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누군가 언덕에 올라 트럼펫을 길게 부네/사잇길은 달고 나른한 낮잠의 한군데로 들어갔다 나오네/멀리서 종소리가 바람에 실려오네/산속에서 신록이 수줍어하며 웃는 소리를 듣네/봄이 돌아오니 어디에고 산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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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윤동주 시선] 내일은 없다 “무리여! 내일은 없나니” 朋友? 我? 不能?迷于明日之?
내일은?없다?– 어린 마음에 물은 내일내일 하기에 물었더니 밤을 자고 동틀 때 내일이라고.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내일은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57] 중국유학 영어로 가는 것 생각해볼 때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미중무역갈등이 세계경제를 흔들고 있다. 그만큼 두나라가 국제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얘기다. 이를 반영하듯이 미국과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비중이 2/3를
中 화웨이, 대만서도 퇴출되나?···호주·뉴질랜드 이어 정부연구기관서 사용 금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최근 세계 각국이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의 장비 사용을 잇따라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정부부처 산하 연구기관도 이에 동참했다. 미국이 화웨이 장비 조달을 금지하고
대만 쑤정창 행정원장 새 내각 출범···인권변호사 출신 민진당 핵심
[아시아엔=편집국] 지난해 11월 지방선거의 참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라이칭더(賴淸德) 전 행정원장 내각에 이어 3기 쑤정창(蘇貞昌) 행정원장 내각이 14일 출범했다. 쑤 원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것은 성적이 말해준다”며
[우즈벡 투어⑧] “우르겐치에서도 K-드라마 열풍”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여기서도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여기 머나먼 곳까지 찾아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파예프 오딜베크 우르겐치
일본 오늘 성인식, ‘후리소데’ 선택에 변화···작년 ‘하레노히 소동’ 교훈 덕분?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1월 14일은 일본의 ‘성인식 날’로 전국 각지에서 13, 14 양일에 걸쳐 성대하게 성인식 행사가 열린다. 작년에는 후리소데를 판매·렌탈하는 회사 ‘하레노히’(파산)가 성인식날 당일에 갑자기
[역사 속 1.14] 박종철 고문치사(1987)·이태석 신부 별세(2010)·호치민, 베트남공화국 독립선언(195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내 안에 빛이 있으면 스스로 밖이 빛나는 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내부에서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알버트 슈바이처(1875년 오늘 태어남 1952년
[마이니치 사설] ‘무역분쟁’ 미·중 대립의 행방···’신냉전’에 승자는 없다
마이니치신문 10일자 사설 [아시아엔=정연옥 <아시아엔> 객원기자] 미·중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한 첫날,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서로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 그러나 양국관계는 ‘불혹(不惑)’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日닛케이 사설] “암 게놈의료 보급에 정확한 이해를”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암 환자의 유전자(게놈) 정보를 분석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암게놈 의료’ 검사도구(KIT) 제조판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승인됐다. 이 검사는 내년 봄부터 보험이 적용될 전망이지만, 효과에는
日출국세 시행 3일째 ‘아사히’ 사설 “용도 외 사용 철저 감시를”
[아시아엔=정연옥 <아시아엔> 객원기자]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의 징수가 지난 7일 시작된 것과 관련해 ‘관광선진국의 실현’을 위한 재원으로서, 국세로서는 토지가치세(地??) 이후 27년만의 새로운 세금이라고 <아사히신문>이 9일자 사설에서 밝혔다. 이
日 세븐은행, 편의점 ATM에서 은행계좌 개설···’얼굴인증’으로 도쿄올림픽까지 수천대 설치
이바라키 현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세븐은행이, 얼굴인증으로 은행계좌의 개설이 가능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FNN(FUJI NEWS NETWORK)이 8일 보도했다. . 그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日 홋카이도 폭설로 신치토세공항 사흘째 ‘대혼란’···연발착·결항 등으로 공항서 발묶여
[아시아엔=정연옥 <아시아엔> 객원기자]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폭설로 지난 5일 100편 이상이 결항된 신치토세공항에서는 6일에도 혼잡한 상태가 이어져, 2일째 계속 공항에서 밤을 새우는 탑승객이 속출하고 있다.
‘움직이는 해상호텔’···日최초 ‘완전독실 여객선’, “새우잠은 No more”
[아시아엔=정연옥 <아시아엔> 객원기자] “일본 여객선의 변신은 무죄.” 일본 여객선 업계가 해가 갈수록 혁신 통해 ‘호화로운 단독실 확대’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이바라키현의 오아라이와 홋카이도 도마코마이를
[2018 아시아 10대뉴스] ‘남북·북미정상회담’·’미중 무역 전쟁’·’카쇼끄지 암살’
다사다난(多事多難), 한해도 빠짐없이 연말이면 등장하는 성어(成語)입니다. 2018년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숙제가 많이 있지만, 전년보다는 조금씩 나아진다는 점입니다. 아시아 각국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