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아주 오래 전 읽은 대만 철학자 린위탕(임어당, 林語堂)의 수필집에 <생활의 발견>이 있다. 하도 오래 돼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발이나 목욕 혹은 양치질
Author: 이상기
오준 유엔대사의 ‘내가 지키려는 7가지 삶의 습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주유엔 오준 대사는 국내외 외교가에서 다음과 같은 외교관으로 종종 얘기된다. 첫째 매너가 좋고 둘째 영어에 능통하며 셋째 드럼을 잘 치며 넷째 연하장은 자신이
연말연시 대한민국 최고 ‘공인 건배사’를 소개합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이보다 더 짧고 재밌고 뜻깊은 연말연시 건배사는 없다.” <아시아엔>에 ‘역사속 오늘’ 소스를 제공하고 있는 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이 ‘건배사의 달인’이란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그는
[발행인 칼럼] 소아암환자 자선경기 앞둔 홍명보 감독···”터널에서 광장으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 가지 일을 13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치른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작년 브라질월드컵 최악의 결과로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홍명보 국가대표
[아시아엔 창간4돌] 프란체스코 교황 방한 때 두텁떡 선물 선명숙 장인 “나눔정신 담아 아시아엔 축하떡 빚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아시아엔 창간4돌’ 기념식에 등장한 축하떡을 빚은 이는 선명숙(61·대한명인 제07149호 전통떡) 명인이다. 선명숙 명인은 지난해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할 때 드신 두텁떡과
[아시아엔 창간4돌] ‘한예종’ 양두름·박석호 ‘축배의 노래’···스승 임웅균 대신 나와 ‘청출어람’ 입증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아시아기자협회(아자) 이사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테너 임웅균 교수는 약속에 관한 한 빈틈이 없는 분이다. 2007년 10월 아시아기자협회 후원공연회를 열어 준 것을 비롯해 성원을 아끼지 않는
[아시아엔 창간4돌] 서울대 색소폰앙상블 ‘에스윗’ “2018평창올림픽서 공연이 꿈”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서울대 4인조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의 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다. 그룹은 리더 여요한(소프라노) 김수룡(알토) 최영헌(테너) 장원진(바리톤)씨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오래 전부터 평창올림픽 공연
[아시아엔 창간4돌] ‘일기예보 나들’이 아시아엔 행사에 빠지지 않는 이유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1월20일 열린 ‘아시아엔 창간4돌’ 후원의 밤에서 <인형의 꿈> <좋아 좋아>를 부른 일기예보 ‘나들’을 몇 차례 만났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아니
[아시아엔 창간4돌] 에드가노의 ‘황성옛터’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씨는 아시아엔 창간4돌 기념식에서 <크리스마스 메들리> 1곡과 <황성옛터>를 연주했다. 내년 결혼할 예정인 여자친구(이나일 대중가요 작곡가 겸 편곡가, 서울대 작곡과 졸업)를 동행한
[발행인 칼럼] 어느 농업인의 탄식 “농민 위해 출범한 농협, 농민은 안중에 없으니···”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카톡에 남아있던 글을 다시 읽었다. 지난해 10월 건국대 농축대학원 최고위과정인 ‘자생회’ 모임에서 평창 허브나라에 갔다가 한 방을 쓰게 된 경남에서 농업 관련 일을
[아시아엔 창간4돌] 배철현 교수 “하루 단 10분이라도 자신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시아엔=글 이상기 사진 라훌 아이자즈 기자]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2003년 서울대에서 매년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성서를 가르쳐왔다. 그는 30년 가까이 성서 원전을 히브리어, 그리스어,
[발행인 칼럼] 자승 총무원장 스님의 ‘화쟁 리더십’이 세모 한국사회를 훈훈하게 합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존경하는 자승 총무원장님! 아직 뵌 적이 없는 스님께 이렇게 공개편지를 올리는 것은 이번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 진입과 자진출두 과정에서 총무원장님께서 보이신 ‘화쟁
소설가 정소성 단국대 명예교수 66년만에 고향 봉화서 문학상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0일 오후 경북 봉화 고향행 고속버스에 오른 정소성(72) 단국대 명예교수는 “몇년에 한번 찾는 고향이지만 이렇게 설렌 적은 없다”고 했다. 이날 저녁 봉화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명성교회 담임목사 아들에게 세습 안 한다”···늦어도 20일 공동회의서 제3의 목회자 결정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의 대형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이르면 내주 일요일(13일), 늦어도 20일 공동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명성교회는 올해 말 정년을 맞는
[추모] 40년 녹번동 건강지킴이 금강약국 윤홍중 약사···서울대장학금 8억 쾌척하고 부인 곁으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그는 이 세상 살면서 근면 성실 검소 절약을 늘 실천하고, 자신의 성정을 닮고 존경하는 삼남매를 남겼다. 그는 평생 누구에게 “무얼 이렇게 하라” 하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