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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은 주은래 밑그림에 등소평이 다듬고 색깔 입힌 것”

“현대중국은 주은래 밑그림에 등소평이 다듬고 색깔 입힌 것”

[아시아엔=이중 전 숭실대 총장] 저우언라이(周恩來)에게 덩샤오핑(鄧小平)은 믿음이자 희망이었다. 덩은 저우의 기대에 보답했다. 오늘 중국의 실체와 미래는 저우가 그렸던 밑그림을 덩이 다듬고 빛깔을 얹힌 것이다. <신중국사>(新中國史, China A New History)의 저자 페어뱅크(John King Fairbank)는저우언라이의 중립성과 뛰어난 분별력을 높이 평가했다. 저우언라이는 위대한 능력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언제나 중립적인 위치를 지켰으며, 조직의 단합을 추구했다. 또한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

[추모] 윤창로 전 국방부 대변인 “이 세상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추모] 윤창로 전 국방부 대변인 “이 세상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아시아엔=이정호 전 재향군인회 홍보실장, 예비역 대령] 천국에 대변인이 공석인가? 윤창로(1940년 8월 10일~2018년 10월 12일) 장군님의 별세소식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이런 외마디가 흘러나왔습니다. ‘아직은 너무 이른데!’ 80을 못 넘긴 장군님의 부음에  선·후배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안타까워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장군님은 소통의 달인이셨습니다. 전방 사단참모 시절, 당시 윤 육군정훈감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좌관은 감님께서 부재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감님께서 전화를 […]

1200일만의 ‘석방’ 日야스다 기자···시리아 내전 취재 중 IS추정 무장세력 억류

1200일만의 ‘석방’ 日야스다 기자···시리아 내전 취재 중 IS추정 무장세력 억류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다 무장세력에 납치·억류됐던 일본 프리랜서 기자 야스다 준페이(44)기자가 10월 23일 석방됐다. 그는 2015년 6월 하순 시리아와 터키 국경지대에 있는 난민캠프를 취재하기 위해 시리아 북서부 이드리브 지역에 밀입국한 후 며칠 뒤 소식이 두절됐다. 이후 무장세력의 감시·지시 속에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리고 구출을 호소하는 동영상이 몇차례 공개됐다. 일본정부는 그때마다 동영상 인물이 야스다 기자로 추정된다며 […]

9월 자민당 총재선거, 아베 총리 ‘3연임’ 가능성 몇%?

9월 자민당 총재선거, 아베 총리 ‘3연임’ 가능성 몇%?

[아시아엔=편집국] 9월 20일 예정된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3연임’이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아베 총리는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와 아소파, 니카이파, 기시다파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7월말 현재 아베 총리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노다 세이코 총무상, 고노 다로 외무상 등이다. 하지만 이들의 파괴력은 약한 편이다. 여성 […]

키신저 “中 주은래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준 사람은 없었다”

키신저 “中 주은래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준 사람은 없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내며 미중 수교를 이끌어낸 헨리 키신저가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강택민(장쩌민)을 평한 이야기가 나와 있다. 주은래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평했다. “60여년 공직 생활에서 주은래보다도 더 강열한 인상을 준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키는 작지만 우아한 자태며 표정이 풍부한 얼굴에 번득이는 눈빛으로 탁월한 지성과 품성으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읽을 수 없는 상대방의 […]

‘중국 양회’서 장기집권 문턱 넘은 시진핑, 모택동 이래 최고 지도자?

‘중국 양회’서 장기집권 문턱 넘은 시진핑, 모택동 이래 최고 지도자?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모택동은 ‘불’이고, 주은래는 ‘물’이며, 등소평은 ‘길’이다.” 모택동은 왕조를 일으켰다. 한미한 집안에서 태어나 민심을 잡아 왕조를 창건했다는 데서 한의 유방에 흡사하다. 모택동은 공산혁명을 “불씨 하나가 광야를 불태울 수 있다”고 비유하였다. 공산당은 불씨였다. 모택동은 이 불씨로 천하를 손에 넣었다. 중국 천하를 광란으로 몰아넣은 문화혁명도 광야를 불태운 불이었다. 불을 끈 것은 주은래였다. 주은래에 대해서는 […]

아키히토 일왕 8일 ‘생전 양위’···13살 그에게 민주주의 가르쳐준 멘토가 있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아키히토 일본 천황이 생전 양위의사를 밝혔다. 아키히토는 1933년 출생하였다. 일본이 항복한 후 1946년 아키히토는 엘리자베스 바이닝이라는 미국인 여자 가정교사에 맡겨졌다. 열세살이라면 멘토의 가르침이 백지에 붓으로 글씨를 쓰듯이 모든 것을 집어넣을 수 있는 나이다. 그는 민주주의의 모범국 미국에서 온 가정교사 엘리자베스 바이닝의 소산(所産)이고 그 진수는 합리주의·민주주의·평화주의였다. 아키히토가 양위하려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천황이 지위와 […]

로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맨발의 영웅’ 아베베 비킬라와 무하마드 알리

로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맨발의 영웅’ 아베베 비킬라와 무하마드 알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오래 전 일이다. 일본 최고 명문 공대를 수석 졸업한 천재학생이 공부를 더하라는 교수와 선배들 권유를 뿌리치고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마쓰시다전기회사’에 입사지원서를 접수시켰다. 그는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항상 남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천재학생이었기에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겠다고 할 때 사람들은 남들이 이해 못하는 숨은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합격자를 […]

