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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시대의 아픔 예술로 맞선 ‘비트세대’ 60년史

2차대전 시대의 아픔 예술로 맞선 ‘비트세대’ 60년史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낡은 아파트의 작은 방이다. 방 안엔 담배 연기가 자욱하고, 벽면 곳곳엔 페이트 칠이 벗겨져 있다. 침대엔 간밤에 남녀가 사랑을 나눴던 흔적들과 술 냄새가 뒤엉켜 있다. 방에서 들리는 소리라곤 ‘탁, 탁, 탁’ 타자기 두드리는 소리뿐이다. 이곳은 바로 ‘비트 제네레이션(Beat Generation)’이 탄생한 곳이다. 이 단어는 잭 케루악이 쓴 소설 <길 위에서>(On the Road, 1957)에서 […]

‘디스토피아’, 타당한 미래 예측 혹은 과도한 상상력?

‘디스토피아’, 타당한 미래 예측 혹은 과도한 상상력?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 디스토피아(Dystopia) 소설들은 실제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를 예측한 것일까, 아니면 그저 작가들이 그려낸 상상력의 산물일까? 디스토피아는 그리스어로 ‘나쁜 장소’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 고대의 한 그리스 철학자가 ‘완벽한 사회’의 개념을 제시한 이래, 유토피아는 ‘인류의 이상향’이였으나, 최근에는 디스토피아를 다룬 콘텐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디스토피아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암울한 미래상을 뜻한다. 디스토피아를 묘사하는 소설이나 영화 대부분은 국민을 […]

[라훌의 파키스탄 포토에세이] 신과 함께 ‘단잠’을

[라훌의 파키스탄 포토에세이] 신과 함께 ‘단잠’을

한 노인이 샤자한(Shahjahan) 사원에서 신께 기도 드린 후 단잠을 청하고 있다. 샤자한은 1640년 무굴제국 때 현 파키스탄 타타(Thatta) 지역에 건축된 사원이다.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샤자한은 신을 모시는 사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많은 이들이 이 곳에서 기도 드린다. 100개의 돔으로 구성된 사원은 집 없는 이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한다. 이는 성소(聖所)가 갖춰야 가장 본질적인 모습이다. 신은 외롭고 힘든 이들을 […]

“부처 출생지는 네팔 룸비니” 62시간 생방송 토론

“부처 출생지는 네팔 룸비니” 62시간 생방송 토론

네팔 방송인 라비 라마찬 뉴스24TV 출연…기네스북 올라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전세계 3억5천만 불교신자들에 평화의 빛을 선사한 부처님 싯다르타 고타마(Siddhartha Gautama)는 기원전 6세기경 현 네팔 영토인 룸비니(Lumbini)에서 태어났다. 불교 4대성지 중 하나인 룸비니는 1997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최근 룸비니는 네팔 정부와 룸비니개발신탁(Lumbini Development Trust)의 지원에 힘입어 ‘룸비니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히말라야 남부에 자리잡은 샤캬(석가, Shakya)족의 왕족이자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국의 슈도다나(Suddhodana) […]

페르시아 왕국 흥망성쇠 대서사시 ‘샤나메’를 아시나요?

페르시아 왕국 흥망성쇠 대서사시 ‘샤나메’를 아시나요?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페르시아 대문호 아부 카심 알-피르다우시(Abu Qasim Al-Firdawsi)가 1000년 전 집필한 대서사시<샤나메>(Shahnama)의 재출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서사시 가운데 하나이자 고대 페르시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샤나메>는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잇는 ‘가교리’ 역할을 할 것이다. 5만여편의 시로 구성된 <샤나메>는 페르시아 왕국의 역사와 신화, 전설을 서술한다. […]

[추사에게 길을 묻다 5] 문자향과 회사후소(繪事後素)

[추사에게 길을 묻다 5] 문자향과 회사후소(繪事後素)

