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인가 ‘좋은대학’인가?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필자는 미국대학 진학상담을 할 때 대학 선택기준을 묻는다. 학비, 전공, 대학 명성, 교육의 질, 날씨, 대학원 진학,
Category: 사회-문화
폭염 속 노인 건강 관리법 10가지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국제연합(UN)은 2015년 인간의 평생연령 기준(age group classification)을 재정립했다. 이에 따르면 0-17세 미성년자(minor)에서 18-65세 청년(youth), 66-79세 중년(middle-aged), 80-99세 노년(elderly/senior)을 거친 100세 이상을
‘푸가초프’를 대하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자세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의견이다 [아시아엔=박현찬 스토리로직 대표, <경청>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저자] 1775년 정월의 제정 러시아.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만을 헤아리는 인파가
[100세 시대 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 박사] 백세인(百歲人, Centenarian)이란 100년 이상 생존한 사람을 말한다. 미국의 노년학연구그룹(Gerontology Research Group)은 현대적 관점에서 가장 장수했거나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에
임병직은 1등급, 이회영·이상룡은 3등급, ‘대한민국 건국훈장’ 서훈 기준 ‘갈팡질팡’
[아시아엔=박덕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연구실장] 대한민국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나 국기(國基)를 다지는 데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국 근대수학의 개척자-이상설①] 베델 “신구학문 겸비 당대 제일 학자” 평가
[아시아엔=이상구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 19세기 말 서양 선교사를 통하여 서양 수학과 과학이 조선에 들어왔다. 1883년 뮐렌도르프(P. G. von M?llendorff, 穆麟德, 1848~1901)의 추천으로 최초의 관립 영어
[아시아라운드업 7/23] 일본열도도 찜통더위···인니, 근친성폭력 피해소녀 낙태에 실형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태국 ‘동굴기적’ 축구소년들, 머리 깎고 9일간 승려 체험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가 불교 귀의 의식을 치를
[손혁재의 四字정치] 회부욕향···‘계엄령 선포’ 문건 작성 기무사 해체 수준의 개혁을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국가안보와 국가기밀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국방 부문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났다. 촛불시민을 상대로 계엄을 선포하는 등 내란음모에 가까운 촛불대비책을 세운 군 관계자는 단호하게
‘광장’ 쓴 최인훈 주인공 이명준 따라가다
[아시아엔=김국헌 군사학박사] <광장>은 최인훈의 대표적 장편소설로 1960년 나왔는데, 구 정권 하에서라면 감히 다루지 못하고 터부시되었던 남·북의 대립을 정면으로 파헤친다. 주인공 이명준은 남한으로 탈출해온 철학도다. 그는
[오늘의 시] ‘얼굴’ 박인환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네”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에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뭘 하나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네
모든 미국 화폐에 들어있는 그 말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정치에서 정직을 구하기란 연목구어(緣木求魚)인 것 같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57사에 보면 ‘정직’이라는 말이 나온다. “正卽無私 直卽無曲也 夫義 以正秉志 以直處事 無私曲於其間 故 寧事不成 未有失信於人”(바르면 사사로움이
[오늘의 시] ‘개망초꽃처럼’ 박우복 “마음을 합치면 언젠가 꽃이 피겠지”
꽃이 피어있는 날이면 어찌 화창한 날만 있으랴 바람도 맞고 비도 맞으며 고개를 숙이던 날들도 있겠지 개망초꽃 너를 보면 내가 촌놈이라는 것에 수긍을 한다 까만 고무신
‘진지한 팔방미인’ 명지대생 이재백 스토리
[아시아엔=이재백 <아시아엔> 인턴기자, 명지대 전기공학과 3학년] 고등학생 시절, 나는 대학에 대한 깊은 동경심을 품고 있었다. 자유로운 공부 환경과 시간적 여유를 이용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오늘 대서 전국 폭음경보···불볕더위 열흘째
[아시아엔=편집국] 23일은 24절기 중 12번째인 대서(大暑)다. 소서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23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120도가 되는 때이다.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와
인제 ‘만해축전’에서 피서도 하고 ‘문학삼매경’에 빠져보자
[아시아엔=편집국] ‘세계작가 초청 평화문학 심포지엄’이 8월 11~12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문인회관에서 만해축전준비위,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공동주최로 열린다. ‘민족문학의 전진적 화합성 모색’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