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 간 필리핀의 물가는 10배 이상 올랐는데 서민들의 급여는 2~3배 정도밖에 오르지 않았다. 1991년 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애용하는 지프니의 기본요금은 75센 타보(0.75페소)였고 도시 근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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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20 올림픽 앞두고 클럽 규제완화 추진
조만간 일본 열도에 춤바람이 불 듯하다. 일본 정부가 젊은이들이 춤과 음악을 즐기는 클럽을 ‘풍속영업법’ 규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정부 규제개혁회의는 12일 풍속영업법 조문에
中 여군의장대 62년 만에 첫 등장
중국에서 1952년 의장대가 창설된 후 62년 만에 처음으로 여군의장대가 등장했다. 12일 중국은 여군의장대원 13명을 동원, 베이징 인민대회당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베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맞았다. 여군의장대는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서 반中 오토바이 ‘묻지마 테러’
중국 남중국해 석유시추를 두고 중국-베트남간 해상충돌이 격화되면서 베트남 전역에 중국 석유시추작업 반대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 ‘묻지마 테러’도 발생하고 있다. 오토바이 시위대는 베트남
스승의 날, 서남수 교육부장관께
장관님, 올해 스승의 날은 가장 슬픈 가운데서 맞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행정의 수장이신 장관님께 지난 한 달은 몇 년 이상으로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아프간 양귀비 유럽 밀수출…당국 수사 나서
아프가니스탄서 아편 원료 양귀비 재배가 급증함에 따라 인접국들이 마약밀수 방지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누를란 베쉬케프 키르기스스탄 마약 단속국 부국장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서 열린 역내
[김명근 칼럼] ‘티베트 만수, 나마스테!’
같음과 다름의 철학 불안의 다른 이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름’이다. 공포의 다른 이름은 ‘대처 방법 없음’이다. 낯선 것은 잘 모른다. 그래서 불안과 공포의 대상이 된다.
“파키스탄 정치인들아, 정홍원 총리만 같아라!”
파키스탄 언론은 지난 4월16일 476명의 승객을 싣다 침몰한 ‘세월호’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참담한 소식은 파키스탄에 큰 충격을 줬다. 17살 남학생 시체와 함께 발견된 휴대폰 동영상은 얼마나
中 시진핑 점심메뉴 ‘단돈 3000원’
지난 9일 시진핑 주석은 허난성 란카오(蘭考)현의 자오위루(焦裕綠) 간부학원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내부 직원식당에서 간단한 오찬을 함께 했다. 주식으로 나온 음식은 란카오현의 대도면(大刀面),
인도총선, 경제가 승부 갈라···’서민출신’ 모디 ‘귀족’ 간디에 승리
4월7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 인도 총선거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다. 유권자 수 8억을 상회해 미국과 유럽인구를 합한 숫자에 달하고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만 93만개다. 의원내각제 국가 인도는
日 닌텐도 동성혼 불가 게임, 동성애자 항의 잇따라
세계1위 게임기업 일본 닌텐도가 출시를 앞둔 가상현실 게임에서 동성 간 혼인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닌텐도는 9일 성명을 통해 “다음 달 출시될 미국판 <토모다치 라이프(Tomodachi Life)>에서는
[오늘의 아시아] 미얀마 염전···시름 떨치고 소금 쌓여
2014년 5월8일,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남서쪽으로 300km 떨어진 에이야와디(Ayeyawady) 지역에서 인부들이 염전에서 소금을 채취하고 있다. 에이야와디 지역은 미얀마에서 소금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터키, 프로축구 관람에도 실명확인?
터키 정부가 지난달 19일부터 빈번한 축구장 폭력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축구 관람실명제’를 시행했으나 터키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월9일 앙카라 법원은 온라인 입장권 발매시스템 ‘파소리그’(Passolig)를
[김국헌의 직필] 삼성후계자, 이재용말고 또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저물어가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 큰 조직이 비상상황 속에서도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이 가히 초일류의 조직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영삼
[란코프 칼럼] 북한 3세대를 주목하는 이유
북한 사회, 특히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은 엘리트 집단은 북한정권에 대해 냉소적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소련을 위시한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