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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 8일 ‘생전 양위’···13살 그에게 민주주의 가르쳐준 멘토가 있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아키히토 일본 천황이 생전 양위의사를 밝혔다. 아키히토는 1933년 출생하였다. 일본이 항복한 후 1946년 아키히토는 엘리자베스 바이닝이라는 미국인 여자 가정교사에 맡겨졌다. 열세살이라면 멘토의 가르침이 백지에 붓으로 글씨를 쓰듯이 모든 것을 집어넣을 수 있는 나이다. 그는 민주주의의 모범국 미국에서 온 가정교사 엘리자베스 바이닝의 소산(所産)이고 그 진수는 합리주의·민주주의·평화주의였다. 아키히토가 양위하려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천황이 지위와 […]

로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맨발의 영웅’ 아베베 비킬라와 무하마드 알리

로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맨발의 영웅’ 아베베 비킬라와 무하마드 알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오래 전 일이다. 일본 최고 명문 공대를 수석 졸업한 천재학생이 공부를 더하라는 교수와 선배들 권유를 뿌리치고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마쓰시다전기회사’에 입사지원서를 접수시켰다. 그는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항상 남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천재학생이었기에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겠다고 할 때 사람들은 남들이 이해 못하는 숨은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합격자를 […]

‘인공지능’ 알파고와 ‘터키기자’ 알파고가 맞붙는다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요즘 세기의 바둑대결로 ‘알파고’가 전세계의 주목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들께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거라 여겨집니다. 저는 오늘 또다른 ‘알파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터키 <지한통신사> 알파고 시나씨(Alpago ?inasi) 서울특파원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2004년 한국에 온 알파고는 올해 28살로 재작년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쿠르드 출신의 그는 터키에서 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왔습니다. 충남대학교와 서울대학원에서 각각 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

‘북경에서 온 편지’ 노벨문학상 펄벅을 강인하게 키운 건···

‘북경에서 온 편지’ 노벨문학상 펄벅을 강인하게 키운 건···

루즈벨트·슈베르트·봅 호프의 공통점···”빛은 터널 저 쪽에 있다”는 신념의 소유자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일이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 벅의 어머니가 신(神)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했고, 어느 […]

[영화 ‘유스’와 울만의 명시 ‘YOUTH’①] 맥아더와 마쓰시다를 ‘영원한 청춘’으로 묶어둔 위대한 시 ‘젊음’

[영화 ‘유스’와 울만의 명시 ‘YOUTH’①] 맥아더와 마쓰시다를 ‘영원한 청춘’으로 묶어둔 위대한 시 ‘젊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최근 영화 <유스(Youth)>를 아내와 관람했다. 홍익대 인근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70여석의 소극장인데도 관객은 20여명에 불과했다. <유스>는 1월7일 개봉한 영화로, 알프스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70대 후반 두 노인에 관한 드라마다. 마이클 케인과 하비 케이틀은 나이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유스>를 관람하면서 문득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총통 당선 직후부터 양안갈등에 직면한 차이잉원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총통 당선 직후부터 양안갈등에 직면한 차이잉원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주석이 압도적인 지지로 총통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대만은 1996년 총통 직선제 도입 이래 3번째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함께 선거가 실시된 입법원에서도 집권당인 국민당을 밀쳐내고 다수석을 차지했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빈부·도농·이념적으로 대립을 보이던 지역적 차이를 넘어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율로 당선됐다는 점에서도 그녀에 대한 신뢰도를 짐작하게 된다. 차이 당선자 본인은 대만 역사에서 첫 ‘마담 프레지던트’라는 […]

전후 황폐했던 한국·일본 감동시킨 역도산

전후 황폐했던 한국·일본 감동시킨 역도산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번역 김아람 기자] 1950년대 일본 열도를 레슬링 열풍으로 휩쓸며 ‘일본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고 불렸던 한국계 일본 프로레슬러 영웅 ‘역도산’. 1924년 함경남도 홍원군에 태어난 그의 본명은 김신락으로, 고아로 생활하다 일본 부농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일본 전통스포츠 스모 선수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순수 일본인 출신이 아니면 […]

[역사속 오늘 12/26] 1893 모택동 탄생·2013 아베, 야스쿠니신사 전격참배

[역사속 오늘 12/26] 1893 모택동 탄생·2013 아베, 야스쿠니신사 전격참배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눈이 내린다/흰 눈이 내린다…나는 믿는다//흰 눈 속에/얼음 속에/훨씬 더 밝은 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겨울 너머 절망 너머에/삼월 정오의 강인한 빛처럼/머지않아 언 세상을 뚫고 나올//푸른 힘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나는 믿는다//얼어붙은 침묵의 대지/흰 눈 속의 치열한 시앗/고요히 아우성치는 푸른빛의 겨울을”-박노해 ‘푸른빛의 겨울’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어느 학생에게나 배울 수 있는 […]

[역사속 오늘 11/30] 1926 경성방송국 설립·1980 동아·동양·전일·서해방송 통폐합·2014 바둑의 전설 우칭위안 별세

[역사속 오늘 11/30] 1926 경성방송국 설립·1980 동아·동양·전일·서해방송 통폐합·2014 바둑의 전설 우칭위안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작열하던 백열의 여름을 아쉬워하면서/만추의 노랗고 따사로운 그 빛을 맛보게 해주오.”- 보들레르 ‘가을의 노래(1859.11.30.에 발표)’ “나의 인생은 내 것만이 아니다. 대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인생이 나의 것만도 아니다. 나의 인생을 가족이 공유하고 직장동료들도 공유하고 친지들이 공유하고 있다. 나 자신은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의 것이기도 하다.”-한창희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

