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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四字정치] 광일미구···댓글 조회수 조작사건 특검은 밀어부치면서

[손혁재의 四字정치] 광일미구···댓글 조회수 조작사건 특검은 밀어부치면서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국민투표법을 고치지 못해 6월 개헌국민투표는 기어이 무산되었다. 국회는 개헌 논의도 제대로 못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조차 무시했다. 의석이 원내 과반에 훨씬 못 미친 탓도 있지만 무기력한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 댓글 조회수 조작 사건은 특검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들의 개헌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린 야당들 역시 시민들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광일미구(曠日彌久) 장기전을 펼치다 쓸데없이 시간과 병력만 […]

[손혁재의 四字정치] 당랑재후···자유한국당 냉전사고 언제까지

[손혁재의 四字정치] 당랑재후···자유한국당 냉전사고 언제까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 북한의 핵실험동결선언으로 남북·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나라 안팎이 모두 환영하는데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선언은 의미없다고 깎아내렸다. 냉전적 시각의 접근이 지지율 하락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자유한국당은 깨달아야 한다. *당랑재후(螳螂在後) 사마귀가 눈앞의 곤충을 잡는데 정신이 팔려 자신을 노리는 새가 있음을 모른다는 것이니 눈앞의 […]

[뉴스 속 인물] ‘마당발 대인’ 후농 김상현, 용서·화해·대화·타협의 ‘무경 정치인’

[뉴스 속 인물] ‘마당발 대인’ 후농 김상현, 용서·화해·대화·타협의 ‘무경 정치인’

[아시아엔=편집국] “지난 18일 83세로 별세한 후농(後農) 김상현 전 국회의원에겐 또 다른 호가 있었다. 무경(無境). ‘경계가 없다’는 뜻이다.” 중앙일보는 20일자 ‘사람 사람’면에서 고인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원로인 정대철(74) 민주평화당 고문의 입을 빌려 ‘무경’이 나오게 된 연원을 이렇게 소개했다. “후농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재기 전 외환은행장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마당발이었다. 친화력이 좋아 주변에 호형호제하는 사람들이 […]

[손혁재의 四字정치] 촉각장중···국민투표법부터 속히 개정을

[손혁재의 四字정치] 촉각장중···국민투표법부터 속히 개정을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개헌연대’를 구성한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금주 안에 단일개헌안을 만들기로 했다. 대통령 개헌안, 자유한국당 개헌안, 야 3당 단일안을 놓고 국회심의가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 권력구조 등 이견이 큰 사안을 집중 논의하되, 이견이 적은 것들부터 합의해 두면 속도가 빠를 것이다. 개헌논의의 진정성이 있다면 효력 정지된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해야 한다. * 촉각장중(燭刻場中) 과거시험장에서 불붙인 초에 선을 그어 마감시간을 알리듯이 […]

[김중겸의 범죄사회학] 일본, 자국민도 미군에 위안부로 팔아넘겨

[김중겸의 범죄사회학] 일본, 자국민도 미군에 위안부로 팔아넘겨

비밀리에 추진하라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1945년 8월 18일 일본이 항복한 후 나흘째다. 내무성 경보국장(警保局長, 한국의 예전 내무부 치안국장)의 비밀 무선지령이 전국 경찰에 떨어졌다. 연합국 부대가 어디 주둔할지도 모르는 때였다. 그래도, 이런 곳 저런 곳에는 진주하지 않겠느냐는 예상 하에 내려진 지시였다. 제목은 “외국 주둔군 위안시설 등 정비요령”이었다. 내용은 일본 노동성 부인소년국의 매춘에 관한 조치였다. “외국 […]

‘삼성증권 공매도 사건’을 보며 ‘즉석인과론’을 떠올리다

‘삼성증권 공매도 사건’을 보며 ‘즉석인과론’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삼성증권 공매도 사건을 보고 ‘삼세인과론’(三世因果論)과 ‘즉석인과론’(卽席因果論)이 문득 떠올랐다. 이제는 시대가 초스피드화 되면서 삼세인과론은 퇴색하고 즉석인과론의 시대가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 것이다. 고객의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대박’의 꿈을 좇아 ‘도덕적 해이’에 빠진 이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삼성증권 일부 직원은 회사의 경고 메시지와 매도 금지 요청에도 착오 입고된 주식을 매도하는 […]

[역사 속 오늘] 독재정권 제발등 찍은 ‘4·13 호헌조치’

[역사 속 오늘] 독재정권 제발등 찍은 ‘4·13 호헌조치’

[아시아엔=이관우 기자] 1987년 오늘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오전 텔레비전에 등장했다. 일체의 개헌논의를 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4·13 호헌조치’를 발표하기 위해서다. 당시 전두환의 5공 정부는 “평화적인 정부이양과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모적인 개헌논의를 지양한다”며 아래와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즉 △개헌논의를 빙자해 실정법을 어기는 행위를 엄단하며 △이와 관련한 사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

[아버지 흔적 찾기⑧]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던 팔순 노인들 눈가엔 이슬이

[아버지 흔적 찾기⑧]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던 팔순 노인들 눈가엔 이슬이

“나의 부친 문순남(1924~1974, 文順南)은 일본제국주의 말기 조선 총독부 동원령에 의거 전장에 끌려가 중국 동북지역 만주 봉천에서 복무했다. 선친은 일본 패망과 2차대전이 끝난 후에도 전쟁포로로 수용돼 옛 소련연방 카자흐스탄공화국에서 억류돼 3년 4개월간 강제노동을 하다 풀려났다. 해방의 기쁨도 누리지 못한 채 아버지는 영문도 모른 채 노역에 내몰리며 기약 없는 ‘지옥생활’을 한 것이다.”  대구에서 노동 일을 하는 문용식(59)씨는 […]

