카카오톡···진실 가려낼 ‘매의 눈’은 어디에?

[아시아엔=이원섭 IMS Korea 대표컨설턴트, 마컴 큐레이터] 필자는 지난달 SNS 친구들로부터 가짜뉴스 두 개를 받았는데 내용이 미심쩍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검증을 해보았다. 결론은 둘 다 잘못된 뉴스였고 이내 발송자와 단체방에서 오류를 알린 적이 있다. 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는 가짜라기보다는 오용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분명한 가짜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

[책산책] ‘기자 이형균’ 팔순에 낸 첫 책 ‘세상이 변한 것도 모르시네!’

[책산책] ‘기자 이형균’ 팔순에 낸 첫 책 ‘세상이 변한 것도 모르시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원로언론인 ‘이형균’은 언론계에서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헹퀸’ ‘나폴레온’ ‘작은 거인’ ‘진짜 마당발’ ‘왕형님’ 등등···. 대부분 외모와 관계에 따른 것이며 대체로 그를 잘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필자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한국기자협회 회장 시절이던 2002년 3월이니 만 16년반이 지났다. 중국기자협회와의 정기교류를 위해 단장인 필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한국기자협회 중국방문단’ 고문으로 그가 동행했다. 7박8일 […]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원 ‘신속히’ 한국위상에 걸맞게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원 ‘신속히’ 한국위상에 걸맞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진과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서 2000명 이상의 사상자와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는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 한국정부는 우선 100만 달러 안에서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복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에 조속한 시일내에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채택한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다. 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 등 양국정상은 작년 가을과 올 가을 상호방문을 통해 […]

[천관우①] 이부영 “자유언론 표상···제대로 못 모신 회한 사무쳐”

[천관우①] 이부영 “자유언론 표상···제대로 못 모신 회한 사무쳐”

[아시아엔=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동아일보> 해직기자, 전 국회의원] 천관우(千寬宇. 1925~1991) 선생을 떠올리면 먼저 송구스럽고 제대로 모시지 못한 회한이 앞선다. 우리가 동아일보에 입사한 첫날부터 떠나온 날까지 우리의 ‘대장’이셨다. 그 대장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송함이 사무친다. 우리 언론사가 언제 한번 바람 잘 날 없이 평온한 적이 있었겠는가만, 천 선생께서 주필로 재직하던 1968년 말에 우리가 입사한 동아일보사는 폭풍전야의 전장 […]

구글 검색어로 보는 ‘아시아’···반민정·구하라·양예원·태풍·기상청

구글 검색어로 보는 ‘아시아’···반민정·구하라·양예원·태풍·기상청

[아시아엔=김소현 기자]?지난 9월 아시아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나? 그리고 누가 관심을 끌었나? <아시아엔>은 구글 인기 검색어를 통해 아시아의 9월 한달을 추적해봤다.?본 기사는 구글 트렌드 툴을 통해 해당기간(2018년 9월 1~20일) 아시아 각 지역의 구글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결과를 참고해 작성했다. 한국 1. 양예원(유튜버) 양예원 사건은 지난 5월 유튜버 양예원이 2015년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피팅모델 활동 […]

[국군의 날 민병돈 특별기고] ‘만물의 영장’의 색다른 전우들···원숭이·말·개

[국군의 날 민병돈 특별기고] ‘만물의 영장’의 색다른 전우들···원숭이·말·개

[아시아엔=민병돈 前육사교장, <아시아엔> 대기자 역임]?자칭 ‘만물의 영장’이라는 영장목(目), 사람과(科)의 동물들은 그들의 집단살인현장(戰場)에 순진한 짐승들을 끌어들여 피를 보게 하고 그 성과에 따라 영문도 모르는 이들 짐승들에게 무공훈장도 수여하고 계급도 부여하여 인간(군인)으로 승격시켜 준다. 멋모르는 이들 짐승들이 과연 얼마나 기뻐했을까. 대영제국 육군 원숭이 ‘재키’ 상병 1900년대초 아프리카의 영국 식민지(오늘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마르라는 소년이 숲속의 원숭이 새끼 한 […]

[중국 개혁개방 40년②] “주은래 죽음은 모택동 시대의 종말 예고”

[중국 개혁개방 40년②] “주은래 죽음은 모택동 시대의 종말 예고”

[아시아엔=이중 전 숭실대 총장] 중화인민공화국 건설을 이끌던, 중국혁명 전설의 주인공 세 사람이 시간을 다투어 이승을 뜨고 말았다. 하나의 시대를 마감하는 요란한 진동이었다. 진동은 지각변동으로 이어졌다. 그해 10월 6일, 이른 바 ‘4인방’으로 불리던 장칭(江靑) 등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예상하기 어려웠던 반전(反轉)이었다. 저우언라이의 황포군관학교 시절 이래 평생의 전우였던 예젠잉(葉劍英)이 4인방 타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치적 지각변동만이 […]

한국 해군 블라디보스톡 입항 뒷얘기···”굳은 믿음이 기적을 낳았다”

한국 해군 블라디보스톡 입항 뒷얘기···”굳은 믿음이 기적을 낳았다”

전상중 시인 “25년 전 오늘 한국 함정 최초 러시아 항구 입항···한러관계의 모델” [아시아엔=전상중 해사 명예교수, 1993년 러시아 방문 당시 전남함(FF-957) 함장] 1993년 9월 27일은 대한민국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양국 해군 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신뢰 구축과 군사교류 증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한 날이다. KAL기 격추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러수교(1990년) 후 처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