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존경하는 독자님! 지난 5년 저희 매거진N을 아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종이신문은 물론 방송도 내리막길인데, 잡지가 웬말이냐?”고 주변에선 뜯어말릴 때 우리는 매거진N을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Author: 이상기
[맛집 순례] 명륜동 성대 앞 이란음식점 ‘페르시아궁전’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세계를 제패했던 페르시아는 제국답게 음식문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여행이 많이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지리적·문화적으로 찾아가기 쉽지 않은 나라 중 하나가 이란이다. 시아파 종주국
[발행인 칼럼]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께
산타마르타교도소 한국인 양 모씨를 기억해주십시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존경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자님과 멕시코 국민들 앞날에 행복과 영광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12월1일 시작되는
헐벗은 이들과 한평생 최영도 변호사, 영원한 ‘빛의 여정’으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9일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최영도 변호사 영결식이 12일 아침 서울중앙병원에서 열렸다. 고인은 삶의 대부분을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과 정의 편에 서왔다.
포탈 실검 1위 ‘박노해’ 기사를 읽으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여름이다.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문득 박노해 시인의 모친 별세 2주기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나는 다음의 기사로 그 소식을 전했다. (http://kor.theasian.asia/archives/164822) 2016년 여름날, 박노해
라정찬 회장 “네이처셀 압수수색, 회사 의혹 털고 갈 좋은 계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창에 ‘네이처셀’이 갑자기 상위 순위로 떠올랐다. 한때는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밤 늦게까지 인기검색어 자리를 차지했다. 기사
[책산책] 한겨레 박경만 기자 사진에세이 ‘바람의 애드리브’
5월 29일~6월4일 사진전시회도?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현금고지서처럼 공포로 받아들여지는 출판기념회 초청장이 난무한 정치의 계절에 한겨레신문 사회2부 수도권팀 박경만(56) 선임기자의 ‘사진과 함께 하는 여행 에세이’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세계 태권도 전설’ ‘한류 원조 스타’ 이준구 대사범 별세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세계적인 태권도 사범인 이준구(Jhoon Rhee) 국제지도자연합 설립총재가 4월 30일(미국시각) 오전 7시 30분 별세했다.?? 현 메릴랜드주 특수산업부 장관인 지미 리의 부친이기도 한 고인은 1932년
“두통엔 무슨 잘?”···종근당 하면 생각나는 두 사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두통엔 무슨 잘?” “펜잘!”로 잘 알려진 종근당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물론 내년이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고 이종근 회장이 안 계셨다면 맺어지지 않았을
[발행인 칼럼] ‘장애인의 날’에 떠오르는 단상들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작년 10월 장애인 모임인 ‘보리수 아래’(회장 최명숙 시인) 주도로 한-미얀마 장애시인 시선집이 나왔습니다. 당시 미얀마에 같이 갔던 김영관(35)씨가 이를 전하려 오늘 아침 단체
[책산책] ‘선진국 담론’ 과연 이대로 좋은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김종태 연구교수 ‘선진국의 탄생’ 펴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얼마 전 책 한권이 내게 배달됐다. <선진국의 탄생>(돌베개)이었다. ‘한국의 서구 중심 담론과 발전의 계보학’ 부제를 달고
[책산책] 박명윤 ‘100세 건강시대’···여든살 당신 삶은 어떤 모습?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웰빙’만큼 ‘웰다잉’ 역시 흔히 통용되는 말이 됐다. 최근 몇년 사이 “잘 살아야 잘 죽는다”와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은 같은 뜻으로 이해되고
[발행인 칼럼] 국민테너 임웅균은 상해임정 99주년 음악회에 왜 몰입하나?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테너 임웅균 교수(한예종)는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이룬다고 합니다. 오는 6월 1, 2일(서울 예술의전당)과 18일(부산문화회관) ‘3·1운동선언과 상해임시정부수립 99주년 기념음악회’ 총감독을 맡은 까닭이지요. 임
경청·마중물 작가 박현찬은 ‘작가의 책상’ 역자후기를 이렇게 썼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중고책방에 들러 퀘퀘한 종이냄새에 파묻히다 보면 때아닌 횡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오래 전 읽었다 내곁을 떠난 책을 발견하기도 하고, ‘이런 책 없을까?’ 하고
[발행인 칼럼] 이낙연 총리 7남매 ‘어머니의 추억’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상당수 책은 매력이 있다. 어머니에 관한 책은 매력이라고 보다 마력을 지니고 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쓴 책은 훨씬 울림이 크다. 최근 어머니를 기억하며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