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 한 말 못다 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Author: 편집국
[신성일 연보]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맨발의 청춘’ 마침내 ‘별들의 고향’에
2만9825일 생애···그의 ‘시선’과 ‘발’은 결국 한국영화에 멈춰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영화 사상 최고·최장 스타로 꼽히는 ‘국민배우’ 신성일이 4일 81세로 타계했다. 23살 나이에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 500편
‘별세 오보’ 났던 신성일씨 끝내 ‘타계’···엄앵란·청춘·영화 남기고
[아시아엔=편집국] 엄앵란, 청춘, 설렘, 영화···. 3일 별세한 배우 신성일 선생은 많은 걸 남겼다. 향년 81. 신성일 선생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영화같은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최악 오염도시 인도 뉴델리 마라톤대회 해법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0월 21일 낮 인도 뉴델리에서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 등 3만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에어텔 델리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날 뉴델리의 인도 공기질지수(AQI)는 292로
[오늘의 시] 꽃 김춘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네팔통신] 포카라도, 안나푸르나도 가을은 깊어만 가고
[아시아엔=글·사진 펨바 셰르파 <아시아엔> 네팔특파원] 종종 오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들은 나를 숙연하게 만든다. 지난 여름 한국에서 보낸 2개월, 나는 지금 멀리 바라보는
[촛불혁명 두돌④] 누군가 손해보지 않으면 혁명이 아니다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날씨·영어속담] 화창하고 포근한 주말···만추 설악산의 유혹
[아시아엔=편집국] 11월 첫 주말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늦가을 단풍이 절정이다. 추위 걱정을 안 해도 될 만큼 포근하다. 아침 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해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중국 개혁개방 40년③] 모택동은 주은래 문병도, 추모식에도 참석치 않았다
[아시아엔=이중 전 숭실대 총장] 마오쩌둥은 저우언라이를 한번도 문병 가지 않았다. 추모식에도 참석치 않았다. 인민들은 문병과 추모 등 마오의 가시적인 배려 같은 것을 바라고 있었다. 죽음
[오늘의 아시아 11/3] 1929 광주학생독립운동·1928 케말 파샤, 터키 새 문자 도입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11월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오늘 광주학생독립운동 일어남, 전국 194개교 5만1천여명 참가 투옥 580여명 무기정학 2330여명, 유신때 폐지되었다가 11년만인 1984년 ‘학생의 날’로 부활, 2006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란 본래
문정인 대통령 특보 ‘DMZ 지뢰제거와 국제 NGO 역할’ 기조발표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사)평화나눔회(이사장 조재국)는 15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연세대 연세삼성학술정보원 7층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DMZ 지뢰제거를 위한 국제 NGO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아시아브리핑 11/2]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비판여론에 결국 고개숙여 사죄한 日기자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중국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월말 시진핑과 타결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에 이르기를
[오늘의 시] ‘대추 한 알’ 장석주 “저 안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퇴진 여론에 “카슈끄지 기자는 무슬림형제단 소속”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자말 카슈끄지 기자의 참혹한 죽음으로 사우디 절대왕정의 최고 권력자 빈살만 왕세자가 한때 궁지로 몰렸으나 이번엔 왕세자가 자말 카슈끄지를 “무슬림 형제단 소속의 위험한 인물”이라고
강주아오대교 개통···55km 세계최장 해상다리·시진핑 ‘경제굴기’ 가속도?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강주아오대교의 정식 개통을 선포합니다.” 10월 23일 오전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강주아오(港珠澳)대교 개통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힘찬 선포에 박수가 쏟아졌다. 강주아오대교는 주하이~홍콩~마카오를 잇는 총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