송파 세모녀·증평 모녀 자살사건···도대체 이 나라에 행정기관이 있기나 하나?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두 달이나 아무도 몰랐다. 2018년 4월 8일 일요일. 오후 우연히 눈에 띈 기사였다. 사건 발생지는 충북 증평의 한 아파트. 관리비가 오래 동안 계속 연체됐다. 이상하게 여긴 관리사무소 직원이 방문했다. 문 안 열렸다. 경찰에 신고하고 들어갔다. 마흔한 살 엄마와 네 살배기 딸이 나란히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두 달 전에 사망한 것으로 […]

4.27회담 앞둔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께 드리는 세가지 당부

4.27회담 앞둔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께 드리는 세가지 당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는 정말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한 때 남북은 서로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로 지내왔다. 오랜 기간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삿대질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 남북의 정상이 한 자리에 앉는 날이 코앞에 닥친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 ‘은시장’(恩始章)에 “덕으로 원수를 갚는다”(報怨以德)라는 구절이 있다. […]

한국통 미 외교관 ‘스트라우브 논란’ 단상

한국통 미 외교관 ‘스트라우브 논란’ 단상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4월 5일자 <중앙일보> 기사 가운데 미국인으로 한국통이 된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관련 내용이 나온다. 그의 진위와 관계없이 스트라우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젊었을 때 어려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국가로 특히 중국, 일본 또는 한국으로 전출시켜 달라는 그의 요청에 미 국무부는 한국을 제시했다. 2년간 한국어를 배운 뒤 서울의 미 대사관에서 3년 일하는 […]

‘제50주년 예비군의날’, 8일까지 예비군에 서울랜드·롯데월드·홍대 난타극장 등 할인혜택

‘제50주년 예비군의날’, 8일까지 예비군에 서울랜드·롯데월드·홍대 난타극장 등 할인혜택

“한국의 예비군은 대간첩작전에 91회 450여만명이 동원되고 국가적 재난에 42회 투입돼 재난예방과 피해복구에 나서는 등 평시 국토방위와 국민안전에 큰 역할을 했다.” [아시아엔=편집국]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직장마다 피가 끓어 더높은 사기/ 총을 들고 건설하며 보람에 산다/ 우리는 대한의 향토 예비군/ 나오라 붉은무리 침략자들아/ 예비군 가는 길엔 승리뿐이다.” ‘향토예비군날 노래’ 1절이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등 31명의 […]

[손혁재의 2분정치] 대한민국 국회, 국민적 비판 만회할 ‘이것’?

[손혁재의 2분정치] 대한민국 국회, 국민적 비판 만회할 ‘이것’?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6.13지방선거 전에는 더 이상 임시국회가 열리지 못할 터이므로 4월 임시국회가 할 일이 많다. 5일 국무회의가 의결한 ‘청년일자리 추경’을 제대로 심의해야 한다. 헌법재판소 판결로 효력 정지된 국민투표법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개헌 논의, 좋은 국회표 개헌안을 만들어내면 지금까지 비판받았던 것을 단숨에 만회할 수 있다.

중국 ‘미세먼지’와 ‘쓰레기반입 금지’에 언제까지 시달려야 할까?

중국 ‘미세먼지’와 ‘쓰레기반입 금지’에 언제까지 시달려야 할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러시아가 미국대사관 직원 60명을 추방했다. 영국이 러시아대사관 직원 50여명을 추방할 때 예상했던 상황 그대로다. 냉전시대 흔히 있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5월에 있을 모스크바월드컵이 반쪽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브레즈네프의 아프간 침공에 항의하여 모스크바올림픽이 반쪽이 됐던 것의 재판이다. 어차피 축구는 유럽이 주축이며, 미국인은 미식축구에 열광한다. 오늘날 해외정보공작의 중심은 대사관이다. 러시아와 영국, 미국의 […]

[발행인 칼럼] 62주년 ‘신문의 날’ 앞두고 떠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토머스 제퍼슨 미 대통령

[발행인 칼럼] 62주년 ‘신문의 날’ 앞두고 떠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토머스 제퍼슨 미 대통령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가장 좋은 적금, 신문 읽는 지금” “정보의 풍랑 속에서, 시대의 중심을 지킵니다” “세상이 답답할 때 신문은 답합니다” 오는 7일 제62주년 신문의 날을 앞두고 신문협회·편집인협회·기자협회가 함께 공모한 표어에 선정된 것들이다. 신문의 날은 1957년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맞아 신문의 자유와 품위를 강조하고 책임을 자각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제정 이후 상당 기간, 신문의 날은 국내 모든 신문이 […]

[발행인 칼럼] 강경화 장관,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에게 거는 기대

[발행인 칼럼] 강경화 장관,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에게 거는 기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앞 부분 생략) 1905년 한인 1,033명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에네켄 농장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된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지난 1962년 국교를 수립하고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멕시코의 무역규모는 2016년 기준 136억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와의 교역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 현재는 삼성전자, […]

‘죽의장막’ 걷어낸 ‘핑퐁외교’와 평양 공연 ‘봄이 온다’

‘죽의장막’ 걷어낸 ‘핑퐁외교’와 평양 공연 ‘봄이 온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유능제강(柔能制剛)은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뜻이다. 노자의 <도덕경> 78장에 나오는 이 말은 노자의 스승 상종(常樅)이 노자에게 했다고 전해진다. 노자가 이가 다 빠진 늙은이인 상종에게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하고 단단한 것을 이긴다는 말은 무엇을 이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상종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며 혀를 날름거리기만 했다. 그 모습을 본 노자는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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