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연극무대에···연예활동 재개 관심

대학로 동덕예술센터,?’떼레즈 라깽’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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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38)씨가 연극무대에?섰다.

김씨는 지난 22일(~30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린 ‘떼레즈 라깽’에서 조연인 그레베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씨의 이번 연극 출연으로 향후 그가?연예활동을 재개할지 주목되고 있다. 김씨는 경기고교 연극반 출신들이 1991년 결성한 화동연우회 멤버로, 지난 10월부터 ‘떼레즈 라깽’ 연습에 몰두해왔다. 탤런트 신구(경기고 52회, 1956년 졸업), 한진희(64회, 1968년 졸업)씨 등도 화동연우회 멤버로 있다. 에밀 졸라 원작의 ‘떼레즈 라깽’ 한국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올 3월 집행유예로 석방돼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이수했다. 김씨는 1995년 극단 성좌에서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김씨는 “동문들이 주축이 되고 작품도 좋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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