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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카타르 단교’ 근원은?···걸프협력 간판 아래 급진세력 지원

[특별기고] ‘카타르 단교’ 근원은?···걸프협력 간판 아래 급진세력 지원

최근 걸프 지역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는 ‘걸프국-카타르 단교’입니다. 국내외 언론들은 카타르 <알자지라>가 보도한 이른바 가짜뉴스(Fake news)가 사태의 주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으며, 급기야 <알자지라>는 전세계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돼 한때 방송국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번 사태의 근원은 이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동 언론인으로 수십년간 중동을 누벼온 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이 […]

16일 터키개헌 국민투표···에르도안 2029년까지 집권 발판, ‘개발독재’ 포석?

16일 터키개헌 국민투표···에르도안 2029년까지 집권 발판, ‘개발독재’ 포석?

[아시아엔=이지정 언론인] 터키는 16일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번 개헌안은 △정치권력구조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중심제로 바꾸고 △국회해산 등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개헌안이 통과되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최장 2029년까지 집권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두고 터키 국내외에선 이번 국민투표가 2014년 8월 직선 대통령 당선과 지난해 7월 쿠데타에 의해 절대권력을 쥔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⑧] “나는 빠삐용을 꿈꿨다”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⑧] “나는 빠삐용을 꿈꿨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빠삐용>을 어릴 적 수십 번 읽었다. 책 커버이자 그의 가슴에 새겨진 나비 즉 ‘빠삐용’은 ‘자유’라는 의미다. 어릴 때부터 나를 강하게 통제하려는 사람과 집단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했던 과거가 있다. 운동부 코치선생님으로부터 탈출 말이다. 그렇게 무서웠던 담임선생님에게 반항하고 탈출했다. 탈출을 감행하여 느끼던 한줌의 공기는 ‘진정한 자유’라는 마약같은 일탈감을 인생 내내 느끼게 해주었다. 군생활 동안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⑦] 팬티차림 내게 ‘성적 수치심’ 주고 ‘조롱’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⑦] 팬티차림 내게 ‘성적 수치심’ 주고 ‘조롱’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나에겐 늘 성욕, 아니 성적 수치스러움이 최우선이다. 하카리 현재 시각 2016년 2월16일 새벽 3시, 38시간째 굶는 중이다. 혹자는 인간의 욕망이 수면욕 또는 식욕이 가장 우선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성욕 아니, 성적인 수치스러움이 최우선이었다. 그날 나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대신 처연한 심정에 잠은커녕 오래된 슬픈 팝송을 혼자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는 목소리로 웅얼거리고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⑥] 터키군 요새 하카리 지역의 ‘소총’과 한국산 연막최루탄은 무얼 위해?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⑥] 터키군 요새 하카리 지역의 ‘소총’과 한국산 연막최루탄은 무얼 위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날이 밝아 출근한 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나는 한잠도 못잤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었다. 하카리는 경사가 급한 산들로 둘러싸였고 산의 중턱까지 잔설이 남아있다. 내가 와보고 싶던 ‘노아의 방주’가 있다는 주디산에서 이곳까지 산맥이 이어져 있다. 쿠르드쪽에서 보면 산 정상에서 하카리 시내를 공격하기 좋고 터키쪽에선 공격은 어렵고 수세에 몰리기 쉬운 지형이다. 터키군은 […]

러시아의 끝없는 도발 3차대전 징조인가?···러시아 공군기 시리아 알레포 무차별 폭격

러시아의 끝없는 도발 3차대전 징조인가?···러시아 공군기 시리아 알레포 무차별 폭격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시리아 내전은 국민 대다수는 수니파(80%)인데, 시아파(13%)인 정부군이 이를 탄압하면서 생긴 내전이다.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 공군기가 알레포를 무차별 폭격하고 있다. 미국의 케리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알레포 공습은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인들은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의 공습을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④] “내일 아침 당신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제로야”

[아시아엔=터키 하카리/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이곳에 억류된 후 잠시 사이지만 제법 정이 든 아르펜이 내게 다가왔다. “토니! 당신은 지금 밖에 나가면 저격수에게 바로 사살당할 거야.” “아르펜, 그게 무슨 말이지?” “만약 토니 당신이 이 합동수사본부를 나가면, 내일 아침까지 당신이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어. 난 확신한다구!” 그가 계속 내게 떠들어댔다. “PKK 그들이 당신을 보면 산으로 납치할 것이고,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③] “쿠르드테러 협조자, 당신은 여기서 못 나가”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③] “쿠르드테러 협조자, 당신은 여기서 못 나가”

[아시아엔=글·사진/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조사는 끊임없이 계속됐다. 또 다른 건물에 이르자 대원들은 나를 이끌고 3층으로 데려갔다. 가슴은 진정되지 않고 계속해서 강하게 압박되며 심한 두통이 찾아온다. 내 머리에 계속해서 맴도는 말은 첫번째 지하 취조실에서 대질이 끝나자 나를 감시하던 어린 대원의 목소리였다. “당신은 참 좋은 사람 같은데, 왜 테러리스트에 협조했지? 이제 당신은 여기서 벗어나기 힘들어졌어요, 안타깝네요.” 그가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②] 좌절감과 분노에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②] 좌절감과 분노에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나는 전쟁포로처럼 두 손을 머리에 얹고 초소로 끌려갔다. 이제 나를 안타깝게 동정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가방은 땅바닥에 내팽겨지고 안에 든 내용물을 군경들이 샅샅이 뒤진다. 나는 뒤로 돌아선 채로 벽에 손을 붙이고 바지를 내렸다가 올리는 수모와 함께 온몸의 수색을 받아야 했다. 신발은 벗은 채 맨발로 서서 그들의 또 다른 지시를 따라야 […]