‘인공지능’ 알파고와 ‘터키기자’ 알파고가 맞붙는다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요즘 세기의 바둑대결로 ‘알파고’가 전세계의 주목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들께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거라 여겨집니다. 저는 오늘 또다른 ‘알파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터키 <지한통신사> 알파고 시나씨(Alpago ?inasi) 서울특파원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2004년 한국에 온 알파고는 올해 28살로 재작년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쿠르드 출신의 그는 터키에서 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왔습니다. 충남대학교와 서울대학원에서 각각 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

‘북경에서 온 편지’ 노벨문학상 펄벅을 강인하게 키운 건···

‘북경에서 온 편지’ 노벨문학상 펄벅을 강인하게 키운 건···

루즈벨트·슈베르트·봅 호프의 공통점···”빛은 터널 저 쪽에 있다”는 신념의 소유자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일이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 벅의 어머니가 신(神)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했고, 어느 […]

[영화 ‘유스’와 울만의 명시 ‘YOUTH’①] 맥아더와 마쓰시다를 ‘영원한 청춘’으로 묶어둔 위대한 시 ‘젊음’

[영화 ‘유스’와 울만의 명시 ‘YOUTH’①] 맥아더와 마쓰시다를 ‘영원한 청춘’으로 묶어둔 위대한 시 ‘젊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최근 영화 <유스(Youth)>를 아내와 관람했다. 홍익대 인근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70여석의 소극장인데도 관객은 20여명에 불과했다. <유스>는 1월7일 개봉한 영화로, 알프스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70대 후반 두 노인에 관한 드라마다. 마이클 케인과 하비 케이틀은 나이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유스>를 관람하면서 문득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총통 당선 직후부터 양안갈등에 직면한 차이잉원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총통 당선 직후부터 양안갈등에 직면한 차이잉원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주석이 압도적인 지지로 총통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대만은 1996년 총통 직선제 도입 이래 3번째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함께 선거가 실시된 입법원에서도 집권당인 국민당을 밀쳐내고 다수석을 차지했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빈부·도농·이념적으로 대립을 보이던 지역적 차이를 넘어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율로 당선됐다는 점에서도 그녀에 대한 신뢰도를 짐작하게 된다. 차이 당선자 본인은 대만 역사에서 첫 ‘마담 프레지던트’라는 […]

전후 황폐했던 한국·일본 감동시킨 역도산

전후 황폐했던 한국·일본 감동시킨 역도산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번역 김아람 기자] 1950년대 일본 열도를 레슬링 열풍으로 휩쓸며 ‘일본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고 불렸던 한국계 일본 프로레슬러 영웅 ‘역도산’. 1924년 함경남도 홍원군에 태어난 그의 본명은 김신락으로, 고아로 생활하다 일본 부농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일본 전통스포츠 스모 선수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순수 일본인 출신이 아니면 […]

[역사속 오늘 12/26] 1893 모택동 탄생·2013 아베, 야스쿠니신사 전격참배

[역사속 오늘 12/26] 1893 모택동 탄생·2013 아베, 야스쿠니신사 전격참배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눈이 내린다/흰 눈이 내린다…나는 믿는다//흰 눈 속에/얼음 속에/훨씬 더 밝은 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겨울 너머 절망 너머에/삼월 정오의 강인한 빛처럼/머지않아 언 세상을 뚫고 나올//푸른 힘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나는 믿는다//얼어붙은 침묵의 대지/흰 눈 속의 치열한 시앗/고요히 아우성치는 푸른빛의 겨울을”-박노해 ‘푸른빛의 겨울’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어느 학생에게나 배울 수 있는 […]

[역사속 오늘 11/30] 1926 경성방송국 설립·1980 동아·동양·전일·서해방송 통폐합·2014 바둑의 전설 우칭위안 별세

[역사속 오늘 11/30] 1926 경성방송국 설립·1980 동아·동양·전일·서해방송 통폐합·2014 바둑의 전설 우칭위안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작열하던 백열의 여름을 아쉬워하면서/만추의 노랗고 따사로운 그 빛을 맛보게 해주오.”- 보들레르 ‘가을의 노래(1859.11.30.에 발표)’ “나의 인생은 내 것만이 아니다. 대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인생이 나의 것만도 아니다. 나의 인생을 가족이 공유하고 직장동료들도 공유하고 친지들이 공유하고 있다. 나 자신은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의 것이기도 하다.”-한창희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

[김영삼 대통령 사인 패혈증·심부전①] 뇌졸중과 폐렴 겹쳐 급속도로 건강 악화

[김영삼 대통령 사인 패혈증·심부전①] 뇌졸중과 폐렴 겹쳐 급속도로 건강 악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거산(巨山)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0시 22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8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직접적인 사인(死因)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敗血症)과 급성 심부전(心不全)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체력은 빌릴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새벽 조깅, 배드민턴 […]

[역사속 오늘 10/8 한로] 1895 명성황후 시해·1932 법정스님 탄생·1997 북 김정일 당 총비서 공식 추대

[역사속 오늘 10/8 한로] 1895 명성황후 시해·1932 법정스님 탄생·1997 북 김정일 당 총비서 공식 추대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너를 버리면/무엇을 버리지 않을 수 있을는지 나는/걸어가다 몇 번이고/주저앉아버리고 싶었다/우리들 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갑자기 비가 내리지/아마 사람들은 거리에서 젖어 있을 거야/인제 편지하지 말아다오/누가 지친 생활을 세 번 깨우기 전에는”-윤희상 ‘시월’ 10월 8일은 한로(24절기의 열일곱 번째) 태양의 황경 195도 추분과 상강 사이. 보통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 공기가 차츰 서늘해지면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 이때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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