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조선중앙TV로 생중계된 추모대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주석단으로 이동하며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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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석단 자리배치 보면 권력서열 안다
“북한의 공식 권력서열을 알려면 주석단 자리배치를 보라.” ‘주석단’은 북한 공식행사 때 일반 참석자의 좌석과 구분해 행사장 단상에 배치된 일종의 귀빈석이다. 주석단 중앙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국헌의 직필] ‘이밥에 고깃국’도 해내지 못한 김일성
20년 전 1994년 7월 8일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 이튿날인 7월9일 낮 12시에 ‘특별방송’이 있겠다는 조선중앙통신을 청취한 안기부에서는 뭔가 특이한 것이 있다는 보고를 지휘부에 했다.
[아자 글로벌 리포트] 러시아는 지금 ‘고려인 150년’ 축제중
광복절 맞춰 DMZ 거쳐 부산까지 자동차랠리 ‘절정’ 이룰 듯 [아시아엔 리포터 Evgenia Karmanova] 2014년은 러시아와 한국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 130년이자 고려인(옛 소련 지역 거주 한인)이
[란코프 칼럼] 북한 주민도 미국드라마 본다
혹자는 현대문명이 여가와 유흥에 지나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적인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역사가들도 있다. 산업화 이전 시대 사람들은 지금보다 가난했지만, 여가를 즐길
北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파견”
북한이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시진핑 “남북한 관계개선 희망”
“한중, 임진왜란 때 전쟁터로 같이 향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의 핵무기 존재를 반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일본, ‘맞불’을 놓다
북한 제재 일부 풀기로 일본 정부는 4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일본이 독자적으로 북한에 가해온 경제 제재 중 일부를 해제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방문에 대해
中창춘~北평양 관광 전세기 1일 운항 개시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길림신문>이 2일 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北, 주한 호주대사 비자발급 거부
호주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은 28일, 북한이 빌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일행의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패터슨 대사 등 호주 외교관 5명이 중국을 거쳐 북한을
日, 북한선박 입항금지 단계적 해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28일 “일본 정부는 북한이 납북 일본인을 전면 재조사함에 따라 북한선박의 입항금지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적재량, 정원, 왕래 빈도, 항로,
[민병돈 칼럼] 6·25 참전용사 어머니여 아내여
당신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1950년 6월26일은 미국시각으로 일요일이었다. UN은 그 전날 북한의 전면남침을 불법침략으로 규정하고 즉각 북위 38°선 이북으로 철퇴할 것과 제3국들의 대북한 지원 자제를 요구하는
WSJ “북한·쿠바·이라크 등 ‘미개발’ 여행상품 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의 버팔로 등 퇴락한 지역이 이색관광지로 뜨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근대화 과정에서 도태된 지역을 테마로 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상품이 속속
北 UN차석대사 “월드컵 한-러전 한국팀 응원”
“러시아가 북한 편을 들어주지만, 그래도 동포팀을 응원해야지요.”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17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만난 연합뉴스 기자가 월드컵 한-러 경기에서 어느 팀을 응원하겠냐고 묻자 “동포팀이
[민병돈 칼럼] 로켓포 메고 북한군과 싸운 딘 소장
6·25참전 미 지상군 선발대의 선전…한국 국민들 용기 북돋아 북한의 기습남침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긴 국군은 한강 방어선과 그 뒤의 시흥지구 방어전에서도 밀려, 지연전을 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