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민자당 합당결과를 놓고 김대중은 분노하기 시작한다. 구 신민당 분당 이후 무소속으로 남길 원한 이기택계는 김대중 곁으로 다가선다. 이들의 접근 여부와 관계없이
Category: 정치
[역사속 오늘 12/31] 1962 체신부 ‘동양TV’ ‘라디오서울’ 민방 허가·2010 방통위, 종편 4곳 발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43] 새 대통령이 한나라 명재상 ‘조참’에게 배워야 할 것은?
귀한 것은 맑고 고요하다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소하가 한나라의 재상으로 있을 때 조참은 제나라의 승상에 봉해졌다. 제나라의 도혜왕은 나이가 어렸으므로 조참이 여러 유생들을 불러들여 나라의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32] 이민우 세워 2·12총선 승리 양김, 87년 또 분열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신민당 3세대의 내분과 해체, 새로운 분당 조짐에 따른 일련의 정치파행사가 비극의 시발점이다. 12대 총선 후 정국의 파란은 대통령제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한일협정50년-‘병합’조약의 합법성 논쟁⑤] ‘탈식민’ 관점서 동아시아 시민 연대 ‘절실’
[아시아엔=윤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한국병합조약의 합법 불법 논쟁은 역사문제를 두고 갈등하고 있는 한일 관계만큼 평행선이다. 때문에 이 논쟁에 대한 여러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한국병합의 불법성과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42] 4·13총선 후보들에게 ‘데미안’ 일독을 권하는 까닭
개의 줄을 놓아 방향을 알려주다···소규조수蕭規曹隨와 복거지계覆車之戒의 지혜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남의 말을 지독히도 안 듣는 사람을 일러 ‘청개구리’ 같다고 한다. 모든 일에 엇나가고 사리에 맞지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31]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끄는 ‘TK사단’의 뿌리는?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민정당 집권 2기의 파쟁과 내분은 2공 당시 민주당 신·구파의 그것과 유사한 꼴이었다. 민정당 신주류와 수구파 간 갈등은 결국 쟁점화된 현안 해결보다
[한일협정50년-‘병합’조약의 합법성 논쟁④] 병합늑약의 형식상 4가지 ‘하자’
[아시아엔=윤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병합늑약의 체결 절차와 형식상 하자에 관한 ‘역사적 사실’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소장하고 있는 병합늑약 관련 공문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비록
연말연시에 되돌아보는 대한민국 ‘평화지수’는 몇 점?
[아시아엔=편집국]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 누가복음(Luke) 제2장 14절에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한일협정50년-‘병합’조약의 합법성 논쟁③] ‘병합조약’은 ‘합의적 조약’인가?
?[아시아엔=윤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1910년 11월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는 ‘한국총독보고 한국병합시말’(이하 ‘한국병합시말’)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본국에 병합늑약 체결 전말을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13일 데라우치는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30] ‘5·16 주체’ 김종필, 30년 뒤 ‘새카만’ 후배 노태우 손잡고 ‘기사회생’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5공 말 전두환과의 불협화음 청산과 전두환의 친인척 비리공개 및 사법부 재판에 따른 고충, 그리고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여론재판의 후유증 등을 앞에
‘혼용무도’ 2015년 대한민국···2001~2014년 되돌아 본 ‘교수신문’ 선정 4자성어
[아시아엔=편집국] <교수신문>은 올해 한국사회를 특징짓는 4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를 선정했다. 이 말은 <史記> ‘백이열전(伯夷列傳)’에 나오는 것으로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이 세상을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게 한다”는 뜻이다. <아시아엔>은 2001년 이후
불통 문재인·탈당 안철수·무기력 김무성에게 필요한 것들···군자의 ‘사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군자의 덕을 갖추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역사상 많은 군자들이 있는 것을 보면 군자라 해도 우리가 오르지 못할 경지는 아니지 않을까 싶다.
2015년 세계 한인사회에선 무슨 일이···
[아시아엔=편집국] 2015년 세계한인사회에서는 숫자 50과 관련한 대규모 행사가 많았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한인사회 이민 50주년 등이 그것이다.? <월드코리안신문>이 선정한?2015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재외선거
2015년 ‘헬조선’ 대한민국의 자화상···혼용무도·금수저·갑질·열정페이·N포세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15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가 선정됐다. 이 나라가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을 나타낸 것 같다. <교수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