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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 첫걸음] 民以食为天···이영애 ‘대장금’도 식후경?

[중국문화 첫걸음] 民以食为天···이영애 ‘대장금’도 식후경?

[아시아엔=강성현 <아시아엔> 선임기자] 백성에게는 먹는 것이 하늘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뜻이다. 여전히 배고프고 가난한 중국서민들은 “민이스웨이티엔”(民以食为天)을 입에 달고 산다. “사람은 쇠요, 밥은 강철”(人是鐵,飯是鋼)이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은 노동자들도, 점심때가 되면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곧잘 이렇게 말한다. “다 먹고 살려고 이 고생하는 것 아닌가!”, “목구멍이 포도청이여!” <중국인을 말하다>(閑話 中國人), <제국의 슬픔>(帝國的惆怅), <품삼국>(品三國)의 […]

나눔문화 박노해 시인 “지식·재미 축적보다 ‘내적 식별력’ 채워 나누길”

나눔문화 박노해 시인 “지식·재미 축적보다 ‘내적 식별력’ 채워 나누길”

[아시아엔=편집국] 나눔문화 18주년 후원모임이 11월 22일 34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을 나눴다. 이날 박노해 시인은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살아갈 힘을 회원들과 함께 길어올렸다. 다음은 박 시인의 이야기 전문이다. <편집자> 보고 싶었습니다. 올 한해도 심란하고 힘든 일이 많으셨죠? 그 모든 일을 다 감당해내고 이렇게 빛나는 마음을 지키며 여기 다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진정한 ‘위너’입니다. 우리 잘 살아냈다고, […]

[중국문화 첫걸음] ‘遥知马力 日久见人心’···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중국문화 첫걸음] ‘遥知马力 日久见人心’···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아시아엔=강성현 <아시아엔> 선임기자, 중국연구가] “遥知马力 日久见人心”(Lù yáo zhī mǎlì rì jiǔ jiàn rénxīn, 루야오즈마리, 르지우찌엔런씬)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인들 간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너무나 유명한 속담이다. 술과 벗도 오래될수록 그 맛과 은근한 정을 느낀다. 말은 타보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고, 사람은 오래 두고 겪어 보아야 그 속내를 헤아릴 […]

[아시아 포퓰리즘-필리핀] 마르코스에서 두테르테까지 현대정치사는 ‘포퓰리즘 역사’

[아시아 포퓰리즘-필리핀] 마르코스에서 두테르테까지 현대정치사는 ‘포퓰리즘 역사’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국민의 뜻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의회정치는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을 앞세워 자기 자신과 정파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에 의해 오염되는 일이 다반사다. 바로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다. <매거진 N>은 아시아 […]

[알파벳-유럽] 현대 세계공용어의 뿌리 ‘라틴어’

[알파벳-유럽] 현대 세계공용어의 뿌리 ‘라틴어’

우리가 하루 동안 읽는 글자는 모두 몇 자나 될까요?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단어는 얼마나 될까요? 아무 것도 읽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이나 견딜 수 있을까요? ‘나’와 ‘글자’에 대해 한번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매거진N이 ‘알파벳’이란 보통명사로 통칭되는 ‘글자’의 이모저모를 살펴봅니다. 이집트·파키스탄·이탈리아 그리고 터키기자들은 무슨 얘기를 펼쳤을까요? <편집자>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아시아엔> 기자] 로마의 티베르강 […]

[아시아 포퓰리즘-터키] 아르헨티나 페론과 터키 에르도안은 운명공동체?

[아시아 포퓰리즘-터키] 아르헨티나 페론과 터키 에르도안은 운명공동체?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국민의 뜻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의회정치는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을 앞세워 자기 자신과 정파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에 의해 오염되는 일이 다반사다. 바로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다. <매거진 N>은 아시아 […]

“폴란드 대학,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계셨으면···”

“폴란드 대학,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계셨으면···”

[아시아엔=오충 <아시아엔> 폴란드 통신원] 폴란드에서는 18세가 넘으면 독립을 꿈꾸지만 그들에게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 본인들의 역량이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그들은 아르바이트나 한시적인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에서 학업에 열중한다. 보통 대학은 3년을 기본으로 하여 학사과정이 이루어지며, 2년의 석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런 시스템은 다른 유럽국가와 유사하다. 하지만 거의 모든 학생들은 3년의 과정에서 만족하지 않고 5년의 M.A […]

[천로역정②] 올 성탄절에 읽을 책 세권···’고백록’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고 이 책

[천로역정②] 올 성탄절에 읽을 책 세권···’고백록’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고 이 책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존 번연(1628-1688)은 영국 베드퍼드 근처에 있는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경건서적들과 아내의 영향으로 회심하고 역사상 길이 남는 설교자가 되었다. 번연은 설교자요, 복음전도자요 목사로서의 열심과 근면과 헌신으로 인하여 ‘번연 주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고 약 60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존 번연은 영국에서 […]

[책산책] ‘상상의 공동체’···국제부 기자·언론고시생 ‘필독서’

