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설 명절 연휴 첫날(21일) 아침 대구에 있는 성준 후배로부터 멋진 동영상을 받고 계묘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성준 후배가 보낸 동영상은 1991년도 LG
Category: 오피니언
군사시설 사업, 이해와 양보로 ‘민군상생의 장’ 되길
군부대 이전 논란···‘국민의 꼰대’ vs ‘국민의 군대’ 국방개혁에 따라 군부대 이전, 통합 및 폐쇄 등이 서서히 진행 중이다. 국방개혁 이전에도 주로 지자체 요구로 군부대 이전이 진행된 바
[잠깐묵상] 구약 율법의 ‘비보호 좌회전’…”분노에 대한 선긋기”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레 24:20) 화가 날 때,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분노를 속으로
[엄상익의 촌철] 돈황 가는 길 만난 ‘인연들’
나는 갑자기 돈황을 가보고 싶었다. 당의 현장법사와 신라의 고승 혜초가 진리를 얻는 과정에서 그곳에 묵었었다. 그들의 영혼이 수도했던 신비한 기운이 서려 있는 굴 속에 남아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비만은 만성질환의 씨앗”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새해 결심을 위해 연초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고 먹는 음식을 조절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지만, 어느 순간
[잠깐묵상] 힘을 빼고 긴장을 풀다
레위기 23장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3)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1958년 봄날 ‘마당 깊은 집’ 풍경
대구 종로초등 옆 서내동 긴 골목 끝집에서 두 해를 살았지요. 수창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각종 철공소 철물점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 서성로 큰 길을 건너 문성한의원
[잠깐묵상]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
레위기 18장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8:21) 고대근동에서는 자기 자식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는
이창동 영화 ‘시’처럼 살다간 배우 윤정희와 ‘알츠하이머병’
윤정희(79·尹靜姬 본명 孫美子) ‘은막의 스타’가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白建宇)는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딸 진희(46)의
[베이직 묵상] “성령에 감동된 분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를 기억하며 온유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힌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새벽 이슬같은
진주 명신고 설립 ‘어른 김장하’를 닮아간다면…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소개된 김장하(79)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가방끈이 짧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약방 머슴 살이를 했다. 해방 후 처음 실행한 ‘한약사국가자격시험’에 통과해 19세에 남성당한약방을 차린다.
[이만수 칼럼] 53년 야구인생 후반기, 베트남에 쏟는 열정
야구 한길 걸어온 것이 53년째다.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가 14살 중학교 때였는데 이제 6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정말 지금까지 쉼없이 열심히 달려왔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김선규의 시선] “삶을 향한 참새의 몸부림에 내 맘도 흔들렸다”
벚꽃이 분분히 휘날리던 2003년 봄날, 서울 대학로에서 힘겹게 취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데드라인(언론사에서 마감시간을 사선을 넘는 듯 피가 마른다 하다 하여 이렇게 표현한다)은 점점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66년 전 사진 속 동행 ‘아버지와 아들’
저는 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볼 때마다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깃을 목까지 세워 올려 입은 검정색 오버코트에 갈색 중절모, 동그란 로이드 안경, 이것만 봐도 은근한 멋쟁이셨던 듯합니다.
[잠깐묵상] 먹지 말아야 할 피와 먹어야 할 피
레위기 17장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