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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대학살 도피 재일교포와 ‘예멘 난민’의 경우

4·3사건 대학살 도피 재일교포와 ‘예멘 난민’의 경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가히 살인적인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득 이 무더위에 제주도에 입국한 예맨 난민의 처지를 생각해본다.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예멘인 난민 549명의 난민 심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민 문제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열기를 더한다. 예멘 난민 심사는 난민법에 의해 이뤄지며 1차심사를 거쳐 이의신청을 받는 2차심사 2단계로 이뤄진다. […]

‘위기의 장군들’, ‘국방부 문민화’ 그리고 ‘정치군인’

‘위기의 장군들’, ‘국방부 문민화’ 그리고 ‘정치군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위기의 장군들>이라는 책을 보았다. 책을 접하고 첫 눈에 고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대장 군복에 보병 배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장군은 병과가 없다. 지금은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인 저자는 오랫동안 언론인과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근무 등으로 군과 국방문제에 누구보다도 해박하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군사전문가’들도 군의 기초를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 연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 연설

노회찬 의원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주일, 그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마음은 갈수록 더해간다. 길지 않은 의정활동 기간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그의 2012년 10월 21일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연설은 노회찬의 정치와 삶을 응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편집자> 다음은 연설 전문이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가로수 공원에서 출발해서 강남을 거쳐서 개포동 […]

송영무-기무사 갈등···민간출신 장관 기용해 ‘문민화’ 앞당겨야

송영무-기무사 갈등···민간출신 장관 기용해 ‘문민화’ 앞당겨야

예비역 장군의 쓴소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기무사는 기본적으로 방첩기관이지만, 부대를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잘못 되는 부분을 남보다 먼저 알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기무사가 지휘조언을 할 수도 있다. 지휘관이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지휘조언이 지나치면 지휘권 침해가 된다. 이런 시야와 절제력을 가진 기무부대장은 드물다. 특히 기무부대에서 계속 근무해온 경우에는 그렇다. 지휘관은 평소에도 […]

노회찬 동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 정의당원이 되고자 합니다

노회찬 동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 정의당원이 되고자 합니다

[아시아엔=편집국]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영결식이 27일 열렸습니다. 그가 떠난 하늘나라로 떠난 지금, 수많은 이들이 그를 애도하고, 삶을 기리며 남긴 과제들을 떠안아 풀려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이 양은숙씨입니다. 양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정의당 당원이 되고자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노회찬 의원이 못다한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아시아엔>은 그의 페이스북 전문을 싣습니다. <편집자>   참 […]

최인훈·노회찬···광장과 밀실 사이, 그 아득한 심연에서

최인훈·노회찬···광장과 밀실 사이, 그 아득한 심연에서

같은 날 세상 떠난 두 사람을 보내며 [아시아엔=김형오 백범김구기념사업회 회장, 전 국회의장] 최인훈과 노회찬. 한 주의 시작일인 7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두 사람은 세상과 작별했다. 이 소식을 나는 그날 점심에야 알았다. 충격이었다. 깊지 않은 인연이지만 나에겐 생각의 점‧선‧면을 키워줬던 분들이다. 선약이 잡혀 있어 하루에 한 분씩 조문할 수밖에 없었다. 이 염천에 검정색 양복을 […]

[손혁재의 四字정치] 맹봉불취···기무사간부 vs 국방장관 공방 ‘누가 과연 진실?’

[손혁재의 四字정치] 맹봉불취···기무사간부 vs 국방장관 공방 ‘누가 과연 진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다루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대응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장관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거나 처리를 잘못했다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내란음모에 가까운 계엄령을 계획한 기무사의 개혁이다. 국방장관을 향한 기무사 간부들의 공개적 반발은 기무사가 얼마나 커다란 적폐인지 보여주었다. * 맹봉불취(蝱蜂不取) ‘맹蝱’의 뜻새김은 ‘등에’이니 등에와 벌을 […]

노회찬 의원 자살을 비난·폄하하는 이들에게 고함

노회찬 의원 자살을 비난·폄하하는 이들에게 고함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목숨을 끊었다는 비보를 접하고 놀라지 않은 국민은 거의 없을 거다. 그리고 이어진 그의 빈소에 정치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조문하며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추모의 물결에 필자 역시 애잔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런데 어느 카톡방에 올라온 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죽음에도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니 한국언론들은 노회찬의 자살에 […]

[손혁재의 四字정치] 처염상정···노회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

[손혁재의 四字정치] 처염상정···노회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을 많은 시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노회찬 의원은 보수적 권력정치가 아니라, 진보적 삶의 정치를 위해 싸워왔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어나가는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떠난 것은 매우 안타깝다. 노동과 복지를 소중하게 여기고 갑에 맞서서 을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했던 가치의 정치는 살아남은 이들의 몫이다. * 처염상정(處染常淨) 더러운 곳에 […]

[손혁재의 四字정치] 파수공행···문재인 대통령-문희상 국회의장 협치 이뤄야

[손혁재의 四字정치] 파수공행···문재인 대통령-문희상 국회의장 협치 이뤄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건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정치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었다.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시민의 염원은 지방선거에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그러나 촛불 이전에 구성되어 시민의 지지와 의석수가 괴리된 국회로는 적폐청산과 국정혁신에 힘을 모을 수가 없다.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강조하는 협치는 이 같은 정치상황의 반영인바 바른 협치를 기대한다. * 파수공행(把手共行)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

