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지 않는 사랑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불가(佛家)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의 하나가 보시(布施)다. 보시란 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佛法)을 베풀고, 자기 뜻을 내세우지 않고 중생을 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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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성들이 ‘한남충’이라구요?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한남충’이란 말을 아시는지요? 최근에 생겨난 여성들이 남성들 칭하는 신조어다. ‘한남동에 사는 충실한 남자’는 물론 아니다. 이게 욕인데, 그 강도가 상당히 세다. 여자가
[김희봉의 21세기형 인재 84]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아시아엔=김희봉 교육공학박사, 현대차인재개발원] 한번쯤 들어 봤을만한 광고 카피 중에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것이 있다. 수년 전 등장했던 이 카피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아마도 ‘양보’가 아니었을까?
성공하고 싶은 분께 드립니다···’항심’
[아시아엔=편집국] ‘항심’(恒心)은 변함없이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을 이른다. 한마디로 사람의 정성(精誠)을 말한다. 정성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온갖 힘을 다하려는 진실되고 성실한 마음이다. 정성은
전두환의 ‘치매’ 주장에 대한 또다른 ‘시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이란 착할 수도 악할 수도 있는 존재일까? 전두환 전 대통령이 8월 26일 자신의 회고록 관련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측근을 통해 밝혔다. 전두환씨는
‘치매’의 진실···레이건·대처가 앓던 질병, 전두환에게도 왔다?
80년대 카드섹션에 등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癡?’(치매)는 한자를 배운 세대도 읽기 어렵다. 그 세대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치매의 예방법은? 답은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가기 37] 미군 입대 후 시민권 획득 가능한가?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2년전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난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 모병제 프로그램인 비영주권자 입대(MAVNI: Military Accessions Vital to National Interest)에 대거 지원하고
당신이 차고 있는 목걸이는 ‘가짜’ 혹은 ‘진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은 짝퉁이 판 치는 세상인 것 같다. 물건뿐 아니라 인간도 진짜 인간과 짝퉁 인간이 많다. 그런데 문제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명품
“잘 죽는 것도 실력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나이 80에 ‘80견’(肩)이 왔는지 요즘 왼쪽 어깨와 팔이 너무 아파 잠을 설친다. 아침에 일어나 이 말 못할 통증을 호소하며 ‘엉엉’ 앓는 소리를
사람은?왜 남에게 인정받지 못해 전전긍긍하나
이 글의 필자인 박상설 선생이 ‘아시아엔’ 창간 4주년 기념 금강송과 나란히 서있다. 박 선생은 “남의 인정받기 보다 자신을 관조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게 행복의 첫걸음이자
박해미씨와 하일성씨의 경우···박씨, 남편 음주운전 사고와 무관
[아시아엔=편집국] 남편의 잘못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배우 박해미씨에겐 죄가 없다. 뮤지컬 연출가이자 박해미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황민씨가 27일 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내 승용차에 타고
[석혜탁의 경제Talk] ‘분당의 부엌’ AK 플라자 ‘삼송빵집’ 대구 현대백화점의 ‘실험’
6년 연속 제자리 백화점 매출 ‘30조원 벽’ 넘어설 수 있을까?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백화점 사업의 매출이 몇년째 29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30조원을 못
소크라테스와 이명박한테 배우는 ‘교만과 인색’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교차인(驕且吝)이라는 말이 있다. <논어> 8편 ‘태백’(泰伯) 제11장에 나온다.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 不足觀也已”(자왈, 여유주공지재지미 사교차린 기여 부족관야이) 이런 뜻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비록
[손혁재의 四字정치] 구맹주산···‘실물경제’와 기본경제 패러다임‘의 엇박자는 과연?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최근 기무사 문제와 엇박자가 나는 경제정책을 보면 문민통제의 필요성이 드러난다. 정치군인이나 군부의 주류 출신이 아니면서도 국방장관은 군부의 이해관계에 휘둘리고 있다. 경제부처도 ‘실물경제’를 방패삼아
마하티르 재집권과 급변하는 말레이시아 어디로?
마하티르 총리 [아시아엔=무티아 알라가파 美아메리카대 교수, 말라야대 객원교수] 5월 9일 실시된 말레이시아 총선은 전례없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절대권력을 쥐고 있던 나집 총리의 집권당이 무너진 것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