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유순 수필가] 여자 나이 삼십이면 인생 끝난다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여고 시절, 가톨릭계 사립학교 여선생들은 결혼과 동시에 사직한다는 각서를 썼고, 삼십 넘은 여선생은 퇴물 취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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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방법 개선 없인 개헌 해도 소용없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87년 체제는 직선에 의한 5년 단임 대통령제다. 30년이 지나 옷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를 말함이다. 집권 말기에 권력이 떨어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창피하다
[아시아엔=황진선 <논객닷컴> 편집인,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 전 <서울신문> 사회부장] 전에는 3대를 세습한 북한 정권이 창피했다. 한데 지금은 남한의 박근혜 정권도 창피하다. 혹시 외국에 나갈 기회가 있더라도
박근혜의 언어능력 초등생 이하, 그래도 사과는 제대로 해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말도 아닌 일들이 이 나라에 벌어지고 있다. 며칠을 두고 비선실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회견을 비롯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부정 등이 들끓고 있다.
‘임플란트’ 제대로 알면 웰빙 100세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속담에 ‘이가 오복에 든다’고 하는 것은 치아가 좋아야만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듯하다. 오복이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부터 즐겨 사용하는 말로
두다리 쭉 펴고 잠들고 싶어하는 당신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공자의 제자 원헌(原憲)은 청빈을 달게 여겨 오로지 자기 수양에 힘쓰는 고결한 선비였다. 하루는 자공(子貢)이 원헌을 찾아왔다. 자공은 마중 나온 원헌의 핼쑥한 모습을
박근혜 8·15 경축사, 정유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 원망해” 그리고 김재수의 ‘흙수저 타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젊었을 때만 해도 인간을 수저에 비유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수저계급론’이 마구 쏟아지고 있다. 인간의 계급을 수저에 비유하는 것이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과 창조경제 그리고 문화융성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千年鶴>의 고향 장흥을 다녀왔다.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결정을 두고 신선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본인은 현재까지 수상 여부 답을 주지 않아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이화여대 윤모 명예총장, 최경희 전 총장의 또다른 이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부산대에서는 경북대에, 경북대에서는 부산대에 가서 박사학위를 한다. 미국에서도 석사학위를 한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것을 말리고 있지만, 이는 다양한 교육을 받는 것이
조지아 총선 친서방 ‘GD’ 다수당 차지···유럽연합·NATO 가입에 청신호
Emanuelis Zingeris, a head of the PACE Delegation, left, Ignacio Sanchez Amor, a leader of the OSCE Short Term Observers, and Guglielmo Picchi,
[책산책] 승효상의 ‘빈자의 미학’···단단하고 고요한 ‘침묵의 벽’ 세우다
??? [아시아엔=윤지영 나눔문화 글로벌평화나눔 팀장] 매번 이사할 때마다 느끼는 곤혹스러움은 나만의 것일까? 부동산 시세와 내 경제적 형편을 적당히 맞춰 골라간 집은 ‘정착하는 곳’이 아닌, 때가
이 가을 이브 몽탕의 ‘고엽’ 함께 부르지 않으렵니까?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경찰청 수사국장] 이 가을 낯 익은 목소리가 어느 가게에선가 길가 쪽에 단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잊고 산지 오래 된 이브 몽탕의
[김유순의 초경의 뜰③] ‘로맨스 그레이’···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50대 남성
[아시아엔=김유순 수필가] 몇년 전, 스캔들 쓰나미가?휘몰아친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보수집단을 대변하는 언론계 사람들과 문화·예술·정치·경제계 인사들의 명단이 비련의 여배우와 굴비 엮이듯 줄줄이 엮여서, 인터넷 누리꾼들의
박근혜 대통령 전격 제안 ‘개헌’ 성공하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개헌을 전격 제안했다.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된 개헌이 여야가 합의할 경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하지만 개헌이 정부구조에 관한 것이라면
1950년대 예능인 소녀팬들, ‘쿨하다'(cool) 본뜻 바꿔놓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청소년의 주체의식은 1940년대 미국에서 출현했다. ‘press teenagers’ 혹은 ‘bobby-soxers’ 같은 10대 집단이 사상 최초로 등장한 것이다. 소녀들은 학교에서는 헐렁한 스웨터에 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