[김영삼 대통령 사인 패혈증·심부전①] 뇌졸중과 폐렴 겹쳐 급속도로 건강 악화

[김영삼 대통령 사인 패혈증·심부전①] 뇌졸중과 폐렴 겹쳐 급속도로 건강 악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거산(巨山)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0시 22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8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직접적인 사인(死因)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敗血症)과 급성 심부전(心不全)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체력은 빌릴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새벽 조깅, 배드민턴 […]

[역사속 오늘 10/8 한로] 1895 명성황후 시해·1932 법정스님 탄생·1997 북 김정일 당 총비서 공식 추대

[역사속 오늘 10/8 한로] 1895 명성황후 시해·1932 법정스님 탄생·1997 북 김정일 당 총비서 공식 추대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너를 버리면/무엇을 버리지 않을 수 있을는지 나는/걸어가다 몇 번이고/주저앉아버리고 싶었다/우리들 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갑자기 비가 내리지/아마 사람들은 거리에서 젖어 있을 거야/인제 편지하지 말아다오/누가 지친 생활을 세 번 깨우기 전에는”-윤희상 ‘시월’ 10월 8일은 한로(24절기의 열일곱 번째) 태양의 황경 195도 추분과 상강 사이. 보통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 공기가 차츰 서늘해지면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 이때쯤 […]

[작은거인 알리바바 마윈 (19)] 시진핑 방미 동행, 워런 버핏 등과 원탁회의 “매일 불행한 일 맞는 게 습관돼”

[작은거인 알리바바 마윈 (19)] 시진핑 방미 동행, 워런 버핏 등과 원탁회의 “매일 불행한 일 맞는 게 습관돼”

[아시아엔=안동일 <아시아엔> 동북아 전문기자] 중국의 경기가 좋고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활황인 대로, 경기가 나쁘고 주식이 폭락하면 폭락하는 대로 주식왕 마윈은 계속 중국인들의 큰 관심대상이다. 지금쯤 시진핑 주석을 따라 나서는 방미 일정으로 준비에 한참 바쁘겠지만 마윈의 일거수일투족과 경제와 일자리, IT산업에 대한 한마디 한마디는 언론보도와 SNS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요즘 마윈 회장도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다. 오죽하면 […]

“좋은 커피는 따로 없지만 탄맛, 신맛, 곰팡이맛, 쓴맛 나는 건 나쁜 커피”

“좋은 커피는 따로 없지만 탄맛, 신맛, 곰팡이맛, 쓴맛 나는 건 나쁜 커피”

세계적 커피석학 션 스테이먼 박사 단독 인터뷰 커피가 단순한 음료에서 벗어나 향미를 즐기며 묘사하는 문화적-예술적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와인처럼 향미를 이야기하며 포도가 자란 곳이나 재배법, 가공방식 등까지 따지며 마시는 문화가 커피에서도 피어나고 있는 것이다. 향미가 좋은 커피만을 가려 마시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그러한 안목을 지닌 ‘커피테이스터(Coffee Taster)’가 새로운 전문가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한 세계적 커피회사들로 […]

홍콩 최고부자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동업 불가’ 6원칙

홍콩 최고부자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동업 불가’ 6원칙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누가 뭐래도 부자는 부러운 것이다. 아무리 도덕성이 엉망일지라도 부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 숙겁(宿劫)으로부터 쌓아온 공덕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중국 최고의 부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리카싱(李嘉誠, 1928.6.13~)이다. 광둥성에서 태어난 기업인으로, 중국 최대의 기업집단 청쿵(長江)그룹의 창시자다. 중국과 동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며, 중국인 중 세계 최대의 부자 중 1명이다. 미국 […]

英, 反中예술가 아이웨이웨이 비자 거부···10월 방문 앞둔 시진핑 눈치보기?

英, 反中예술가 아이웨이웨이 비자 거부···10월 방문 앞둔 시진핑 눈치보기?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4년만에 중국 당국에 압수됐던 여권을 돌려받은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58)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중국 주재 영국 대사관에 6개월 비자를 신청했으나 비자 신청서에 누락된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거부됐다. 이를 두고 영국 정부가 오는 10월 영국을 방문할 예정인 시진핑 중국 주석을 의식해 아이웨이웨이의 비자신청을 거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이웨이웨이는 이날 자신의 […]

롯데 신동빈 회장 일본 아베 총리 회동···신격호 총괄회장은 아베 부친·외조부와 교분 깊어

롯데 신동빈 회장 일본 아베 총리 회동···신격호 총괄회장은 아베 부친·외조부와 교분 깊어

[아시아엔=편집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일본명 시게미쓰 아키오, 重光昭夫)이 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이 보도한 아베 총리의 동정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4시14분부터 약 10분간 도쿄 지요다구의 총리 관저에서 신 회장과 면담했다. 면담 내용과 목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 회장과 아베 총리는 집안끼리 오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의 부친인 […]

‘홍콩반환 주역’ 루핑 전 주임 별세···생전 홍콩 민주화 반대표명

‘홍콩반환 주역’ 루핑 전 주임 별세···생전 홍콩 민주화 반대표명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1980∼90년대 중국 정부의 홍콩 담당자로 영국정부와 홍콩반환 협상을 주도했던 루핑(魯平)이 4일 오전 향년 만87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루핑은 1997년 홍콩반환협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HKMAO) 주임을 지내며 영국과 홍콩 및 마카오 반환 협상을 진행했다. 1990년대초 그는 크리스 패튼 당시 홍콩총독과 홍콩선거도입을 두고 충돌을 빚기도 했다. 중국정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패튼 총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