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주교) 류승완(영화감독) 승효상(건축가, 이로재 대표) 박노해(시인) 도법(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승려) 윤도현(가수) 신영복(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장현성(배우) 그룹 국카스텐(보컬 하현우, 전규호, 이정길, 김기범) 김중만(사진작가) 박찬욱(영화감독)
Author: 이상기
“손학규, 총리 후보로 추천됐었다며?”
정계은퇴 손학규, 50년친구 김근태 조영래와의 가상대화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손학규 새정치국민연합 상임고문은 눈시울은 빨갛게 충혈됐으나 미소는 잃지 않았다. 그는 “저는
[책산책] ‘원세방세’···”부러질래, 휘어질래?”
인서점아저씨 심범섭의 “굴렁쇠를 품어라”···원세방세(정순훈 저, 썬앰파커스) 이를 어쩐담, 사라고 해야 하나, 사지 말라고 해야 하나! 내가 가끔 “사지도 말고 읽지도 말라”는 엉뚱한 서평을 써서 욕도
[책산책] 김경문이 하일성보다 훌륭한 이유
남기춘 전 검사가 추천한 ‘부스터!’ 장맛비가 시작되던 6월24일 남기춘 변호사와 저녁식사를 했다. 근 2년만이다. 우리는 2006년 여름 처음 만난 후 매년 한두 차례 만났으나 이번엔
[발행인 칼럼] 홍명보 감독, 이제 다시 시작이네
홍명보 감독, 사랑하는 아우. 오랜만에 편지를 보내네.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네. 이 여름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일세. 명보 아우. 지난 한 달이 홍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오뚜기여름캠프
16~18일 평창서 장애인·자원봉사자 230명···”맘껏 날자꾸나!”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최경자)는 16~18일 강원도 평창 한화휘닉스파크에서 ‘제34회 오뚜기여름캠프’를 연다. 초등학교 1년부터 고교 3년생까지 뇌성마비장애청소년 110명과 자원봉사자 120명 등 모두 230명이
팔순 이준구 태권도대사범의 ‘카자흐 투혼’
태권도 그랜드마스터 이준구 총재(82)를 기념하기 위한 ‘준리 인터내셔널 태권도챔피언대회’가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와 현지인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발행인칼럼] 박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전순옥 의원께
존경하는 전순옥 의원님 오는 16~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순방에 동행하시더군요. 이번 동행이 의원님과 대통령께 좋은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들 두 국가는 1937년
기자 40년 “펜은 ‘여전히’ 칼보다 강하다”···한국일보 공채 29기 ‘자축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요즘처럼 디지털시대엔 변화 속도는 더욱 빠를 터. 그런데, 무려 40년 세월을 한결같이 기자로 혹은 마음만이라도 현직기자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한국일보 견습
‘홋카이도신문’ 전 서울특파원 ‘아시아엔’에 엽서 보낸 까닭은?
“한-일 갈등으로 골머리도 앓았지만 좋은 추억이 더 많습니다” 2010년 한국 특파원으로 부임해 3년8개월간 임무를 마치고?본사로 복귀한?아오야마 슈지 전 홋카이도 신문?서울지사장이 3일 아시아엔에 감사 엽서를 보내왔다.
[삶과 추억] ‘영원한 의사’ 박승철 SARS대책위원장님 영전에
“기자가 술을 안 마실 순 없어요. 그냥 드세요. 대신 술 한잔에 물 석잔은 꼭 마셔야 해요. 꼭!” 1일 75세를 일기로 별세한 박승철 삼성서울병원 상임고문은 기자가
“세월호 참사 보니 ‘참스승’ 빈자리 더 커”
AJA ‘내마음의 스승 모시기’ 행사 참석 인사들 한목소리 지난 14일 저녁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스승의 은혜’ 노래가 울려퍼졌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김국헌의 직필] “나는 박정희 딸이다” 그 용기 어디 갔나?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흉한이 칼로 난자하였을 때 박근혜는 흐트러짐이 없었다. 이때 그녀를 지탱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박정희의 딸이다’는 긍지 아니었을까? 김재규의 총격을 받고서도 “나는 괜찮아!”라고
조선 “해수부장관 유임 바란다” 칼럼을 읽고
필자는 지난 13일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얘기를 들었다. “사고 발생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에서 저토록 열심히 하는 분은 공직생활 30년
박남수 장군 “세월호 진짜 가해자 셋은?”
생도성폭행 책임지고 전역 전 육사교장 지난해 5월 육사생도 성폭행 사건에 책임을 지고 전역한 박남수(육사 35기·예비역중장) 전 육사교장은 군내에서 ‘진짜 군인’ ‘야전과 정책을 겸비한 장군’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