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위해 쏟은 정성 어찌 헤아릴까 3월 신주쿠에서의 오전 약속이 갑자기 오후로 미루어지는 바람에 나만의 한적한 시간을 가졌다. 아무 계획 없이 호텔방을 나와서 마냥
Category: 아시아
[둘라의 아랍이야기] 어느 사우디 ‘망나니’의 고백
무함마드 알비쉬 “아들에게 대물림 훈련 중” 지난 주에는 두가지 사건이 외신에 보도될 정도로 사우디의 사형제도가 화제가 됐다. 첫 번째는 현행 참수형을 총살형으로 검토중이라는 소식이었고, 두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그냥 그렇게 살다 갈 것인가
나를 바로 보는 시간부터 갖자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누구는 성공을 하고 누구는 성공하지 못한다. 누구나 성공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성공을 위해 자신을 바꿀 생각은
[KIEP 전문가칼럼] 우즈벡 대통령 장녀를 둘러싼 스캔들
카리모바 외국 투자 2건을 둘러 싼 스캔들 연루 최근 <파이낸셜타임즈>는?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Gulnara Karimova)를 둘러 싼 스캔들에 대해 1면을 할애한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지금까지 CIS
[주목! 이 사설] ‘공사 구분력’을 아시나요?
필자는 국방부 출입기자 시절(1993.1.25~1994.6.30) 군인들한테 특히 강하게 배어있는 두 가지 장점을 배웠다. 하나는 사생관(死生觀)이 어느 집단보다 뚜렷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强將 밑에 弱卒 없고 약장
[맛있는 칼럼] 박은주의 ‘김미경을 위한 변명’
한국일보에서 이적해온 조선일보 박은주 문화부장의 글은 주로 톡톡 튀지만, 드물게는 정색을 하고 나와 읽는 맛을 더해준다. 그가 23일자 ‘박은주의 태평로’에 쓴 칼럼은 후자에 더 가깝다.
아시아 개발협력, KOICA 잣대에 맞춰라!
진짜로, 의존성 키우지 않고, 잇속만 차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이로운가? 지난 2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시골마을인 타케오(Takeo)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꼬마아이들은 흙투성이가 돼 운동장을
[KIEP 전문가칼럼] 싱겁게 끝나버린 버마 NLD 전당대회
국민민주주의연합(NLD), 창당 이후 최초 전국규모 전당대회 개최?? 국민민주주의연합(NLD)은 3월 8~10일 2015년 총선 준비를 위한 예비단계로 창당 이후 25년 만에 전국규모의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 4월 보궐선거에서
[이종수 칼럼] “월가를 점령하라!” 함성이 다시 들리기 전에···
사회구성원들이 인식하기에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는 지도층의 부도덕성과 불공정성이다. 사회적 자원을 많이 점유하고 있는 강자 집단의 탐욕은, 2011년 서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월가를
[한국갤럽] 박대통령 직무수행, “44% 긍정 vs 19% 부정”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9호 2013년 3월 3주 결과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3월 18~2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이슬람=중동’ 공식에서 벗어나자
터키, 이란문화 있어도 중동문화는 없어 역사 속에서 우리는 중동 사람들과 여러 경로를 통해 만나왔다. 고구려 유민 고선지가 당나라 군사를 이끌고 탈라스강변으로 가 사라센 군인들을 만났고,
봄의 전령 오로라 ‘만개’
[이주의 키워드] aurora 봄을 알리는 신호라면 흔히 벚꽃이나 제비, 아지랑이를 떠올린다. 서양에선 수선화와 박새가 봄의 대명사다. 그러나 극지방으로 가면 색다른 봄의 메신저가 있다. 눈 덮인
[란코프 칼럼] 중국, 북핵 ‘만능해결사’ 아니다
중국의 ‘무대응’ 대북 전략 지난 3월 9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관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상된 일이었지만 질문 중 하나는 북한에 관한 것이었다. 중국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을
터키 쿠르드 반군, 30여년만에 정전 선언
에르도안 터키 총리 “긍정적 발전…이행이 관건” 30년 가까이 터키 정부와 무력 대립을 계속해 온 쿠르드족 반군이 21일 정전을 선언했다고 터키 국영방송사(TRT)가 보도했다. 쿠르드족 반군 지도자
인도 ‘라트마르 홀리 축제’…”물감 뿌리며 즐겁게”
인도에서 열리는 ‘라트마르 홀리’ 축제에서 사람들은 색깔이 있는 물과 가루를 서로에게 뿌린다. 경박스러운 행동도 축제에서는 허용된다. 크리슈나 신이 소치는 사람들의 아내와 딸들을 희롱하는 장면을 흉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