임병직은 1등급, 이회영·이상룡은 3등급, ‘대한민국 건국훈장’ 서훈 기준 ‘갈팡질팡’

임병직은 1등급, 이회영·이상룡은 3등급, ‘대한민국 건국훈장’ 서훈 기준 ‘갈팡질팡’

[아시아엔=박덕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연구실장] 대한민국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나 국기(國基)를 다지는 데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 등에게 수여한다. 건국훈장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건국훈장 대통령장 △건국훈장 독립장 △건국훈장 애국장 △건국훈장 애족장 등 5등급으로 나누어진다. 2016년 9월 현재 독립유공 서훈자는 1만4562명으로 집계된다. 그런데 대한민국 건국훈장은 시행에 몇 가지 […]

[손혁재의 四字정치] 회부욕향···‘계엄령 선포’ 문건 작성 기무사 해체 수준의 개혁을

[손혁재의 四字정치] 회부욕향···‘계엄령 선포’ 문건 작성 기무사 해체 수준의 개혁을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국가안보와 국가기밀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국방 부문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났다. 촛불시민을 상대로 계엄을 선포하는 등 내란음모에 가까운 촛불대비책을 세운 군 관계자는 단호하게 처벌하고 기무사령부는 해체시켜야 한다. 이것만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60만 군인의 명예를 살리는 길이다. * 회부욕향(懷腐欲香) 썩었으면서 향기롭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는 뜻. <呂氏春秋>에 나오는 말로 향기롭기를 바란다면 썩은 곳을 도려내야 한다.

[손혁재의 四字정치] 건곤일척···김병준 비대위원장, 자유한국당 구출하려면

[손혁재의 四字정치] 건곤일척···김병준 비대위원장, 자유한국당 구출하려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자유한국당이 건전한 보수 정치세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 앞에 섰다. 우여곡절 끝에 김병준 전 참여정부 부총리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김 위원장이 뿌리 깊은 수구기득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보수시대를 열어나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시방편적인 수습과 미봉책으로는 분노에 타오르는 불을 끌 수가 없다. * 건곤일척(乾坤一擲) ‘건乾’의 뜻새김은 ‘하늘’ ‘곤坤’의 뜻새김은 ‘땅’ ‘척擲’의 […]

6·10항쟁 당시 계엄령선포 막은 민병돈 특전사령관 “쿠데타는 절대 안된다”

6·10항쟁 당시 계엄령선포 막은 민병돈 특전사령관 “쿠데타는 절대 안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의 마지막 계엄령은 1980년이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해군출신이다. 중앙에서 주로 육군에 의해 이루어지는 계엄령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합참이 계엄실무편람을 계속 보완한다고 하나, 지금 군의 수뇌부 대부분은 계엄령을 겪어보지 못했다. 1970년대 유신체제로 인해 위수령과 계엄령에 무시로 동원되었던 65세 이상의 선배들이 보면 이들은 행운아다. 1990년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이 보수파의 쿠데타를 만났다. 고르바초프는 […]

어느 GS25 편의점 경영주의 외침···”알바 vs 경영주 ‘을들의 전쟁’이 아니다. 본사가 결자해지 하라”

어느 GS25 편의점 경영주의 외침···”알바 vs 경영주 ‘을들의 전쟁’이 아니다. 본사가 결자해지 하라”

[아시아엔=이태곤 편의점 경영주] 나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GS25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폭염 속에서 국민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편의점 문제에 대해 언론에서는 알바와 경영주 간의 ‘을들의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 편의점 경영주로서 나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나뿐아니라 대다수 경영주들도 마찬가지다. 본사의 갑질은 상상 이상이다. 최저임금이 정해지면 그 임금을 주지 않고는 알바를 고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길은 두가지다. 알바를 고용하지 못하거나, […]

[새책] 김충남·최종호 공저 ‘미국의 21세기 전쟁’

[새책] 김충남·최종호 공저 ‘미국의 21세기 전쟁’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의 21세기 전쟁>(김충남·최종호 공저, 도서출판 오름, 2018. 6.11 초판)은 테러와의 전쟁, 아프간전쟁, 이라크전쟁, IS와의 전쟁을 해부하고 있다. 3대에 걸쳐 대통령을 보좌한 김충남 박사와 미국 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단장으로 근무한 최종호 장군의 공저다. 특히 이라크전쟁에서 실패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 점이 관심을 끄는데 이 부분에 집중하여 소개한다. 전쟁은 제3자가 더 정확히 볼 수 있다. […]

[손혁재의 四字정치] 백년하청···부적절한 상임위 배정 불구 경제살리기 총력을

[손혁재의 四字정치] 백년하청···부적절한 상임위 배정 불구 경제살리기 총력을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부적절한 상임위 배정 등 잡음은 있지만 일단 국회는 정상화되었다. 국회 의정활동에 문제가 많은 건 촛불 이전에 구성되다 보니 의석 분포가 민심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국회가 시민에게 패싱당하지 않으려면 수많은 법안과 의안에 쌓인 먼지부터 빨리 털어내야 한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경제 살리기, 일자리 만들기에 관련된 입법 활동에 힘써야 한다. * 백년하청(百年河淸) 백년을 기다려도 황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