추사가 금과옥조처럼 사용하는 ‘문자향 서권기’(文字香 書卷氣)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글자에서 나오는 향기와 책에서 나오는 기운을 이른다. 이 말은 추사가 제주 유배 중에 자신의 아들 상우에게 보낸 편지에서 난을 그리는 법을 설명하면서 쓴 말이다. 추사의 편지다. “난초를 치는 법은 예서를 쓰는 법과 가까워서 반드시 문자향과 서권기가 있은 후에야 얻을 수 있다. 난을 치면서는 법을 가장 꺼리니 […]

[Travel] 스포츠 마니아의 낙원, 피지

[Travel] 스포츠 마니아의 낙원, 피지

아름다운 자연 자랑하는 남태평양 환상의 섬나라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자원, 여유 있는 사회가 피지의 축복이라 한다면, 손등에 손바닥이 있듯 심각한 갈등의 저주도 병존한다. 피지는 1970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래 4차례 쿠데타를 겪었다. 그런데 그 쿠데타가 모두 인도계 피지인의 권력장악과 요직진출을 반대한다는 명분을 내걸었다. 민주선거에 의해 인도계가 다수인 의회가 구성되고, 인도계가 총리로 취임하자 원주민(Kai-Viti)이 독점하고 있는 군이 […]

인도, 참맛 느끼려면 남인도로 가자

인도, 참맛 느끼려면 남인도로 가자

[Country in Focus] 베네치아 뺨 치는 ‘케랄라 백워터’…신혼여행지 ‘강추’ 인도에 대한 사람들 반응은 극에서 극으로 갈린다. 아주 좋아하거나, 아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도가 여러 얼굴을 갖고 있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한다. 지역과 종교, 인종과 민족, 언어와 문화, 카스트와 신분지위, 이념과 정치 등 갖가지 잣대로 나뉘어 가로세로 픽셀처럼 수많은 고립적 서브그룹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

몽골 나담축제, 칭기즈칸 후예 용맹 겨룬다

몽골 나담축제, 칭기즈칸 후예 용맹 겨룬다

[Cultural is Asian] 7월, 몽골 나담(Naadam) 칭기즈칸과 유목민족의 고향 몽골에선 7월11일부터 3일간 나담(Naadam) 축제가 열린다. ‘놀이’와 ‘경기’를 의미하는 나담은 몽골 혁명기념일을 기념하고자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민속축제다. 정식명칭은 ‘남자들의 세가지 경기’를 의미하는 ‘에링 고르붕 나담’(Eriin Gurvan Naadam)으로, 몽골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세 종목이 축제 동안 열린다. 원래 나담축제는 가축들의 성장과 풍요를 기원하는 종교적 의미와 […]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민초들 먹는 것에 목숨 건다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민초들 먹는 것에 목숨 건다

백성에게는 먹는 것이 ‘하늘’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뜻이다. “사람은 쇠요, 밥은 강철”(人是鐵,飯是鋼)이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은 노동자들도 점심때가 되면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곧잘 이렇게 말한다. “다 먹고 살려고 이 고생하는 것 아닌가.” 중앙일보사에서 초청하여 방한한 적이 있으며, <중국인을 말하다>(閑話 中國人), <제국의 슬픔>(帝國的惆悵), <품삼국>(品三國)의 저자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중톈(易中天·68) 샤먼대(厦門大) 교수의 얘기를 들어보자. […]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⑥ 김대중-이경규 편, ‘개그 황제’ 웃긴 ‘정치 9단’ 위트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⑥ 김대중-이경규 편, ‘개그 황제’ 웃긴 ‘정치 9단’ 위트

이경규 “왜 저를 가장 좋아하시죠?” DJ “안 그러면 편집될까봐” 세계 방송문화계가 우리나라 ‘아, 대한민국’을 향하여 조롱을 한 적 있었다. 숨소리마저 엄숙하게 내뱉어야 했던 유신시절에도 없었던 정부의 조치가 5공 때 있었던 것이다. ‘방송에서 코미디를 없애라!’는 포고령이 내려졌었던 것이다. “백성들이 함부로 웃으면 떼끼를 하겠습니다!”라 했으니 문명국들이 우릴 얼마나 우습게 봤을까. 그것이 나중에 ‘1사1프(로그램)’로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김대중은 […]