UAE 이슬람 최고(最古) 유적지 ‘푸자이라’를 가다

UAE 이슬람 최고(最古) 유적지 ‘푸자이라’를 가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연방(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푸자이라에 이르는 길에서 필자는 이전에 써두었던 흥미로운 문장들을 꺼냈다. 그 가운데 어떤 것은 역사에 관한 것이고 또 다른 일부는 시간에 관한 것이다. 기록된 문장들 가운데 언제나 중요하고 항상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는 오직 ‘사람’이다. UAE 여러 지역에서 지난 […]

‘무슬림 딜레마’ 빠진 중국 “무슬림 끌어안아야 ‘일대일로’ 성공”

‘무슬림 딜레마’ 빠진 중국 “무슬림 끌어안아야 ‘일대일로’ 성공”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공산당(CPC)이 직면한 딜레마가 있다. 바로 ‘이슬람 소수민족’ 문제다. 중국은 중동 다음으로 이슬람교가 가장 오랫동안 뿌리내린 지역이다. 중국의 회족(回族), 위구르족 등 다양한 ‘무슬림 민족’들이 자신들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의 종교·민족적 색채가 약화되기를 원한다. 즉, 그동안 당국이 강조해온 ‘하나의 중국’이란 슬로건 하에 국가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하지만 국제정치적 […]

이슬람명절 가축도살 비판한 이집트 유명작가, ‘신성모독죄’ 3년 징역형

이슬람명절 가축도살 비판한 이집트 유명작가, ‘신성모독죄’ 3년 징역형

* ‘아시아엔’ 해외연수 기자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최정아 기자] 이집트 유명작가 파티마 나우트가 신성모독죄로 3년 징역형과 2천550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나오트는 그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집트-캐나다 컨퍼런스 참석차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와중에 소식을 들었다. 신성모독과 표현의 자유 관련 법조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오트의 담당 변호사 셰리프 아디브는 현지 […]

IS가 파괴한 시리아 ‘팔미라’ 문화유산 복원 ‘불투명’

IS가 파괴한 시리아 ‘팔미라’ 문화유산 복원 ‘불투명’

* ‘아시아엔’ 해외연수 기자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최정아 기자] 유네스코 관계자가 시리아 팔미라 고대 유적지 복원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는 팔미라 복원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시리아 정부와 대조된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해온 시리아 중부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완전 탈환했으나 복구는 미지수다. 시리아 유적을 관리하고 있는 유네스코(UNESCO)의 […]

‘십자군전쟁’ 이어 ‘시리아 내전’ 뚫고 피어난 문화유산

‘십자군전쟁’ 이어 ‘시리아 내전’ 뚫고 피어난 문화유산

* ‘아시아엔’ 해외연수 기자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이주형 기자] 전쟁의 폐해는 인명과 재산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쟁은 한 국가의 문화, 철학,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전쟁을 겪은 이들은 트라우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타인을 믿지 못하고, 건전한 비판을 수용할 수 없으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은 채 방황하기 마련이다. 불행만 남기는 […]

중동도 인쇄매체 ‘칼바람’…UAE국민 하루 4시간반 스마트폰 사용

중동도 인쇄매체 ‘칼바람’…UAE국민 하루 4시간반 스마트폰 사용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샤 압델라 UAE 아지만대학 심리학 교수·번역 최정아 기자] 지난 5년간 중동 미디어 시장은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중동 지역은 정치, 경제적으로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는데, 중동의 변화상은 미디어 산업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하지만 중동의 언론들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인쇄매체가 문을 닫았으며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 […]

[해외기고] 한국-이란 관계, 이슬람 혁명 전후 어떻게 변했나

[해외기고] 한국-이란 관계, 이슬람 혁명 전후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푸네 네다이 이란 <쇼크란> 발행인·번역 김아람 기자] 최근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현지에선 한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조망하는 기사들이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을 전후로 한국과 이란의 관계를 되짚어 본다. 이란 이슬람 혁명 이전 : 한반도 분단 이후 남한은 자유경제를 채택하는 미국에, 북한은 사회주의를 따르는 러시아 및 중국과 […]

중동서 코믹콘 개최···‘왕좌의 게임’ ‘터미네이터’ 출연배우 등 참석

중동서 코믹콘 개최···‘왕좌의 게임’ ‘터미네이터’ 출연배우 등 참석

* ‘아시아엔’ 해외연수 기자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최정아 기자] 제5회 중동 영화&코믹콘(Middle East Film & Comic con)이 오는 4월7~9일 3일간 아랍에미레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코믹콘에선 영화와 만화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는 게스트들이 초대돼 관심이 매우 뜨겁다. 이번 중동 코믹콘엔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제이미 라니스터 역을 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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