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825일 생애···그의 ‘시선’과 ‘발’은 결국 한국영화에 멈춰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영화 사상 최고·최장 스타로 꼽히는 ‘국민배우’ 신성일이 4일 81세로 타계했다. 23살 나이에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 500편
Category: 사회-문화
한국영화 최고스타 신성일 ‘하늘의 별’로 지다
[아시아엔=전찬일 영화‧문화콘텐츠 비평가,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한국영화사의 ‘영원한 청년’이자 ‘거목’ 배우 신성일(申星一, 1937.5.8∼2018.11.04)이 4일 새벽 2시 반, 폐암으로 별세했다. . 고인은 지난해 폐암 3기 판정을
‘영원한 배우’ 신성일 레드카펫 밟고 하늘로 가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영원한 배우 신성일 선생이 4일 새벽 2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2. 신성일 선생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오늘의 시] 꽃 김춘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촛불혁명 두돌④] 누군가 손해보지 않으면 혁명이 아니다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날씨·영어속담] 화창하고 포근한 주말···만추 설악산의 유혹
[아시아엔=편집국] 11월 첫 주말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늦가을 단풍이 절정이다. 추위 걱정을 안 해도 될 만큼 포근하다. 아침 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해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카노사의 굴욕’과 한국 대형교회의 ‘성장주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세에 ‘카노사의 굴욕’이라는 사건이 있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사흘 동안 눈밭에 엎드려 교황의 용서를 비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이다. 476년 서로마제국이
[오늘의 아시아 11/3] 1929 광주학생독립운동·1928 케말 파샤, 터키 새 문자 도입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11월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오늘 광주학생독립운동 일어남, 전국 194개교 5만1천여명 참가 투옥 580여명 무기정학 2330여명, 유신때 폐지되었다가 11년만인 1984년 ‘학생의 날’로 부활, 2006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란 본래
[오늘의 시] ‘대추 한 알’ 장석주 “저 안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시가 첼로-마임축제 여는 까닭
[아시아엔=편집국]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일 오후 7시 충남 계룡시 계룡예술의전당에서 첼로와 마임이 만나는 ‘첼리 채플린’ 공연을 연다. ‘2020 계룡세계 車문화엑스포’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 공연은
2018 ‘큰바위 얼굴’···송해·최영섭·임권택·신귀복·정근모·박언휘
[아시아엔=편집국] 방송인 송해,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영화감독 임권택, ‘얼굴’ 작곡가 신귀복, 전 과학기술처장관 정근모, 종합내과의원 원장 박언휘···.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선정해 지난 10월 28일 시상식을 마친
UN청소년환경총회 3~4일 서울대서···’환경과 건강’ 주제로 차세대 글로벌에코리더 참가
6개 위원회 운영···기후변화에서 생활화학물질까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2018 UN청소년환경총회’가 3~4일 서울대에서 300여명의 청소년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오늘의 아시아 11/2] 1874 요미우리 창간·1963 베트남 응오 딘 지엠 대통령 피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11월은 겨울의 첫 달이라 초동(初冬) 맹동(孟冬)이라 부른다. 하지만 아직 햇볕이 따뜻해 작은 봄(小春)이라 부르거나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이라 동난(冬暖) 동훤(冬暄)이라고도 한다, 길한 달 으뜸의 달이라
[전자담배 유해성②] 필립모리스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허와 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타르’란 담배연기 중 니코틴과 수분을 제외한 모든 물질의 복합체를 말하며, 특정할 수 없는 물질들이 엉킨 종합체이다. 따라서 발암물질
[오늘의 시] ‘새벽 풍경 소리’ 박노해 “자나깨나 맑은 눈 떠라”
열사흘 앓고 나니 꿈마저 어지럽다 다시 쫓기고 비명 지르고 새벽은 흐느낌 몸 상하니 심약해진 건가 성에 낀 벽 속에서 웅크린 잠 깨어나니 아픈 몸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