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부탄 Kuensel 부탄, 모든 차 전기차로 바꾼다 부탄이 택시와 관용차, 공동이용 차를 모두 전기차로 바꾸기로 하고 닛산
Category: 오피니언
[최재천 칼럼] 다시 칼릴 지브란을 읽는 이유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은 고작 두 줄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 그 섬에 가고 싶다” 섬들 사이에 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섬이 사람들 사이에
“마도로스로서 한없이 죄송할 뿐입니다”
며칠 전에 ‘잘못된 장유유서 문화가 세월호 참사 키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다.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참사로 인해 뒤돌아 보게
잘못된 ‘장유유서’ 문화가 ‘세월호 참사’ 키웠다
며칠 째 고국에서는 여객선 세월호의 참사로 인해 말들이 많다. 먼저 피해자들의 명복을 빈다. 사고 발생 후 가장 먼저 구명정을 타고 배를 떠나 생명을 부지한 선장에
[최재천 칼럼] 세계 최대 생태평화공원 ‘DMZ’
남북 관계는 해빙기와 냉각기를 반복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북한 조문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 일정을 연장하질 않나, 남북 적십자 대표들이 중단됐던 이산가족
[아시아의 시선] 생활비 세계 1위 싱가포르…“외국인한테만” 반론도
생활비 세계 1위 싱가포르…“외국인한테만” 반론도 언론에서 흔히 보는 기사 중 하나가 ‘생활비 비싼 도시’ 순위다.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등이 윗순위 단골 도시다. 조사하는 기관과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필리핀 사람 채용하려면···
2010년도 자료에 의하면 전체 필리핀 해외취업자 수는 147만명이었으며 송금액은 188억달러였다. 1970년대 내내 한국사회의 구호가 ‘100억달러 수출 달성, 1000달러 국민소득’이었음을 기억하는 필자로서는, 맨손으로 해외에 나가 벌어들이는
[김영수의 경제토크] 아르헨티나·필리핀 경제 왜 망했나
아르헨티나와 필리핀은 왜 망했을까.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늘 관심 갖는 의문이다. 잘 나가는 나라에서 한 정파가 다른 정파를 공격할 때 두 나라가 등장한다. 너희 같은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예수님께 아내가 있었다고?
기독교계 충격 빠뜨린 NYT ‘예수 아내의 書’?보도 성현(聖賢)은 아내를 두면 안 되는가? 며칠 전 뉴욕타임스가 “예수 ‘아내’를 언급한 파피루스가 고대에 작성된 것 맞다.?? 기독교계가 충격에
[김국헌의 직필] ‘45살 대위’에게 연금 준다고?
50년 전 러시아의 문호 푸시킨의 ‘대위의 딸’을 읽은 것이 생각난다. 18세기 푸카쵸프의 반란 등 흔들리는 러시아 제국의 한 전초(前哨)로 복무하던 老 대위와 그 딸, 귀족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의리? 돈으로 묶인 계약관계일 뿐!
필리핀 사회에서 ‘의리’란 어떤 형태인지, 한국인과의 인식 차이는 어떠한지 필자의 경험과 생각은 이러하다. 예를 들어 A와 B가 하나의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데 C가 결정권을 쥐고
[최재천 칼럼] 신약 제조기 ‘동물의학’
수의학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동물 세계에도 그들 나름의 의학이 있다는 얘기를 하려 한다. 1972년 탄자니아 곰비국립공원의 구달 박사 연구진은 전혀 침팬지답지 않은 기이한 행동을 관찰한다.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지난 3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일본의 아베 수상과의 3자 정상회담에서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니무 안녕하시무니까?” 아베수상의 아부성 인사가 사라지기도 전에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대박이냐 사기냐?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면서 현지인들이나 교민들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사정을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 이러한 단계를 밟고 있었다. 첫 단계 : “아직 발표되지 않은
[최재천 칼럼] 찍찍이의 원조 ‘의생학’
연못 가득 활짝 펼쳐놓아도 연꽃잎에는 좀처럼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 잎의 표면에 돋아 있는 수천 분의 1밀리미터 크기의 미세돌기들 덕택에 별나게 동글동글 맺히는 물방울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