[책산책] ‘상상의 공동체’···국제부 기자·언론고시생 ‘필독서’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필자는 2010년 9월 터키 <지한통신사>에 한국특파원으로 입사했다. 국제부 소속이었다. 입사 후 한달 간 국제부 신입기자들과 교육을 받았다. 당시 특별채용된 필자는 교육 이수 후 어디를 커버할 것인지 미리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친구들은 국제부에서 어느 지역을 맡을지 미정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본사 근무여서 보통 1~2년마다 담당 대륙 및 권역을 바꾸도록 돼 있었다. 어느 권역에서 […]

헝가리 국회의사당, ‘관광 콘텐츠’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헝가리 국회의사당, ‘관광 콘텐츠’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헝가리 국회의사당을 보고 입이 짝 벌어졌다.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장관이었다. 1904년 완공된 이 신비로운 건축물은 낮에든 밤에든 부다페스트의 품격을 한 단계 올리는 데 혁혁한 기여를 한다. 네오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이채로움에 관광객들은 분망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88개의 동상, 691개의 집무실. 첨탑 높이까지 헝가리의 건국연도(896년)와 연관되어 있다고 […]

[서평] 김종수의 ‘예수, 위로의 마을에서 꾸짖다’···홍순원 “치밀한 분석, 깊은 묵상, 그리고 선포”

[서평] 김종수의 ‘예수, 위로의 마을에서 꾸짖다’···홍순원 “치밀한 분석, 깊은 묵상, 그리고 선포”

[아시아엔=홍순원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영성수련원 원장] 목포 산돌교회 김종수 목사님이 <기독교사상>에 연재한 설교들을 이렇게 <예수, 위로의 마을에서 꾸짖다>라는 ‘설교집’으로 묶어 냈다. 한편으로는 축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심 질투가 난다. “나도 설교 내용이 이런 수준이 되면 한번 용기를 내볼 텐데” 하고 말이다. 제가 이렇게 축하하는 이유는 축하를 받을 만한 좋은 설교집이기 때문이다. 목회자들마다 설교집을 낸다. 네게도 종종 설교집을 선물로 […]

그리운 김수환 추기경, 자존감의 ‘지존’···‘내탓이오’ vs ‘너 때문에’

그리운 김수환 추기경, 자존감의 ‘지존’···‘내탓이오’ vs ‘너 때문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자존감(自尊感)과 자존심(自尊心)을 혼동하여 쓰이는 경우가 많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자존심은 ‘경쟁 속에서의 긍정’을 뜻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사람의 마음이 양파와 같다고 한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친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

[김중겸의 범죄사회학] 택시기사 강간범 처리, 뒤늦게 정신 차린 런던경찰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부총재 역임] 2007년 7월 런던의 19세 여대생이 택시기사의 강간을 경찰서에 신고했다. 인상착의를 토대로 John Worboys, 일명 Terry the Minder 연행했다. 신고한 학생의 바로 그 기사다. 형사 “택시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학생 “샴페인을 한 잔 줘서 마셨다. 그 후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형사 “CCTV에는 당신이 내리면서 기사에게 손 흔드는 장면이 […]

“미중 무역전쟁으로 무력화된 G20 재건 성패는 일본에 달려”

“미중 무역전쟁으로 무력화된 G20 재건 성패는 일본에 달려”

日 ‘닛케이신문’ 사설서 “내년 의장국 일본 역할 매우 중요”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일본·미국·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20개국(G20) 정상회담이 폐막과 관련해 <닛케이신문>은 사설을 5일자 통해 “보호무역의 억제 및 온난화대책 추진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결속을 확인하지 못한 채 국제 협조체제의 이견만 노정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썼다. 이 신문은 “G20의 틀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세계경제 발전과 금융위기 봉쇄에 […]

세치 혀로 ‘흥한 사람’, ‘망한 권력’···말씨·글씨는 나의 거울

세치 혀로 ‘흥한 사람’, ‘망한 권력’···말씨·글씨는 나의 거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갑질과 막말이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그런데 그 막말과 갑질이 어디 이 사람 뿐이겠는가? 우리 덕화만발 가족 중에 씨앗도사라는 분이 있다. 이분은 씨앗을 깊이 연구하여 그 위력을 터득했다. 그는 각종 식물의 씨앗을 가지고 웬만한 질병은 고친다고 한다. 그런데 씨앗은 식물에게만 있는 것일까? 아니다. 글에도 씨가 있고, 말에도 씨가 있으며, 마음에도 […]

‘한겨레’ 편집인은 왜 ‘뉴욕타임스’ 편집인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나?

김종구 <한겨레신문> 편집인은 4일자 신문지면을 통해 미국 유력지인 <뉴욕타임스> 딘 바케이 편집인에게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한 이 신문의 논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칼럼을 썼습니다. <아시아엔>은 김종구 편집인의 양해를 얻어 칼럼 전문(영어번역 포함)을 독자여러분께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시아엔=김종구 <한겨레> 편집인] 저는 한국에서 발행되는 <한겨레>라는 한 진보적 신문의 편집인입니다. 세계의 많은 언론인처럼 저도 뉴욕 타임스의 열렬한 독자의 한 사람입니다. […]

[포퓰리즘-유럽] 이탈리아에 휘몰아치는 ‘오성운동’과 ‘리그당’

[포퓰리즘-유럽] 이탈리아에 휘몰아치는 ‘오성운동’과 ‘리그당’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국민의 뜻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의회정치는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을 앞세워 자기 자신과 정파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에 의해 오염되는 일이 다반사다. 바로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다. <매거진 N>은 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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