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前한국전통문화대학 총장 순혈주의 버리고 외국인 포용해야 발전 이주외국인 140만명 시대. 더 이상 외국인은 낯선 이방인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와 다른 ‘그들’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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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형제에 이어 아들까지···대 이은 피폭 피해”
19대 국회서 ‘원폭피해자 특별법’ 제정 기대 <인터뷰> 한정순 한국원폭2세 환우회장 “18대 국회에서도 결국 물 건너 가는군요.” 23일 비핵평화대회 행사장에서 만난 한정순(54) 한국원폭2세환우회장은 ‘원폭피해자 특별법’이 17대에
옛 담장마을을 찾아서···부여 반교마을
반교마을이 등록문화재임을 알리는 안내석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반교마을. 이 마을 돌담길은 2006년 12월4일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제280호)로 지정됐다. 같은 날,?전남 청산도 상서마을(제279호), 흑산도 사리마을(제282호), 비금도 내촌마을(제283호),
온실가스와 ‘탄소배출권’ 거래제
EU의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비(非)EU 항공사들의 대응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배출권거래제가 항공분야로 확대되면서 국제 문제가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산다는 것은 발끝에 있다
캠프나비 박상설(85) 호스트의 ‘자연속으로’ 칼럼을?연재합니다. 산과 들에서 느끼는 시원의 감정을 85세 경륜에 녹여 독자들에게 삶의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상설 호스트는 우리나라 캠핑 문화의 선구자입니다.
마트료시카 ‘한복을 입다’
이승은 개인전 ‘나무 속, 그 비밀에 관해’ 마트료시카는 달걀 모양의 인형 안에 양파처럼 겹겹이, 똑같은 모양의 인형들이 들어있어 과연 마지막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러시아
인천(仁川)에서 인촨(銀川)까지 하늘길 3시간
중국 인촨 허뚱 공항에 첫 착륙한 유병빈 진에어 기장 “은천이라는 데는 처음 온 것입니다. 이렇게 극진한 환영행사를 해주는 자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정기편으로
[김세만의 대중음악산책] 윤심덕 ‘사의 찬미’
1926년 8월5일 동아일보는 “현해탄 건너던 중 청춘남녀의 정사(情死). 김우진과 윤심덕, 극작가와 음악가, 한 떨기 꽃이 되어 세상시비 던져두고 끝없는 물나라로 가다”라며 김우진과 윤심덕의 자살을 3면에
[요리 참 쉽지요] 봄나물 꽃비빔밥과 화전
“날이 저물도록 봄을 찾아 헤매었건만 봄은 보지 못하고, 짚신발로 산언덕 구름만 밟고 다녔구나. 돌아와 웃으며 매화가지 집어 향기를 맡으니, 봄은 가지 끝에 이미 한창이더라.” 중국
[황성혁의 造船삼국지] 특명 “잭 던컨을 찾아라”
AsiaN에 [황성혁의 造船삼국지]를 연재하고 있는 황성혁 황화상사 대표가 2011년 12월12일 한국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연 것을 계기로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가 당일 함께 수훈한
“일본, 향후 10년 ‘패러다임 전환’ 보여줄 것”
<인터뷰>동일본대진재 현장 다녀온 한영혜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2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동일본대진재(大震災). 1주년 사흘 전인 3월8일 서울대 일본연구소(소장 한영혜) 주최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동일본 재해현장에서 바라본 ‘부흥’의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한국 민족주의, ‘단군’에서 ‘김치’ 중심으로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에 의하면 한국 사회에 ‘민족주의’가 시작된 시기는 세계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민족주의의 ‘마지막 물결’에 해당한다. 앤더슨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 사회와 민족주의 ‘마지막
[시각문화 3.0] ③ 시각적 소통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상당 부분은 시각적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민감한 인간의?시각적 장치는?그 어떤 창조보다 오묘하며 신비롭고 거의 기적에 가까운 모습이다. 인간의 시각적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관으로는 눈(眼,
인천 속 아랍식당 ‘아라베스크’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식당이 있는 곳이라면 단연 서울의 이태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태원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동인천 역 앞에 자리 잡은 아랍식당 ‘아라베스크’는 저녁이면
“다문화정책 ‘콘트롤타워’ 필요하다”
<인터뷰>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장 “2020년 이주외국인 500만 시대를 준비해야” 이주외국인 140만 시대.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국회에서 다문화 포럼이 조직됐고, 다문화 관련 예산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