[알파고의 아시아탐구] 사우디 화폐, 국왕 바뀔 때마다 돈도 변화···왕권 얽힌 슬픈 사연 담겨

[알파고의 아시아탐구] 사우디 화폐, 국왕 바뀔 때마다 돈도 변화···왕권 얽힌 슬픈 사연 담겨

[아시아 화폐탐구 사우디 리얄(SR)] 성지 디자인···이슬람 종가 자부심 사우디 화폐들을 잘 분석하면 현재 중동의 정치가 소용돌이 치는 원인을 알 수 있다. 즉 사우디 화폐 속 인물과 장소를 통해 사우디와 중동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필자가 처음 사우디 화폐를 수집한 때는 2007년 겨울이었다. 방학을 맞아 터키에 갔었는데, 화폐를 모은다는 것을 아신 친한 아주머니께 50리얄(SR)을 […]

충신 ‘굴원’ 기리는 단오 용선제

충신 ‘굴원’ 기리는 단오 용선제

[Cultural is Asian] 6월, 용선제(龍船祭, Dragon Boat Festival) 음력 5월5일(단오), 중국과 홍콩 외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서 용선제가 열린다. 2천년 전 전국시대 부패에 항거해 미로강에 투신한 영웅 굴원(屈原)을 추모하는 데서 유래됐다. 축제날 사람들은 가족·친지들과 ‘쫑즈(粽子, 대나무 잎에 싼 찹쌀주먹밥)’를 먹거나 호수에 던진다. 또한 물의 신, 용을 형상화한 용선제를 즐기며 부정한 기운을 씻어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용선경주는 굴원을 […]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⑤ 노태우-김영삼의 슬픈 코미디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⑤ 노태우-김영삼의 슬픈 코미디

물태우 “이 사람 믿어주세요” vs YS “강간도시 만들겠습니다” 노태우는 36%의 지지를 얻고 대통령이 되었지만, 당선 다음 날부터 내내 불안했다. 절친이 7년이나 대통령 노릇을 해내는 것을 옆에서 보긴 했지만, 왠지 자기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만 같았다. 노태우는 보통사람의 수수함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어올리려 했지만, 대통령 선거 이듬해부터 곤욕을 치렀던 것이다. 민심은 13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 […]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공사 구분 못하는 ‘절대충성’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공사 구분 못하는 ‘절대충성’

공사 구분 못하는 ‘절대충성’ 위 글귀는 <전국책(戰國策)>, <사기 ‘자객열전’·‘예양(豫讓)편’> 등에 보인다. 예양은 지백(智伯)이 총애하던 신하다. 지백은 진(晋)을 좌지우지했던 인물이다. 인기 사극, ‘기황후’의 대승상 연철만큼이나 세력이 강성했던 것 같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다. 지백은 한·위·조(韓魏趙)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고 멸문(滅門)의 화를 당했다. 이 전투에서 기사회생했던 조의 양자(襄子)는 지백을 몹시 증오하였다. 둘이 한솥 밥을 먹을 때 지백이 […]

[아시아의 시선]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아시아의 시선]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제 9회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이 제네바에서 4월4일~13일 열흘간 28개국 112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열렸다. 이 영화제는 작가 겸 시인 타하르 벤 젤룬 명예 회장의 주도로 동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마스커스의 태양 아래’라는 특별 주제 아래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국민의 상처 등 국제 정치상 주요 현안들을 다루고 있다. 시리아를 주제로 하는 […]

방글라데시 새해맞이, ‘파헤라 바이샤크’

방글라데시 새해맞이, ‘파헤라 바이샤크’

수세기 전통…화려한 동물분장 등 축제볼거리 풍성 지난 4월14일은 방글라데시 달력으로 1421년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파헤라 바이샤크(Pahera Baishakh)’ 라 불리는 새해 축제날, 방글라데시 전체가 잔치분위기로 들썩였다. 방글라데시 국민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정부와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와 행진을 벌이며 새해를 맞이했다. 축제 동안 여성과 남성, 소년들은 화려한 새 분장을 하고, 소녀들은 머리를 꽃으로 치장한다. 도시민들은 아침부터 모여 새해를 환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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