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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야권 국민투표 부정의혹 제기···”날인 없는 용지도 유효표 처리”

터키 야권 국민투표 부정의혹 제기···”날인 없는 용지도 유효표 처리”

“선관위, 개표 직전 날인 없는 투표용지 인정 방침 결정” 시민들 “에르도안이 투표부정 배후···파시즘 맞서 저항”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터키 개헌안이 51.3%의 찬성으로 반대를 2.6% 포인트 앞서며 통과됐다고 터키 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선관위는 “5060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7%였다”고 덧붙였다. 개헌안이 근소한 차로 가결되자 야권은 투개표 부정의혹을 제기했다. 터키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은 16일(현지시각) 개표 결과가 공개된 직후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직전 […]

‘사형제 도입’ 터키 개헌안 EU 가입 걸림돌···에르도안 어떤 선택?

‘사형제 도입’ 터키 개헌안 EU 가입 걸림돌···에르도안 어떤 선택?

[아시아엔=편집국] 대통령 권한 대폭 강화와 사형제 실시 등이 포함된 터키 헌법개정안이 16일 국민투표에서 가결됨으로써 터키와 유럽 관계가 최악으로 치다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비민주주의적·퇴행적 개헌안을 강행함에 따라 오랫동안 유럽연합(EU) 가입에의 오랜 터키의 갈망이 물거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EU 회원국이 되려면 민주주의와 인권 등에서 유럽 수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특히 이번 개헌안은 유럽이 강력하게 금지하고 […]

터키판 10월유신···16일 개헌 국민투표, 에르도안 장기독재 ‘문턱’에

대통령에 입법권·의회해산권 부여···국가비상사태 남발 우려 비민주적 독소조항들로 유럽연합 가입에 장애물 될 수도 [아시아엔=편집국] 터키 개헌안 국민투표가 16일(현지시각) 실시된다. 개헌안이 통과되면 터키는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돼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한이 대폭 늘어난다. 2003년부터 11년간 총리 재임 뒤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된 에르도안은 이번 개헌안이 가결되면 최장 2029년까지 집권할 수 있다. 개헌안의 주요내용은 △대통령은 부통령과 장관을 의회의 승인 없이 임명하며 […]

16일 터키개헌 국민투표···에르도안 2029년까지 집권 발판, ‘개발독재’ 포석?

16일 터키개헌 국민투표···에르도안 2029년까지 집권 발판, ‘개발독재’ 포석?

[아시아엔=이지정 언론인] 터키는 16일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번 개헌안은 △정치권력구조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중심제로 바꾸고 △국회해산 등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개헌안이 통과되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최장 2029년까지 집권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두고 터키 국내외에선 이번 국민투표가 2014년 8월 직선 대통령 당선과 지난해 7월 쿠데타에 의해 절대권력을 쥔 […]

외교다변화 이스라엘이 ‘무슬림국가’ 카자흐스탄과 절친인 까닭

외교다변화 이스라엘이 ‘무슬림국가’ 카자흐스탄과 절친인 까닭

[아시아엔=셀림 한 예니아쿤 히브리대 연구원] 이스라엘은 무슬림 국가들과 교류를 다양화하며 질적으로도 관계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은 불안한 중동지역의 정치·군사적 상황에서 안정과 안보를 확보하려면 새로운 국가전략 수립과 함께 동맹관계 수립의 필요성을 깊이 깨닫고 있다. 이스라엘은 과거 소련연방(USSR) 시절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민족 계통의 국가들과는 어떤 교류도 하지 않았다. 이후 소련 붕괴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국가들이 잇따라 독립하면서 이스라엘은 이 […]

에르도안의 ‘제2의 분단국’ 對키프로스 외교정책은?

에르도안의 ‘제2의 분단국’ 對키프로스 외교정책은?

[아시아엔=파트마 수라 바흐시 터키 <하베르 아잔다 매거진> 기자] ?터키는 역사를 통해 정치 지정학, 전략 지정학상 여러 문명간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터키는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구해왔다. 지난 15년간 터키는 경제·군사·정치 및 사회발전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서방국가들은 국제사회에서 터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끊임없이 생산해 왔다. 게다가 터키에서 일어난 […]

진퇴양난 아프가니스탄···미·중·소 3강 대리전 텃밭 될까?

진퇴양난 아프가니스탄···미·중·소 3강 대리전 텃밭 될까?

[아시아엔=유수프 시나르 터키 전략문제연구소 연구원] 조지 부시 정부의 테러전쟁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개입은 19세기 중앙아시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졌던 ‘그레이트 게임’과는 크게 다르다. 미국의 아프간 개입은 오직 미국의 권력을 전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게 목적이었다. 러시아의 아프간에 대한 관심? 러시아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관심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을 다시금 세계 정치무대 위에 올려놓으려는 것이 아닌가 […]

터키 ‘중앙아시아 통합’에 어떤 역할?···에르도안 작년말 우즈벡 방문 등 잰 발걸음

터키 ‘중앙아시아 통합’에 어떤 역할?···에르도안 작년말 우즈벡 방문 등 잰 발걸음

[아시아엔=파르코드 톨리포브 우즈베키스탄 ‘빌림카르보니연구소’ 디렉터]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대통령은 2016년 11월 17~18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에르도안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 서거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양국은 외교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지만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는 투르크 민족들이 살고 […]

미국의 對나고르노-카라바흐공화국 정책 어떻게 변화했나?

