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연하장의 계절이 다가왔다. 이메일,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소통수단이 넘쳐나지만 이때만큼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안부와 덕담을 건네고 싶다. 그러나 몸은 휴대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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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역경을 딛고 일어서야 진정한 승리자다”
“역경(逆境)과 곤궁(困窮)은 곧 호걸(豪傑)을 단련하는 하나의 도가니와 망치다”라는 글을 써놓은 것을 보았다. 옳은 말씀이다. 역경과 곤궁 없이 영웅호걸이 탄생할 리가 없다. 다만 능히 그 단련을
[박선무의 진료실] 와각지쟁
하긴 와각지쟁(蝸角之爭)으로 보일 것이다. 십수조인지 수십조인지 아니면 수백조인지도 모를 나라의 명운을 걸고 일을 하는 분들은 얼마나 가소로울 것인가. 이 틈에 와각지쟁(달팽이 촉각 위에서 싸움, 하찮은
타일러 라쉬, “한국인과 소통 원해요”
한글웹진 ‘서울리즘(Seoulism)’ 편집장 타일러 라쉬 ‘주한 외국인 유학생의 차별 경험에 대한 연구’를 작성한 타일러 라쉬는 이 문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리즘’이라는 한글 웹진(seoulism.tistory.com)을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 67% “차별당한 적 있다”
다문화 외치는 대한민국의 ‘닫힌 마음’ 현주소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현재 144만 명. 인구 대비 2.8%에 해당한다. 외국인 근로자 52만 명, 결혼이민자 14만7000명, 유학생 8만3000명 등이다.
태국 반정부시위, ‘관광·비즈니스’도 영향
최근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 이후 반정부 시위에 참가해 죄를 추궁받고 있는 탁신파와 반탁신파 양측에 범죄를 사면하는 ‘Amnesty Bill’(사면법)에 잉락 현 태국총리(프어타이당)가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처구니’를 아시나요?
맷돌의 손잡이, 즉 나무로 된 굽은 막대기가 어처구니다. 그리고 궁궐 지붕 위에 올려 홈을 파고 꼭 끼운 동물모양의 토우상(土偶像)도 어처구니라고 한다. 또 ‘없다’와 함께 쓰이는
[아시아엔 플라자] 아태지역연구센터, 중앙아시아 연합학술대회 개최
6일 한양대로 중앙亞 전문가 총 집결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소장 엄구호)는?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앙아시아경제학회, 한국슬라브학회와 공동으로 6일 오전 10시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회의실에서 ‘중앙아시아 협력레짐과 정치공간’을 주제로 ‘중앙아시아 연합학술대회’를
[Transnational] 스포츠가 사회를 변화시킨다
*이웃 나라들은 화목하기보다 갈등 대립 반목의 관계인 경우가 많다. 분쟁과 영토갈등을 겪기도 한다. 한편으론 국경을 넘어서는 초국가적(transnational) 활동이 기업 학술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아시아의 시선] 현대판 노예, 전 세계 2980만 명…인도 최다
노예제도는 인류 역사와 함께 상존해온 악습 가운데 하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노예는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긴커녕 전 세계에 3000만 명이나 있다. 국제NGO 워크 프리 재단(WFF)이 최근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안중근의사의 ‘장부가’와 ‘유언’
1910년 3월 26일은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서거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안 의사는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시킨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암살하고 의로운 죽음을 맞이한 영웅으로 근 현대사에서
“신흥국 민주주의 정착에 밑거름 될 터”
김용희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초대 사무총장 세계 120여 개국이 참여한 선거 분야 국제기구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월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아시아 26개국, 유럽 28개국,
[아시아엔 플라자] 일기예보 나들 ’12월 21일’ 콘서트
일기예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나들이 12월 21일 오후 7시 서울 학동 삼익아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나들씨는 “듀엣활동을 하다가 솔로로 독립후 다른 가수와?함께 옴니버스 형식의 콘서트는
눈과 얼음 세상, 순백의 벌판 내달린다
[Cultural is Asian]?12월, 중국 빙설제(氷雪祭) 꽁꽁 얼어붙은 겨울, 그렇다고 몸과 마음까지 움츠리고 있을 수는 없다. 시베리아와 맞닿은 중국 북부지방에선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전찬일의 영화보기] ‘스타일의 노예’ 거부하는 아시아영화 세 거장
봉준호-지아장커-마흐말바프의 공통점 2013 아메리칸필름마켓(AFM, 11월6일~13일) 참석 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요 며칠 새 세 명의 감독이 똬리를 틀고 앉아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한국의 봉준호,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