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은 핵전략의 싸움이었다. 1990년대에 미국과 소련은 모두 상호확증파괴능력(MAD:Mutual Assured Destruction)을 갖게 되었다. 핵공격을 받더라도 잔존 능력으로 상대를 멸살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서로가 확증하는 능력이다. 대륙간탄도탄(ICBM),
Category: 아시아
혁신의 기운 감도는 젊은 캄보디아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가는 버스가 메콩강가에 멈춰 섰다. 버스를 통째로 싣고 메콩강을 건너는 배에 타기 위해서였다. 강가에서 석양을 뒤로 하고 사진을 한 장
[이종수 칼럼] ‘특채공화국’의 만화경
2010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유아무개 외교부장관 자녀의 특별채용 비리 사건은 사회적 가치배분의 중요한 권한을 행사하는 공무원 채용 비리의 전형을 보여줬다. 공무원의 자녀가 공무원으로 특채되고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그루지아서 만난 싱글맘
지난 밤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렸다. 장시간의 차량 이동으로 체력이 고갈되기도 하였지만 사실은 이곳 그루지아에서 겪은 기억이 악몽으로 되살아난 것이다. 때는 2008년, 그루지아의 남오세티야에 살고
여론 거스른 IOC의 ‘레슬링 퇴출’ 결정
[이 주일의 키워드] core sports 올림픽위원회(IOC)의 레슬링 종목 퇴출 결정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러시아와 일본 등 경제강국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레슬링 구제를 위한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역사인물 7인⑤ 불멸의 복싱영웅 ‘마니 파키아오’
필리핀 사람들은 복싱에 열광한다. 마니 파키아오(Manny Pacquiao)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복싱 영웅이다. 그는 플라이급, 수퍼밴텀급, 페더급, 수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등 8개급 챔피언을 따냈다. 2006년,
이집트의 붓으로 그린 ‘한류의 얼굴’
한국 드라마는 아랍권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드라마는 삶을 담아낼 뿐 아니라 특별한 마법이 가미된 듯하다. 주인공들에게 열광하며 한국 드라마를 지켜보는 젊은이들과 아랍권 시청자들이 얼마나
시리아 대통령 ‘아사드’가 죽을 때까지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 외 방법이 없다. 반군이 그와 타협할 가능성도 없고 권력을 내놓고 망명을 떠난다 해도 받아줄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바바라
태국 커플, 58시간 ‘세계 최장 키스’ 기록
태국 커플이 발렌타인데이 ‘키서톤'(최장시간 키스 대회)에서 58시간35분58초로 2년 만에 두 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방콕 에카차이 티라나라트와 라크사나 티라나라트 커플은 14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키서톤에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한국의 날’…”오빤 강남스타일”
수마트라섬 “메트로시에서는 처음”…KOICA 단원이 기획 “지금부터 갈 데까지 가볼까. 오빤 강남스타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남부에 있는 람풍 지역 내 소도시인 메트로시에서 14일(현지시각)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중화예술단, 이집트서 한국 ‘장고춤’ 공연
1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화교연합 ‘친정(親情)’중화 예술단 소속 무용수가 중국의 전통무용이라면서 한국 전통 장고춤을 선보이고 있다.
반기문 총장 “안보리에 신속한 북핵실험 조치 요청”
반기문 총장, 케리 美국무와 첫 회담… 국제안보 현안 논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는
[이병효 칼럼] ‘대응 핵개발’론의 함정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 한국도 이에 대응해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론은 과거 이른바 ‘수구 꼴통’이라 불리는 극우 논객과
인도차이나의 ‘급행료’와 ‘바가지요금’
기자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 내려 캄보디아와의 국경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있는 목바이(Mok Bai)까지 1시간 동안 차량으로 이동, 개별 수속으로 양국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거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무카담 대사 “파키스탄에 비빔밥 전하고파”
올해 한-파키스탄 수교 30주년, “한-파키스탄 FTA 희망해” 한국과 파키스탄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한-파키스탄은 1968년 영사관계, 1983년 11월 공식 외교관계를 맺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