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도 짙은 ‘장군리더십’…트루먼 대통령에 항명 해임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장교다. 1937년 대장 퇴역(57세), 다시 1941년 7월 소장으로 소집, 이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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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뒤엔 이건희 회장 있었다
이건희 회장 사망 관련기사에서 필자가 맨 처음 읽은 코멘트는 “아랍혁명 뒤에 이건희가 있었다”였다. 아랍 모든 가정은 삼성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값싸고 품질이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한국vs필리핀, 같은 점과 다른 점?
필리핀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의 국가별 순위가 2009년까지만 해도 미국인이 1위였는데, 2010년부터는 한국인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관광객은 74만명이었고, 미국인 60만명, 일본인 35만명, 중국인
우크라이나 위기, 서방 vs 러시아 갈등으로 끝 안보여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가 탈냉전의 안정적인 지구촌에 새로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냉전 이후 세계는 수십 년간 어느 정도의 안정 상태에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분위기 무르익은 중국-타이완 정상회담
중국과 타이완(대만) 간 정상회담 논의가 한창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이 얼굴을 맞대고 악수를 나눈다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분위기가 성숙됐다는 뜻이다. 만약 올해
[김국헌의 직필] 세월호 이후, “김종필 같은 ‘총리감’ 어디 없소?”
3김 가운데 김영삼과 김대중은 어찌됐던 대통령을 지냈다. 그들에 대한 평가는 입지와 성향에 따라 各樣各色이고 千差萬別인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명확한 것은 그들이 대통령을 지냈다는 史實이다.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필리핀으로 이민은 절대 오지 마세요”
지난 20여년 간 필리핀의 물가는 10배 이상 올랐는데 서민들의 급여는 2~3배 정도밖에 오르지 않았다. 1991년 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애용하는 지프니의 기본요금은 75센 타보(0.75페소)였고 도시 근로자의
스승의 날, 서남수 교육부장관께
장관님, 올해 스승의 날은 가장 슬픈 가운데서 맞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행정의 수장이신 장관님께 지난 한 달은 몇 년 이상으로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김명근 칼럼] ‘티베트 만수, 나마스테!’
같음과 다름의 철학 불안의 다른 이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름’이다. 공포의 다른 이름은 ‘대처 방법 없음’이다. 낯선 것은 잘 모른다. 그래서 불안과 공포의 대상이 된다.
“파키스탄 정치인들아, 정홍원 총리만 같아라!”
파키스탄 언론은 지난 4월16일 476명의 승객을 싣다 침몰한 ‘세월호’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참담한 소식은 파키스탄에 큰 충격을 줬다. 17살 남학생 시체와 함께 발견된 휴대폰 동영상은 얼마나
[김국헌의 직필] 삼성후계자, 이재용말고 또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저물어가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 큰 조직이 비상상황 속에서도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이 가히 초일류의 조직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영삼
[란코프 칼럼] 북한 3세대를 주목하는 이유
북한 사회, 특히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은 엘리트 집단은 북한정권에 대해 냉소적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소련을 위시한 과거
[김국헌의 직필] ‘레이저 눈길’ 말고 ‘三合질문’으로 관료장악을
세월호 참사라는 미증유의 재난을 당해 정부나, 언론에서 ‘국가개조’란 말을 함부로 쓰고 있다. 잘못된 것만 정확히 지적하고 그 연관관계를 정밀히 집어내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 발본색원(拔本塞源) 등의
[민병돈 칼럼] 내가 권력자 봐도 배 안 아픈 이유
권력지향 사회에서 가치지향 사회로 나아가자 봄의 전령 개나리와 목련에 이어 진달래와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이 손잡고 걸어가는 아낙네들 발걸음을 잡는다. 나비가 날아오고 벌이 윙윙거리니 위대한
[박명윤의 웰빙100세] ‘세월호’ 충격과 생존자증후군
세월호 참사로 숨진 청소년들의 명복을 빈다. 우리나라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6년 7028명(교통사고 6327명, 화재ㆍ폭발ㆍ항공 등 사고 701명),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