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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리핑10/19] 사우디, 카슈끄지(카쇼기) 사건 책임 희생양은?···인도 힌두교도 ‘여성 사원출입 웬말?” 시위

[아시아브리핑10/19] 사우디, 카슈끄지(카쇼기) 사건 책임 희생양은?···인도 힌두교도 ‘여성 사원출입 웬말?” 시위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중국 中 3분기 경제성장률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009년 금융위기 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중국의 경기둔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음. 중국 분기별 GDP 증가율은 작년 1분기 6.9%를 기록하고 나서 계속 둔화하는 추세. -한편 중국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통해 투자 부진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투자 확대 흐름은 나타나지 […]

[오늘의 시] ‘아름다운 참사랑’ 석선 “상대에게 배신당하는 것”

[오늘의 시] ‘아름다운 참사랑’ 석선 “상대에게 배신당하는 것”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사랑하기 전 먼저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거절할 때도 여전히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미워하여도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악하게 대하여도 상대를 선대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요 상대에게 지배받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붙잡는 것이 아니요 상대를 고이 보내 주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정복하는 […]

[오늘의 시]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하나에 추억·사랑·쓸쓸함·동경·시 그리고 어머니”

[오늘의 시]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하나에 추억·사랑·쓸쓸함·동경·시 그리고 어머니”

계절이 지나 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

[오늘의 시] ‘시월’ 피천득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라는 파란 하늘에”

[오늘의 시] ‘시월’ 피천득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라는 파란 하늘에”

친구 만나고 울 밖에 나오니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라는 파란 하늘에

[아시아브리핑 10/15] 日, 여성·재수생 입시차별 의혹·태국 2021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금지

[아시아브리핑 10/15] 日, 여성·재수생 입시차별 의혹·태국 2021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금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일본 日, 여성·재수생 입시차별 의혹···문부성, 대학이름 공개 검토 -문화과학성은 전국 81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학부 입시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나서 여러 대학에서 부정입시 의혹이 있는 것으로 파악해 학교명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도쿄신문>과 <교도통신>이 14일 보도. -일본 언론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대학명까지 거론하며 “여성 수험생과 재수를 한 수험생을 불리하게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문부과학성은 이달 […]

[오늘의 시] ‘단풍’ 안도현 “보고싶은 사람 때문에···물드는 사랑”

[오늘의 시] ‘단풍’ 안도현 “보고싶은 사람 때문에···물드는 사랑”

보고싶은 사람 때문에 먼산에 단풍 물드는 사랑

[스페셜리포트] ‘아라비안 나이트’와 아랍소설

[스페셜리포트] ‘아라비안 나이트’와 아랍소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때아닌 설렘 속에 ‘맘살’을 앓는 이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가는 중에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신문사 ‘신춘문예’를 준비하는 이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소설 지망생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매거진N> 독자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매거진N 8월호 스페셜리포트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는 셰익스피어의 고국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소설, 아라비안 나이트로 대표되는 아랍세계의 소설을 […]

[오늘의 시] ‘추일서정’ 김광균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오늘의 시] ‘추일서정’ 김광균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포화(砲火)에 이지러진 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열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라 나무의 근골(筋骨) 사이로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낸 채 한 가닥 구부러진 철책(鐵柵)이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로 만든 구름이 하나. […]

[아시아브리핑10/12] 위안부 소재 영화 시사회 日극우 ‘항의테러’···태국 정부, 불법취업 의심 ‘한국행’ 200명 출국금지

[아시아브리핑10/12] 위안부 소재 영화 시사회 日극우 ‘항의테러’···태국 정부, 불법취업 의심 ‘한국행’ 200명 출국금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중국 “위기에 몰린 중국, CPTPP 가입 검토” -최근 합의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위기에 몰린 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 -베이징의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센터(CCG)의 왕휘야오 주임은 “중국의 CPTPP 가입은 미국에 대항해 새로운 무역 서클을 만드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함.   북한 트럼프 “북한과 정말 관계 좋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오늘의 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고은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오늘의 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고은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오늘의 시] ‘나의 반야심경’ 홍사성 “가을, 양평 용문사 절 앞 늙은 은행나무”

[오늘의 시] ‘나의 반야심경’ 홍사성 “가을, 양평 용문사 절 앞 늙은 은행나무”

햇살 노란 가을, 양평 용문사 절 앞 늙은 은행나무 온몸 흔들며 <반야심경> 외운다 봄볕에 새순 틔워 이파리는 마른 가지 속에 들어 있다고 갈바람으로 우수수 낙엽지게 하고는 푸른 잎이 노란 잎과 다르지 않다고 한 뼘 노을에 정신 팔려 은행잎에 새긴 말씀 다 알아듣지는 못했다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맡고 싶고 먹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알고 싶은 […]

[오늘의 시] ‘한로’ 이상국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아프니까 좋다”

[오늘의 시] ‘한로’ 이상국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아프니까 좋다”

가을비 끝에 몸이 피라미처럼 투명해진다 한 보름 앓고 나서 마당가 물수국 보니 꽃잎들이 눈물 자국 같다   날마다 자고 나면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아프니까 좋다   헐렁한 옷을 입고 나뭇잎이 쇠는 세상에서 술을 마신다

[오늘의 시] 이백·신석정의 ‘산중문답’ “복사꽃 흐르는 물에 할매와 손녀딸”

[오늘의 시] 이백·신석정의 ‘산중문답’ “복사꽃 흐르는 물에 할매와 손녀딸”

이백? 산중문답 問爾何事棲碧山(문이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묻노니, 왜 푸른 산중에 사는가 웃으며 답하지 않으니 마음이 절로 한가롭다 복사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흘러가니 천지와는 달리 있어 인간 세상 아니로다   신석정? 산중문답 송화(松花)가루 꽃보라지는 뿌우연 산협(山峽) 철그른 취나물과 고사리 꺾는 할매와 손주딸 개풀어졌다 “할머이 엄마는 하마 쇠자라길 가지고 왔을까?” “······” 풋고사릴 지근거리는 퍼어런 이빨이 징상스러운 산협에 […]

[오늘의 시] ‘조용한 일’ 김사인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오늘의 시] ‘조용한 일’ 김사인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이도 저도 마땅치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오늘의 시] ‘긍정적인 밥’ 함민복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오늘의 시] ‘긍정적인 밥’ 함민복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시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 원이 돌아온다 박리다 […]

[오늘의 시] ‘풀’ 김수영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오늘의 시] ‘풀’ 김수영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오늘의 시] ‘가을 엽서’ 안도현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오늘의 시] ‘가을 엽서’ 안도현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모르게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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