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딱 내 스타일” 中 공개 첫날 반응은…

중국 검색사이트 바이두에서 '오빤 딱 내 스타일이야'로 검색한 결과 사이트 캡처. <사진=온바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중국에서도?인기를 끌면서 지난 14일 공개한?후속곡 ‘오빤 딱 내 스타일이야’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자정 한국에서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오빤 딱 내 스타일이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도 중국에서는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웨타이(音?台)의 경우, 14일(현지시간) 저녁 11시11분에 공개된 후, 20시간여만에 조회수가 40만회를 넘겼으며 이날의 뮤직비디오 순위에서도 지난 13일 게재된 슈퍼주니어의 ‘스파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가 지난달 3일에 게재된 슈퍼주니어의 ‘섹시, 프리 & 싱글’임을 감안하면 폭발적 반응이다. 중문판 자막이 추가된 영상도 속속 게재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3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현대판 미녀와 야수를 보는 듯하다”, “싸이는 언제 봐도 웃기고 현아는 섹시하다”, “현아의 섹시한 웨이브까지 가미되니 눈을 뗄 수가 없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도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오빤 딱 내 스타일이야(哥哥就是我的style)’를 검색하면 227만건의 게시물이 검색되며 바이두에 개설된 싸이 커뮤니티에도 후속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현재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비롯해 유쿠(?酷), 투더우넷(土豆?), 쿠6(酷6)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오빤 딱 내 스타일이야’ 뮤직비디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바오 D.U. 장은진>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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