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요새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기에 용주매진(勇往邁進)하고 있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미국에 가서 청와대에 파견 근무했던 간호장교를 만나러 텍사스 미군기지에 들어갔었다. 주한 미군기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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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살 청춘] 못 부친 ‘봄 편지’ 초겨울 다시 꺼내들고
노방초 카페를 차리고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 길섶의 ‘노방초 카페’를 들러 메고 무엇에도 구애 받지 않고 혼자 간다. 역마살
총체적 국가 위기와 예수의 무화과나무 비유
[아시아엔=지춘경 포도나무교회 목사] 올해 1월4일 새벽 4시 반 인도 서북부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다쳤다고 한다.
‘최고 지존’을 움직이는 게 진짜 ‘지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지혜일 것이다. 복도 다하면 타락한다 했다. 지식도 오래 되고 녹 쓸면 없어진다. 그러나 지혜는 영원히 살아
법현스님의 칭기스칸 몽골제국 종횡무진 ’80시간’
13세기 게르 위로 빛나던 별들처럼 [아시아엔=열린선원 법현 스님]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레고 오는 길은 다사롭다. 9월의 마지막 날, 33명의 선지식들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를 향했다. 일행은
“대면보고가 꼭 필요해요?” “이젠 필요없어요. 하야해 주세요!”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대명천지에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아울러 달성하였다. 반세기의 헌정사를 통하여 혁명,
동서고금 ‘인육’ 이야기···채인(蔡人)·식인·본초강목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충남경찰청장] 중국은 과거 왕조시대 기근이 들면 굶어죽기보다는 죽은 자 고기를 먹으라고 권장했다.?시장에서 이를 전문으로 파는 상인을 채인(蔡人)이라 했다. 인육을 부위별로 품평한
[프레임의 감옥, 통계의 함정④] 데이터 평등시대에 살아 남으려면
[아시아엔=이원섭 마컴 빅데이터 큐레이터] 요즘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 범하는 또하나는 “내가 해봤는데”라는, 옛 과거 경험입니다. 이건 일을 그르치는 장본인입니다. 만났던 분들이 하는 말이 과거 이
[나는 90] 겨울 초입에 다시 쓰는 가을편지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가을은 왜 이리도 시린지? 나는 핸드폰도 접고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동해의 가을 그리고 겨울바다를 서성이고 있다. 안개 자욱한 발자국만
[민병돈 대기자 칼럼] 팔순 노병의 ‘2016 가을 끝자락에 서서’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전 특전사령관] 10월이다! 마침내 그 지겹던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어느새 가을을 느끼게 된다. 교외로 나가면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하일성 추모글] 2016 한국시리즈 보니 형님 사무치게 그립더이다
야구해설가 하일성씨가 별세한 지 만 석달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시아엔>은 지난 9월8일 아침 별세한 고 하일성씨를 추모하는 글을 <매거진N> 10월에 보도했습니다. 이에 하일성씨 추모글을 일부 수정해
[연극배우 김희경의 시와 그림] 나목, 고향 별자리
꽃 피던 시절 없이 마디마디 새겨지는 고향 별자리 ? ? ? ? ? ? ? ? ?? 김희경 연극배우
최명숙 시인의 늦가을 청량사 스님께 보내는 ‘봄 편지’
[아시아엔=최명숙 시인] 가을이다. 25년 동안 홍보팀장으로 재직한 직장을 퇴직한 지, 두 계절이 가고 가을 속에 들었다. 틀에서 벗어나 보는 일상은 같은 것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나의 삶 나의 길②] “증손자뻘 거창고 학생들과 꿈을 나누니 최고 행복”
박상설 대표가 거창고에서 강의를 마친 뒤 학생들과 텐트에서 포즈를 취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지금 떠나라?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슬프도록 아름다운 대평원의
일본군 위안부 다룬 ‘나비 날다’···”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님 어디 계세요?”
[아시아엔=은미희 작가] 역사는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때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역사로서의 생명을 잃고 망각 속에 묻힌다. 혹은 살아남은 역사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