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휘트먼(1819~1892)은 미국의 시인, 수필가이자 기자다. 초월주의에서 사실주의로의 이행기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자유시의 아버지’ 라는 호칭을 듣는다. 시집 <풀잎>(The Grass, 1855)이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서양
Category: 사회-문화
[역사 속 오늘] 스페인 ‘게르니카 학살’과 ‘의령 우순경 총기난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35년 전 오늘 경남 의령의 시골 마을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관이 총기를 난사해 마을 주민 62명을 죽였다. 궁류 지서(지금의 궁류치안센터)에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KIC(내외동포정보센터) 26일 첫 오프라인 모임
[아시아엔=편집국] “KIC를 아십니까?” 한국어로 표기하면 ‘내외동포정보센터’ 영어로 Korea Information Center의 약자다. 올초 단체 카카오톡(단톡)으로 시작해 전 세계에서 50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주·아시아·유럽·아프리카·대양주 등 전세계 곳곳의
유지성·권윤경 부부의 트로트 ‘모르쇠’를 모르시나요?
‘법꾸라지’ 우병우 수석에게 드리는 ?특별한 선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모르쇠’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은 트로트 노래다. 가사 또한 여간 재미있는
“학생들 불편, 너희들이 알아서 해결해!”라는 이 대학, ‘일류대’라던데···
[아시아엔=편집국] 25일 낮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오르고 몇시간 만에 2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 최고 수준의 대학 중 한곳에서 벌어진 일이다. 20대 초중반의 대학생들이
[김희봉의 21세기형 인간 62] 필독! 롤러코스트 즐기는 연인들
삶을 즐기려면 안전장치 먼저 확인하라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교육공학박사] “셋, 둘, 하나, 점프!” 가이드의 신호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과 걱정, 두려움을 뒤로 하고 과감하게 뛰어내린다. 낮게는 지상으로부터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4] 거짓말보다 솔직한 난폭함이 더 좋아보였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승대는 원래 계획했던 것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지만 멋지게 성공한 셈이어서 가슴 뻑적지근한 승리감을 맛보았다. 파블로가 지금은 까불고 있지만, 이문식이
행정수도이전대책위원장 효림스님, 문재인 캠프 합류의 변(辯)
세종시 전동면 동막골 소재 경원사 주지인 효림스님이 최근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효림스님은 시인이자 서예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행정수도 이전 대책위원장
차범석 작·윤현식 연출 ‘산불’···동작연극협회, 강동구 둔촌동 호원아트홀 27~29일
[아시아엔=김희경 연극인] 6·25전쟁 이후 사람들은 전쟁이 끝났다고 한다. 6·25전쟁의 종식과 함께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던 이데올로기는 과연 종식된 것일까? 연극 <산불>은 2017년 4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4·19 기념일, 남원 김주열 열사 묘소에 100세 노모 모시고 나타난 70대 목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4·19혁명 57주년을 맞은 19일 낮.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데모에 참여했다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김주열(당시 17살) 열사의 남원시 금지면 용정리 묘소에
‘고마’ 가죽트레이에 무얼 채울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올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은 필자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고려대 평생교육원이 개설한 ‘온라인마케팅과정’(고마·주임교수 이영현) 수업을 받기 때문이다. 3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성공기업 만드는
청년 최악 취업난···산업인력공단 해외일자리 추천에 눈돌려봄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생 망’ ‘이생 포’에 직면한 젊은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 어떨까?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협력본부에서는 일자리가 늘지 않는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새로운 일자리를
9급공무원 경쟁률 46.5대1···노량진 공시촌서 들려오는 ‘이생 망’ ‘이생 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4월 8일, 9급 공무원시험이 치러졌다. 2017년 국가공무원 9급 선발 예정 인원은 모두 4910명이며, 접수 인원은 자그마치 22만8368명으로 경쟁률이 46.5대 1에 달했다. 그야말로
[김창수 시인의 뜨락] ‘5.18광주’와 ‘4.16세월호’ 눈물 묻은 ‘빈 무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김창수는 평생 교사로 살면서 교육운동과 환경운동을 하였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땅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다. 부모 된 자로서 그 누가 자식이
서거 11주기 앞둔 WHO 이종욱 사무총장이 남긴 이 한마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미국 예일대 윈슬로우(E. A. Winslow, 1877-1957) 교수는 ‘공중보건학’을 이렇게 정의했다. “환경위생관리, 전염병관리, 개인위생에 관한 보건교육,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