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필리핀, 내년까지 7%대 성장 지속”

필리핀이 올해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와 함께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국가로 자리매김 했다.

<신화통신>은 22일 세계은행의 자료를 인용, 필리핀이 올해 당초 예상치를 넘어선 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6.5~7.5%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은 정부지출 및 내수증가와 투자확대로 올해 1~3분기에만 6.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필리핀의 정치적 안정성과 아키노 대통령의 신중한 경제정책을 높이 평가해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보다 상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최근 필리핀 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리핀 정부는 투자등급 상향으로 인한 해외직접투자 증가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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