미국의 對나고르노-카라바흐공화국 정책 어떻게 변화했나?

[아시아엔=메흐멧 파티흐 오즈타르수 <아시아엔> 부편집장] 코카서스 지방에 위치한 나고르노-카라바흐공화국에서는 지난 20년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2016년 4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두 국가의 대통령을 한 자리에 불러 중재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1990년대 이후 코카서스 지역에 대한 미국의 소극적인 정책은 나고르노-카라바흐의 현 상황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석유에 대한 관심이 나고르도-카라바흐 문제를 […]

[아시아엔 특별기고] 베라 바분 베들레헴 시장 “내 조국 팔레스타인에 관심을···”

이스라엘과 전투중 숨진 남편 “부당한 권력을 향한 진실의 외침 중단말라” [아시아엔=베라 바분 베들레헴 시장] 우리의 조국 팔레스타인은 지금까지 해방과 자유를 얻어 다른 세상사람들처럼 당당한 삶을 살려고 노력해 왔다. 우리가 권력을 가진 자들을 향해 진실을 외치려고 할 때 늘 조건이 따른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먼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우리 팔레스타인 […]

[아시아엔 특파원 칼럼] 박근혜 오늘 검찰 조사···이집트 시민이 바라본 대통령 탄핵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쿠웨이트 <알아라비> 전 편집장] 간혹 다른 나라의 정계 소식이 우리나라 상황에 딱 들어맞는 걸 느낄 때가 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부패 등의 혐의로 국회에서 탄핵된 것과 이집트 정치인들의 부패가 겹치는 것을 보면서 말이다. 한국은 대통령 때문에 전국이 6개월 가까이 어수선하지만 이집트 시민들은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똑같은 […]

이라크-IS 전투 취재중 순직 여기자 ‘쉬파 가르디’···”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라크-IS 전투 취재중 순직 여기자 ‘쉬파 가르디’···”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김인철의 아시아미술①] 페르시아···’이슬람제국 이전’ 중동미술의 요람

[김인철의 아시아미술①] 페르시아···’이슬람제국 이전’ 중동미술의 요람

[아시아엔=김인철 전주비전대 교수, <아시아엔> 편집고문] 페르시아 또는 이란의 미술은 인류가 이룩한 다른 역사적 유산들과 비교하여 매우 풍부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건축, 직조, 도기, 서예, 금속공예 및 조각 등에 남겨진 유산은 대단하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주변 국가들과의 문화교류가 매우 다양했던 덕택이다. 이 지역의 문화는 원래 이슬람과는 관련 없이 전개되었으나 이후 주변 국가들의 전통적 이슬람 스타일과 여러 […]

무슬림 분쟁지역 소년가장들의 아픔을 아십니까?

무슬림 분쟁지역 소년가장들의 아픔을 아십니까?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2015년 10월 터키 실로피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일이다. 실로피는 터키 동남부 도시로 이라크, 시리아 국경에 인접하며 인근에 주디산이 있다. 예로부터 무슬림 사이에서 노아의 방주가 있던 곳이라고 여겨지는 바로 그 주디산이다. 무슬림사회에서 가장인 아버지의 부재는 곧 가정의 경제가 붕괴를 의미한다. 그럴 경우 장남들은 어린 나이에도 생계를 책임지고 거리로 나서게 된다. 이때 장남들은 […]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레옹에서 오랜만에 맞게 되는 한가로운 산책길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레옹에서 오랜만에 맞게 되는 한가로운 산책길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여덟째날,?오늘은 아주 가벼운 산책길 8Km 천천히 걸어 성 프란시스 숙소에 도착 시설은 현대식인데 부엌 시설이 없다. 밖에 맛있는 거 많으니까 외식하라고. 난 오늘 밥을 해 먹고 싶은데… 레옹은 중세시대의 성곽과 성당 건물이 많이 남아 있고 건축물들이 독특하다. 몇 시간을 돌아다녀도 지루한 줄 모르겠다. 숙소 성당에 책방이 붙어 있어 들렀는데 값도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⑧] “나는 빠삐용을 꿈꿨다”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⑧] “나는 빠삐용을 꿈꿨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빠삐용>을 어릴 적 수십 번 읽었다. 책 커버이자 그의 가슴에 새겨진 나비 즉 ‘빠삐용’은 ‘자유’라는 의미다. 어릴 때부터 나를 강하게 통제하려는 사람과 집단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했던 과거가 있다. 운동부 코치선생님으로부터 탈출 말이다. 그렇게 무서웠던 담임선생님에게 반항하고 탈출했다. 탈출을 감행하여 느끼던 한줌의 공기는 ‘진정한 자유’라는 마약같은 일탈감을 인생 내내 느끼게 해주었다. 군생활 동안 […]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⑦] 팬티차림 내게 ‘성적 수치심’ 주고 ‘조롱’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⑦] 팬티차림 내게 ‘성적 수치심’ 주고 ‘조롱’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나에겐 늘 성욕, 아니 성적 수치스러움이 최우선이다. 하카리 현재 시각 2016년 2월16일 새벽 3시, 38시간째 굶는 중이다. 혹자는 인간의 욕망이 수면욕 또는 식욕이 가장 우선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성욕 아니, 성적인 수치스러움이 최우선이었다. 그날 나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대신 처연한 심정에 잠은커녕 오래된 슬픈 팝송을 혼자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는 목소리로 웅얼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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